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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이렇게 채부처의 인솔 아래 천주에서 온 무도 대가들은 윤구주를 상대하기 위해 용인 빌리지도 떠났다.

...

저녁 무렵!

차 몇 대가 용인 빌리지에 나타났다!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검은 옷을 입은 무자 20여 명과 채부처가 차에서 걸어 내려왔다. 그리고 염동수와 백경재등이 내렸다!

이들은 차에서 내리자 용인 빌리지에 눈길이 쏠렸다!

“여기입니까?”

염동수는 사악한 눈빛으로 용인 빌리지를 바라봤다. 그러자 채부처가 대답했다.

“네!”

“좋습니다!”

“갑시다! 여러분! 가서 그 자식을 만나봅시다!”

염동수가 그렇게 말하자 다들 쳐들어갈 준비를 했다.

“염 선생, 잠시만요!”

채부처가 입을 열었다. 그러자 염동수가 고개를 돌리면서 물었다.

“부처님, 다른 분부라도 있으십니까?”

채부처는 용신 빌리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염 선생, 저 자식은 무도뿐만 아니라 술법에도 강한 고수입니다! 이 산길을 지날 때 현문집법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짙은 안개가 자욱하지 말입니다. 제가 사람을 데리고 한번 다녀왔는데 그 진법에 갇혀서 부하들을 많이 잃었습니다. 그래서...”채부처의 말을 듣자 용호산 백경재가 나서서 말했다.

“부처님이 과장해서 말한 건 아닌지요? 이런 누추한 곳에 진법을 짓다니? 제가 손을 휘두르면 그걸 깨부술 수 있습니다!”

백경재가 그렇게 말하자 채부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세요. 부처님. 무도를 조금 할 줄 아는 개미일 뿐. 당신들은 산 아래에서 기다리세요. 우리가 빨리 다녀올게요!”

말이 끝나자 염동수는 한발 앞서더니 순식간에 10m 멀리 걸어 나갔다. 뒤에 있던 회장님들도 재빨리 따라갔다.

염동수가 진짜 떠난 걸 보자 채부처 뒤에 서있던 20여 명 부하들이 물었다.

“부처님, 저희는 어떡할까요?”

채부처는 용인 빌리지를 바라보면서 대답했다.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자! 염 선생네가 그 자식을 잡아 오길 바래야지!”

그리고 그들은 묵묵히 산 아래에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용인 빌리지.

채부처가 산기슭에 도착했을 때 윤구주는 여전히 뒷산에서 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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