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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3화

살아남은 20여명의 범죄자들이 옆에서 이미 탄알을 장전했고, 모든 총구들이 염구준을 겨눴다.

그들은 소리를 지르며 미친듯이 총을 쏘면서 염구준을 현장에서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독사를 죽이던 그 순간, 염구준은 아무런 추가 동작을 하지 않고 떨고 있던 손가을을 바로 자신의 등뒤에 놓았다.

그러고는 몸을 갑자기 낮추며 왼발 뒤끝을 축으로 오른 다리를 돌렸다.

광풍무엽!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염구준의 오른쪽 다리가 시계축처럼 범죄자들의 가슴팍에 무겁게 꽂혔다.

펑, 펑, 펑, 펑......

총 20여명의 범죄자들의 몸 전체가 순식간에 박살이 났다.

총을 쏠 시간도 없이 가슴팍의 뼈가 산산조각나고 입에서는 피를 쏟고 있었다.

입에서는 셀수없는 내장 조각들을 뱉고 있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조각난 뼈를 토해내는 사람도 있었다!

염구준의 다리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예외없이 바로 즉사하였다.

배의 갑판 위는 피바다가 되었다!

툭!

이것은 첫 시체가 땅에 쓰러진 소리였다.

한 구, 두 구, 세 구...... 총 20여 구의 시체가 염구준과 손가을의 앞에서 천천히 넘어졌다.

모든 범죄자들이 죽었다!

한 순간에 모두가 죽자, 배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배의 발동기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바닥을 가득 메운 새빨간 피와 성치않은 시체들은 이 곳이 진정한 인간 지옥인듯 보였다.

모든건 이 남자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였다.

염구준, 그는 또 한번 자신의 와이프를 구하고 자신의 여자를 구한것이다!

"괜찮아."

염구준은 범죄자들의 시체를 보지도 않고 조심스럽게 손가을 입을 막고 있던 테이프를 떼어 내더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지었다.

"무서워 하지마, 이제 내가 왔잖아."

내가 왔잖아......

이 다섯 글자는 온기가 되어 그녀를 감쌌다.

손가을의 아름다운 두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채 몸을 가볍게 떨었다.

살았다!

자신의 남편, 자신의 남자인 염구준, 그가 절대 불가능할것 같은 상황에서 살인을 저질러도 눈 하나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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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박현준
오자좀 어찌 해바 이게 번역이야 뭐야 비싸긴 오지게 비싸고 다신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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