공유

2562장

“장례식 날, 세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골목 세 군데에서 들렸지만, 사람들이 볼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외부인들이 구경하는 장면일 뿐이었어.. 그 장례식이 끝난 후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의 집을 자신들이 차지했지.. 그런데.. 이 노파는 왜 평생 선한 일을 하고 덕을 쌓았으나 평생 고통을 받아야 하는 건가..?"

소성봉은 잠시 생각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혹시.. 전생에 빚진 빚인데 이생에서 갚아야 하는 겁니까?"

마성홍은 비웃으며 경멸스럽게 말했다. "법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만이 그런 수사법을 사용하여 설명을 강요하지... 모두가 전생과 내생을 믿는다면 가족들의 돈은 사람들에게 모두 빌려주는 것이 낫겠지. 다음 생에는 두 배로 갚아줄 테니까..?”

"그건..." 소성봉은 마성홍이 단지 농담을 하면서 예시를 제시한 것임을 알면서도 마성홍의 말에 동의하기 시작했다.

이때 마성홍은 계속해서 말했다. "이처럼 어떤 사람들은 악이 가득 차 있는데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시작은 좋고 끝도 좋을 뿐만 아니라 그 후손도 딱히 힘들지 않을 경우도 있지. 조금 전에 내가 말한 그 노부인과 같아요. 그 노부인은 비참하게 죽은 뒤 세 아들은 복을 받았지.. 한 사람은 사업에 성공하여 한 사람은 출세했고, 다른 한 사람은 열심히 일했지. 그들의 후손은 여전히 유명한 기업가야.. 착한 사람은 복된 하루를 누리지 못하지만, 나쁜 사람은 여러 세대에 걸쳐 부를 축적하기도 하지~ 그렇다면 뭔가 기운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소성봉은 잠시 말문이 막혔다.

옆에 있던 소수도가 말했다. "마 선생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정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면 왜 그 노부인의 가족은 그렇게 극단적인 결과를 맞이한 것입니까..?”

마성홍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음.. 질문이 좋군요? 만약에 규칙을 모르면 고개를 들고 욕만 하면 되는 거지.. 하늘은 분별력이 없어.. '선한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하고 재앙은 오히려 수천 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