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751 - Chapter 760

2108 Chapters

0751 화

이로 인해 장정숙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 또한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TV에서만 납치를 보았지, 현실에서,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납치하는 장면을 본 적이 없었다. 이순간, 지나가던 행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납치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납치된 윤슬은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해지고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 차 있었다. 누구지? 도대체 누가 그녀를 납치하려고 하는 걸까? 이 질문은 딱 봐도 답을 얻을 수 없었다. 윤슬도 계속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끌려가는 마당에 어떻게 벗어날지를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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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2 화

윤슬은 감히 움직일 수 없었다.그 남자는 그녀가 이렇게 말을 잘 듣는 것을 보곤 더는 그녀를 괴롭히지 않고 그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약간 풀었다.다음 순간 윤슬은 자신의 상체가 높이 들린 것 같은 느낌이 느껴졌다.그녀는 어렴풋이 이 두 사람이 자신을 차 안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역시 윤슬의 손발을 잡고 있던 손이 풀리자 그녀의 몸은 허공을 날아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물건 위에 던져졌다.그녀는 몸 위의 물건을 만져보곤 차 안의 좌석인 것을 알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정말 그녀를 차에 태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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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3 화

인파 뒤 멀지 않은 곳에 차를 세운 장용은 차에서 내려 뒷좌석의 문을 열려는데 부시혁이 스스로 문을 열고 내렸다.부시혁은 눈을 가늘게 뜬 채 그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무슨 일이 생긴 건지 가서 확인해 보세요.”“네?”장용은 그의 분부에 약간 놀랐다.왜냐하면 장용은 부시혁이 이런 구경거리를 보는 걸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는 부시혁의 말을 듣고 이렇게 크게 반응한 것이었다.하지만 장용은 더는 부시혁에게 왜 구경거리에 관심이 생겼는지 묻지 않고 몸을 돌려 인파 쪽으로 걸어갔다.사람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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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4 화

“대표님......”장용은 손을 내밀어 부시혁을 잡을 새도 없었고, 그가 길 끝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장용은 어쩔 수 없이 손을 내려놓고 장정숙을 바라보며 말했다.“아주머니, 대표님이 그 밴을 쫓아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장정숙은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닦았다.그녀가 보기에 큰 도련님이 나선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았다.“참, 아주머니, 왜 바닥에 엎드려 계세요?”장용은 그제야 처음 장정숙을 봤을 때부터 계속 괴이한 자세로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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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화

하지만 그는 윤슬에게 손댄 사람이 누구든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한편, 하이시에서 도시 밖을 나갈 수 있는 고속도로 입구 쪽에 번호판이 없는 밴 한 대가 갓길에 차를 세웠다.동시에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따라서 갓길에 차를 세웠다.두 차량의 문이 동시에 열렸다.두 남자가 밴에서 내리더니 밴 앞을 지켰다.앞의 승합차에서도 남자 하나가 내렸는데, 정장을 입고 긴 머리에 유난히 연약하고 아름다운 남자였다.남자는 밴을 2초 동안 응시하다 다가가 두 남자 앞에 멈춰 섰다.그러자 두 남자가 공손에게 그에게 허리를 숙였다.“넷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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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6 화

윤슬은 머릿속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는 사람들 중에 최태준이라는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최태준이라는 이름은 왠지 귀에 익었고 어디선가 들어본 것만 같았다.어디서 들었지......“맞아!”최성문은 머리를 거두었다. 그의 눈 속에 음산한 빛이 스쳐 지나가더니 그는 반지를 돌리며 다시 물었다.“내가 몇 년 동안 최태준을 찾아다니다 겨우 그를 찾았는데, 내가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능력이 있더라고. 그래서 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었어.”말을 하며 그는 손을 내밀어 윤슬의 턱을 들어 올렸다.그의 아무런 체온이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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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7 화

“네 말이 맞아. 난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그리고 난 이런 다른 사람이 무서워하는 느낌을 좋아해. 다른 사람이 무서워해야만, 비로소 내가 위대해 보이니까!”그는 자신에 차 있는 듯 건방진 모습으로 두 손을 벌리고 고개를 약간 젖혔다.그 모습을 본 윤슬은 입꼬리를 씰룩거렸고 어이가 없었다.이 사람 중2병인가?“넷째 도련님.”그때 남자 하나가 갑자기 최성문을 불렀다.최성문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뭐야?”남자가 휴대폰을 들고 말했다.“최태준에게 저희가 윤슬을 납치했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답장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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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화

지금 이 순간 윤슬의 마음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누군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그녀를 구해주기를 바랄 뿐이었다.하지만 이런 생각은 지나친 욕심이었다.윤슬은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고, 머릿속에는 한 사람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차 밖, 휴대폰을 들고 있던 남자가 다시 최성문 앞으로 가서 말했다.“넷째 도련님, 운무산의 위치를 보내왔습니다.”최성문은 알았다는 듯 휴대폰을 힐끗 쳐다봤다.그러자 또 다른 남자가 굳은 얼굴로 다가왔다.“넷째 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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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화

그런 생각에 남자가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겨우 냉정을 되찾고 물었다.“넷째 도련님,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요? 사람을 보낼까요?”“보내?”최성문이 눈을 가늘게 떴다.“사람을 보낸다고 부시혁이 우리를 쫓지 않을 것 같아? 그건 불가능해.”윤슬을 납치한 그 순간 그들은 이미 부시혁과 원한을 맺었고, 사람을 돌려보낸다고 해서 화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최성문은 손바닥을 움켜쥐며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계속 계획대로 해.”“네?”남자가 깜짝 놀라 물었다.“정말 계속하실 건가요?”“그렇지 않으면?”최성문은 차가운 눈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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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0 화

그는 최성문을 저주하면서 끊임없이 손을 움직였다.그는 지금 윤슬의 행방을 찾고 있다.최성문은 사람을 시켜 그에게 자신이 윤슬을 납치했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는 윤슬을 이용해 그를 협박하고 모해하려는 목적을 달성하려는 게 분명했다.최성문의 수법은 분명 그의 약점을 잡았고, 윤슬을 구하기 위해서 그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했다.다만 그가 걱정하는 것은 운무산이 그저 최성문의 허울일 뿐이라는 것이다.만약 그가 운무산으로 갔을 때 윤슬이 그곳에 없고 다른 곳에 있다면 곤란해질 것이다.그래서 지금 그는 반드시 최성문이 윤슬을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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