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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응?

“저와 제 가족을요?”

이 말을 듣자 소채은은 어리둥절했다. 소청하와 천희수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디를요?”

주세호가 대답했다.

“저는 채은 아가씨랑 부모님을 데리고 잠시 저의 별장에서 함께 살고 싶습니다!”

주세호의 대답을듣자 소채은은 어안이 벙벙했다. 잠시 후 소채은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주 회장님, 농담이죠? 제가 왜 거기로 가야 하는데요?”

“이곳은 당분간 안전하지 않습니다!”

주세호는 솔직하게 말했다.

“안전하지 않다고요? 주 회장님, 무슨 뜻이죠?”

소채은은 전혀 이해 가지 않았다. 주세호는 전부 말하기로 결심했다.

“채은 아가씨, 저번 고속도로 사건에서 어떤 재벌 2세가 아가씨를 때렸던 일을 기억하십니까?”

소채은이 흠칫 놀라면서 대답했다.

“기억하죠!”

“그 재벌 2세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자는 전주 흑룡상회 큰 도련님입니다!”

말이 끝나자 소채은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의 부모님도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주 회장님,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재벌 2세고 흑룡상회 도련님이라고 해도 그자가 먼저 우리 딸을 때렸는데 우리도 아무 말 하지 않은 상황에 걔가 뭔데 소란을 피우려고 해요?”

소청하는 어이가 없었다. 저번 소채은이 맞은 후 윤구주가 이미 복수를 했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

그들은 일이 흐지부지로 끝난 줄 안다. 그러자 주세호가 솔직하게 말했다.

“왜냐면 흑룡상회 도련님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뭐?

“죽었다고요?”

그 말을 듣자 소청하와 천희수는 멍해졌다.

“네!”

“흑룡상회는 강산도에서 내놓으라 하는 큰 세력이죠. 심지어 지방 황제라는 별명도 있고요! 지금 그쪽 도련님이 강성에서 죽었으니 흑룡상회 제자들이 강성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미 흑룡살인령을 내렸고요!”

“이 령이 내려지면 그의 아들과 관련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일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을 모시러 왔습니다!”

주세호의 말을 듣자 소청하와 천희수는 다리에 힘이 빠져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소채은도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어떻게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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