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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응? 강성 제일 갑부 주세호?”

황진웅은 주세호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경호원을 데리고 나타나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도 모두 뒷걸음질 쳤다.

황진웅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주세호와 비교할만할 급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주세호는 재빨리 윤구주에 달려가 인사를 건넸다.

“저하! 죄송합니다. 소인이 늦었습니다!”

윤구주는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눈썹을 치켜들고 황진웅을 쳐다봤다.

“이 자식이 나더러 남아라고 하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세호 씨가 알아서 하세요!”

주세호는 그 말을 듣자 화가 잔뜩 난 얼굴로 황진웅을 바라봤다.

“황시로, 겁 없는 자식! 감히 주세호의 왕을 건드려? 한해 살롱 앞으로 강성에서 사라지게 하고 싶어?”

그러자 황진웅은 털썩 무릎을 꿇었다.

“주 회장님, 오해입니다! 회장님의 귀빈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만약 제가 알았더라면 이런 미친짓을 하지 않죠!”

그러자 주세호가 엄하게 말했다.

“이런 쓸데없는 소리 작작해! 네가 저지른 일이니깐 네가 가서 저하에게 사과해! 그리고 우리 저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앞으로 한해 살롱을 강성에서 사라지게 할 거야!”

주세호의 패기 넘치는 말을 듣고 황진웅은 완전히 겁을 먹었다.

그는 윤구주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자기 뺨을 때리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보는 눈이 없어서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발 넓은 아량으로 한번만 살려주세요. 다신 안 그럴게요!”

짝짝짝, 볼을 때리는 소리가 윤구주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귀에 들려왔다.

윤구주는 눈길도 주지 않고 말했다.

“너 같은 새끼를 죽이고 싶어도 내 손이 더러워 질까바 그게 싫어!”

그리고 윤구주는 주세호에게 말했다.

“여기는 세호 씨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성큼성큼 한해 살롱을 떠났다.

윤구주가 떠난후 주세호는 뒷수습을 시작했다. 룸에 들어서자 마자 뒤죽박죽인 시체들을 보고 안의중의 깨진 머리를 보자 주세호는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빨리 처리해라고 손짓 했다!

부하들은 얼른 시신 수거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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