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식, 네가 감히 우리를 해치다니.”금성이 양성훈을 본 순간, 가슴 속의 화가 확 치밀어 올랐다.만약 양성훈이 정보를 엉터리로 보고하지 않았다면 두 형제는 여기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생명도 타인의 손에 쥐어지지 않았을 것이다.“형님들, 흥분하지 마세요.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양성훈은 급히 용서를 빌듯 코를 푸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제 동생은 이미 죽었어요. 바로 그 사람의 손에 죽었어요.”“그래서 네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를 함정에 빠트린 거냐?”은성이 양성훈을 들고 그의 눈을 무섭게 쳐다봤다.“형님들, 흥분하지 마세요. 우리가 대한민국에 머무는 동안 그 사람을 도와 약탈혼을 하면 우리를 풀어줄 거예요.”양성훈은 얼굴이 하얗게 변하며 금성과 은성이 자신에게 화 풀할까 봐 걱정했다.“흥, 우리가 바보인 줄 아냐? 그런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겠냐?”금성이 냉소하며 말했다.“우리가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죠? 아버지가 오셔야만 하죠.”양성훈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금성과 은성의 눈이 밝아졌다.“맞다. 보스가 오셔야 해. 그는 군의방에서 150위의 강자이니까, 그 사람을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거야.”치타의 실력은 매우 강력하다. 금성 형제와 양성훈 형제 포함해서 네 명 모두가 치타를 상대할 수 없다.“하지만 솔직히 말할 수 없잖아요. 의부가 오시면 저를 바로 죽일 거예요.”양성훈은 얼굴이 불안해하며 말했다.“너도 두려워하네.”은성이 양성훈을 발로 차면서 말했다.“그냥 보물이 한 사람이 훔쳐 갔다고 해. 그 사람의 실력이 매우 강해서 보스가 직접 오셔야 한다고 말해.”“그 방법 좋네요. 지금 바로 전화할게요.”양성훈은 즉시 핸드폰을 꺼내 치타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로 양성훈은 자신의 연기를 극대화했다.그는 울면서 금성 형제와의 비극적인 상황을 설명했다.“의부, 제 동생 양성빈이 보물을 지키다가 그 신비한 자에게 한 방에 죽었어요. 꼭 복수하러 대한민국에 오셔야 해요.”전화 너머 치타는 손을 꽉 쥐며 와드득하는
최신 업데이트 : 2024-10-29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