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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7 화

“네 말이 맞아. 난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그리고 난 이런 다른 사람이 무서워하는 느낌을 좋아해. 다른 사람이 무서워해야만, 비로소 내가 위대해 보이니까!”

그는 자신에 차 있는 듯 건방진 모습으로 두 손을 벌리고 고개를 약간 젖혔다.

그 모습을 본 윤슬은 입꼬리를 씰룩거렸고 어이가 없었다.

이 사람 중2병인가?

“넷째 도련님.”

그때 남자 하나가 갑자기 최성문을 불렀다.

최성문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뭐야?”

남자가 휴대폰을 들고 말했다.

“최태준에게 저희가 윤슬을 납치했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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