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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1 화

“아니요.”

남자가 다급하게 고개를 저었다.

“저 여자 확실히 맞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시력을 잃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남자의 설명에 최성문의 표정은 많이 풀어졌지만 눈빛만은 여전히 매서웠다.

“얼굴 확인했으니 됐어. 애들 풀어서 제대로 감시해. 매일 어디로 움직이는지 뭐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납치해. 최태준 그 자식... 저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면 결국 걸려들 거니까.”

최성문의 눈동자가 살기로 번뜩였다.

“네, 도련님.”

그제야 고개를 돌린 최성문이 눈을 감고 차량이 천천히 거리를 떠났다.

한편, 아파트로 들어가려던 윤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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