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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 화

이곳은 R국으로 국내와는 달랐다.

송재훈이 이번에 이곳에 올 때 자기 부하들을 많이 데리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안드레이가 도와준다면, 문소남을 아마 R국에서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문소남이 죽여버렸으면 좋겠다고?’

안드레이는 눈썹을 찌푸렸다.

그는 송재훈이 능력도 별로 없는데 이런 ‘큰 소원’이 있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이 ‘소원’은 마침 자신의 목표였다.

두 사람의 다른 점은, 송재훈은 문소남을 바로 죽었으면 좋겠고, 안드레이는 문소남의 모든 것을 조금씩 뺏어간 후 다시 절망 속에서 죽게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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