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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1화

공수이가 인터넷에 사진도 있고 춤추는 영상도 있다고 하니 정태웅은 갑자기 흥미가 생겼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연예인인데 갓 곤륜 지역에서 올라온 공수이를 이렇게 홀딱 반하게 했는지 궁금했다.

“얼른 찾아서 보여줘 봐. 내가 어떤지 봐줄게.”

정태웅은 말하며 핸드폰을 꺼내 공수이에게 넘겨줬다.

공수이는 핸드폰을 받고 은설아를 검색했다.

은설아의 이름을 검색하니 은설아에 대한 소식이 떴다.

아주 핫한 탑 연예인으로서 은설아의 모든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실시간 검색을 눌러보니 은설아에 관한 소식이 위에 있어서 공수이는 콘서트 영상을 아무거나 하나 눌렀다.

“태웅이 형, 이 사람이에요!”

공수이가 말하며 핸드폰을 정태웅에게 주자 정태웅은 흥분하며 핸드폰을 받아들었다.

“보자.”

“오올, 몸매 죽이는데!”

영상을 찍은 사람이 좀 멀리 있어 정태웅은 은설아의 몸은 한눈에 알아봤으나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조금 뒤에 클로즈업한 화면에서 드디어 은설아의 예쁜 얼굴을 보게 됐다.

“X발!”

정태웅은 갑자기 욕을 했다.

“왜 그러세요?”

공수이는 정태웅이 심각하게 놀란 모습을 보고 물었다.

정태웅이 눈을 둥그렇게 뜨고 춤을 추고 있는 은설아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확신을 한 다음 정태웅이 고개를 돌려 공수이에게 물었다.

“수이야, 네가 좋아한다는 연예인이 이 사람이야?”

“네! 무슨 문제 있어요?”

공수이는 아리송했다.

“이거 완전 큰 문제네!”

정태웅이 갑자기 펄쩍 뛰었다.

“무슨 문제인데요? 태웅 형!”

공수이는 자신이 은설아를 좋아하는 데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가 싶어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너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

“알아요! 제가 그저께 구한 예쁜 누나예요! 이름은 은설아예요!”

공수이가 말했다.

“아니, 틀렸어! 이름이 은설아인 건 나도 알아! 내 뜻은 은설아 씨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냐는 거야!”

정태웅이 말했다.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냐는 말을 들은 공수이는 흠칫했다.

“예쁜 누나요? 전 그저 나쁜 자식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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