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741 - Chapter 750

2108 Chapters

0741 화

“아니요.”남자가 다급하게 고개를 저었다.“저 여자 확실히 맞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시력을 잃었는지는 모르겠네요.”남자의 설명에 최성문의 표정은 많이 풀어졌지만 눈빛만은 여전히 매서웠다.“얼굴 확인했으니 됐어. 애들 풀어서 제대로 감시해. 매일 어디로 움직이는지 뭐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납치해. 최태준 그 자식... 저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면 결국 걸려들 거니까.”최성문의 눈동자가 살기로 번뜩였다.“네, 도련님.”그제야 고개를 돌린 최성문이 눈을 감고 차량이 천천히 거리를 떠났다.한편, 아파트로 들어가려던 윤슬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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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2 화

부시혁?윤슬은 인상을 찌푸렸다.그가 왜 온 거지?“들어오라고 하세요.” 윤슬은 입술을 움직이며 담담하게 말했다.장정숙이 문 앞에서 윤슬의 뜻을 전하기도 전에 부시혁은 이미 집안으로 들어와 거실로 향하고 있었다.“윤슬아.” 부시혁은 소파에 앉은 윤슬을 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다.윤슬은 고개를 살짝 돌린 뒤 그에게 물었다. “부 대표님, 무슨 일로 오셨어요?”“물건 좀 주려고.” 부시혁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윤슬은 의심스럽게 물었다. “저한테요? 죄송하지만 저는 그쪽이 직접 와서 건네줘야 할 물건은 없는 거 같은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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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3 화

장정숙은 이 상황을 보고 얼른 휴지 두 장을 뽑아서 건넸다. “도련님, 여기요.”“감사해요.” 부시혁은 감사 인사를 건넨 뒤 휴지를 받고 자신의 얼굴을 닦았다.윤슬은 휴지 뽑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그에게 물을 뿜은 걸 확신했다. 비록 고의는 아니었지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입술을 깨물고 말했다. “아주머니, 대표님한테 새 수건으로 가져다주세요.”“네.” 윤슬이 부시혁에게 수건을 가져다 주려는 걸 보고 장정숙은 기뻐서 얼른 대답을 한 뒤 욕실로 향했다.부시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윤슬을 보았다. “너…”“왜요?” 윤슬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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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4 화

이 문제에 대해서 그녀는 생각을 안 해본 것도 아니었고, 천강과 같은 산업을 하는 회사를 안 찾아본 것도 아니었지만, 이 회사들은 다 크지 않아서 전혀 협력의 가치가 없었으며, 상대방도 발전 여지가 없는 회사와의 협력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천강은 계속 새로운 협력 대상을 찾지 않았다.그래도 천강 그룹은 아직 운영이 가능한 단계였다. 하지만 만약 오랫동안 새로운 협력 대상을 찾지 못하면 천강 그룹은 다시 한번 큰 위기를 마주할 것이다. 왜냐하면 FS 그룹 자회사와의 협력으로 번 돈은, 천강 그룹이 앞으로 자금 운용을 하기에도 부족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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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5 화

그녀는 할머니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꼭 생일잔치에서 협력을 얻겠다고 말할 생각이었다.그리고 액세서리를 잘 간직한 뒤 생일잔치가 끝나면 바로 돌려 드리겠다고도 말할 생각이었다.“알겠어, 그럼 너 직접 할머니한테 말씀드려. 시간 늦었으니까 이만 가볼게, 푹 쉬어.” 부시혁은 시계를 보고 일어났다.만약 뒤에 바로 중요한 회의만 없었다면 그는 절대 먼저 일어난다고 안 했을 것이다.윤슬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났다. “부 대표님, 조심히 가세요. 아주머니 대표님 마중 좀 나가주세요.”“네 아가씨.” 장정숙은 대답하고 부시혁을 바깥쪽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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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6 화

노부인의 말투에 웃음기를 알아챈 부시혁은 눈을 반짝이며 “할머니 제 탓 안 하세요?”“내가 왜 너 탓을 하니, 네가 모처럼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하겠다는데 내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막아서 뭐 하겠니?” 노부인은 웃으며 말했다. 그제야 부시혁은 표정을 풀고 말했다. “할머니 감사해요.”“나한테 감사할 필요 없어. 하지만 네가 슬이에게 인맥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도...”부시혁은 노부인이 무슨 말을 할지 알고 먼저 대답했다. “제가 어머니 액세서리 세트를 할머니 이름을 빌려서 윤슬이 한테 줬어요. 윤슬이가 액세서리를 받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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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7 화

“그래서요?”“그래서 수사팀에서 그 집 정보를 조사해 보니 그 집에 다른 집주인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을 찾아가 확인해 보니 집주인이 사람 세 명에게 짧게 월세를 내놨 더라고요.”“세명...”부시혁은 얇은 입술을 일직선으로 오므렸다.장 비서는 또 말했다. “집주인 말에 따르면 그중 두 명은 나머지 한 사람한테 보스라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 보스가 바로 할아버지를 살해하고 대표님의 교통사고를 낸 진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 사람이 부인과 알고 있다고 말씀드리냐면 저희 수사팀에서 그 사람들이 사는 집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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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8 화

부시혁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그는 뜻에 대한 긍정을 표현했다.장 비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바로 수사팀에 연락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인 사진은 수사팀이 범인의 지문이 남아있는지 조사한 다음에 바로 보내올 겁니다.”부시혁이 대답했다. “알겠어요.”장 비서는 핸드폰을 꺼내 수사팀에게 연락했다.2분 뒤, 그는 전화를 끊고 부시혁을 바라보며 말했다. “부 대표님, 이미 조치를 취했고 거기서 강성시로 사람 파견해서 조사하겠다 합니다.”강성시는 바로 한 씨 가문의 전 거주지이며 부 대표의 어머니가 시집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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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9 화

“그것도 엄청나죠.” 장정숙은 매우 기뻐했다. “윤곽이 보이는 건 눈이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윤슬아가씨 축하드려요.”“감사해요.” “저희 이따 병원에 구체적인 상황 보러 가요.” 아주머니가 제안했다.윤슬이는 네라고 대답하며 동의했다.그녀도 그렇게 생각했다.지금 눈에 빛이 보인다면, 지금 쓰고 있는 안약도 바꿔야 할 테니 당연히 병원 가서 재검사를 받아야 했다. “아주머니, 욕실 좀 데려다주세요. 씻고 일찍 병원에 가게요.” 윤슬은 이불을 걷어냈다.그녀는 일찍 시력을 회복해서 천강 그룹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그동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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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0 화

과장은 “네”라고 대답한 뒤 계속 설명했다.다만 회의실 사람들은 다 회의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몰래 서로 눈빛을 주고 받았고, 궁금해 하는 눈빛이 거의 흘러내릴 것 같았다.그 사람들은 전화 건너편의 사람이 도대체 누구이길래 부 대표를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다.부 대표의 부드러움은 전에 감옥에 갇힌 삼성 그룹 둘째 아가씨한테만 향했다. 하지만 둘째 아가씨랑 파혼한 뒤 아무도 부 대표의 얼굴에서 부드러운 표정을 보지 못했다.그러나 지금 그 부드러움은 또 볼 수 있게 되었다. 설마 부 대표님한테 또 새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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