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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이런 땅강아지들, 시끄러워 죽겠군! 그냥 함께 다 덤벼, 번거롭게 뭐 하는 거야?”

윤구주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자, 의기투합한 양 사부는 가장 먼저 노하며 소리쳤다.

“이 자식이 어디 죽으려고!”

이윽고 그는 화살같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윤구주를 째려보며 두 손은 독수리처럼 바로 윤구주의 얼굴을 잡으러 날아왔다.

휘몰아치는 바람은 간간이 기운을 띠며, 양진성이 최소한 내력 차원을 수련한 대무사 급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양진성의 첫 번째 공격에 윤구주는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며 그를 쳐다보기도 귀찮아했다.

“당신 하나 가지고는 내가 손을 쓸 자격이 없어! 이만 꺼져!”

윤구주의 발걸음이 지면을 흔들자, 한 줄기의 회오리바람이 힘차게 기파로 변했고, 모래와 바위가 직접 양 사부의 두 손에 부딪히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으로 인한 그의 신음이 들렸다. 그렇게 윤구주의 강력한 내력에 연속 10걸음이나 물러난 것이다!

윤구주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청석판 바닥을 밟아 부숴버렸다!

양씨의 입에서 선혈이 줄줄 흘러나왔다.

그의 두 손에는 선혈이 낭자했고 온몸을 떨며 서 있었다.

한 방에 형의권 수련자 양 선생이 이렇게 변한 것이다. 이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서로서로 먼저 나서겠다고 아우성치던 두 사부는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다.

누구보다 더 충격을 받은 건 양 선생이었다.

그는 형의권의 회장으로서, 조금 전 일격에 그는 8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윤구주는 뜻밖에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양진성을 쓰러뜨렸다.

만약 그가 내력으로 가슴의 내상을 막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은 이미 쓰러졌을 것이다!

무도연맹의 염동수도 이 광경을 보고 눈가를 실룩거렸다.

첫눈에 윤구주를 보았을 때부터, 염동수는 그의 실력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감지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광폭 적일 줄은 정말 상상치 못했다!

‘젠장! 어쩐지 안현수가 이 녀석한테 200억의 현상금을 내걸더라니... 이렇게 까다로운 상대라 그런 거였군!’

그러나 이미 염동수는 안현수의 제안에 승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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