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3011 - 챕터 3020

3669 챕터

3011 화

결국 여기에는 송재훈이 힘들게 설립한 회사도 있으니 이대로 포기할 일이 없을 것이다....다른 곳.송재훈의 객실.그는 이마에 총을 겨누고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를 암울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안드레이, 나한테 그런 짓을 해?”송재훈은 소파 반대편에 앉아있던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방금 전 그는 문을 열자마자 총 하나를 보았다. 그리고 총의 위협 때문에 그는 소파에 앉아 움직이지 못했다.송재훈은 자기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 움직이면 머리에 총을 맞아 큰 구멍이 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이번에 내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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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화

“예, 대표님.” 이고르를 불리는 남자는 콧방귀를 뀌며 총을 거두고 안드레이 곁에 섰다.송재훈은 두 사람의 불량스런 모습을 보고 경호원 두 명을 찾아 자신의 곁에 두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렇게 비교하면 자신은 상대방과 거래할 자격도 없어 보였다.“송 사장, 날 그렇게 찾았던 이유가 뭐야?” 안드레이가 입을 벌리고 웃으며 물었다.김유주가 안드레이에게 매달려서 송재훈이 그녀를 위협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안드레이는 오기 귀찮다.안드레이게 송재훈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다만 김유주가 송재훈의 손에서 놀아나는 것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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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 화

이곳은 R국으로 국내와는 달랐다.송재훈이 이번에 이곳에 올 때 자기 부하들을 많이 데리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안드레이가 도와준다면, 문소남을 아마 R국에서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문소남이 죽여버렸으면 좋겠다고?’안드레이는 눈썹을 찌푸렸다. 그는 송재훈이 능력도 별로 없는데 이런 ‘큰 소원’이 있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이 ‘소원’은 마침 자신의 목표였다.두 사람의 다른 점은, 송재훈은 문소남을 바로 죽었으면 좋겠고, 안드레이는 문소남의 모든 것을 조금씩 뺏어간 후 다시 절망 속에서 죽게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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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4 화

송재훈은 자신만만한 안드레이의 말을 보고 잠시 침묵했다.안드레이는 이고르에게 손을 들어 지시했다.“물건을 가져와.”이고르는 주머니에서 핸드폰 한 대와 카드 한 장을 꺼내 안드레이의 손에 놓았다.안드레이는 손에 든 물건을 탁자 위에 던지고 일어섰다.“이거 잘 가지고 있어. 송 사장, 잘 생각해 봐. 그리고 이 전화로 이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나한테 연락할 수 있어.”말이 끝나자 안드레이는 이고르를 데리고 떠났다.문이 열리고 또 닫히자 송재훈의 눈빛은 천천히 문어귀로 옮겨졌다. 만약 오늘 자신이 입찰사업계획서를 산 돈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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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5 화

‘문 대표님이 지금 우리 회사를 귀찮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말 당행이다...’양석훈은 송현욱이 한 말을 떠올리며 얼른 현욱에게 답장을 보냈다.[송 대표님, 송재훈 사장님께서 방금 잠시 R국에 머물며 할 일이 있으시다고 당장 돌아가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송현욱은 곧 답장이 왔다.[R국에 남아서 무슨 할 일이 있다고?]양석훈은 송현욱이 이렇게 묻는 것을 보고도 마음속으로 궁금했다. ‘그래, 송 사장님은 지금 R국에 남아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지금 그는 어쩔 수 없이 답장을 보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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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 화

원아는 여러 사람을 한 번 보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정말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그녀는 다시 소남을 보았다.그의 얼굴에 아무 표정도 없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협상할 수 있는 기미가 전혀 없었다.‘내가 정말 진짜로 쉬러 가야 하는 거야?’‘이 남자 일부러...’원아는 소남을 보면서 표정이 복잡해하며 노트북을 닫고 천천히 자신의 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이를 본 다른 직원들이 깜짝 놀라며 소남을 향해 눈빛을 보냈다.‘여기 문 대표님 방이 아니었나?' ‘이런 로얄 스위트룸은 틀림없이 문 대표님만이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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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화

비비안은 자신이 앞으로 계속 동생의 보호 아래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그랬군요, 그럼 자료를 보내줘요. 제가 좀 볼게요. 그리고 우리 노트북으로 화상통화 해도 괜찮겠어요? 이렇게 하면 제가 비비안 씨와 소통하기도 편하고 동시에 저도 직접 비비안 씨를 지도해서 입학 서류들을 잘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아는 비비안의 뜻을 이해했다.비비안은 다른 사람에게 써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 줄 사람을 찾고 싶었다.[좋아요, 감사합니다.]비비안의 말투는 경쾌해서 이전의 불안함이 없었다.원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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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화

장 변호사의 말에 룸 안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벌떡 일어나 소남에게 인사를 했다.원아는 인사말을 듣다가 직원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을 느꼈다.그들의 눈빛은 원아로 하여금 동물원에 있는 느낌을 갖게 했다. 마치 그곳에 전시되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 같았고,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이전에 그녀가 원아였을 때도 소남과 함께 어느 한 모임에 나타날 때면 많은 사람이 그녀를 지금처럼 바라보기도 했었다.그러나 그때 원아는 소남의 아내였고, 아무리 시선이 많아도 지금처럼...그들은 호기심으로 자신을 마음속으로 ‘염초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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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9 화

원아는 창밖 날씨를 보면서 눈발이 좀 약해진 것 같았다.그녀는 비비안의 초대를 떠올리며 방에서 가만히 앉아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니 차라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비비안에게 연락을 했고, 비비안도 즐겁게 승낙했으며, 차를 몰고 ‘염 교수’를 데리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30분 후, 비비안은 이미 아래층에서 ‘염 교수’를 기다리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원아는 거실에 쪽지를 남긴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 비비안과 합류했다.비비안은 이번에는 벤츠를 몰고 왔는데, 이전에 그들을 마중하던 롤스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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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화

에런은 소남의 문자를 받고 즉시 차를 몰고 따라갔다.그는 앞의 차량을 곧장 따라갔고 비비안과 원아가 타고 있던 차량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쇼핑몰에 도착해서야 멈추었다.에런도 천천히 차를 길가에 세웠다.비비안은 창밖을 한 번 보았고 이미 도착했음을 확인하고 웃으며 원아에게 말했다.“염 교수님, 도착했어요. 우리 내려요.”“네.” 원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비비안과 함께 차문을 열었다.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차에서 지켜보고 있던 에런이 조수석에 있던 야로에게 말했다. “염 교수님 잘 따라가. 만약 놓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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