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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화

“예, 대표님.”

이고르를 불리는 남자는 콧방귀를 뀌며 총을 거두고 안드레이 곁에 섰다.

송재훈은 두 사람의 불량스런 모습을 보고 경호원 두 명을 찾아 자신의 곁에 두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렇게 비교하면 자신은 상대방과 거래할 자격도 없어 보였다.

“송 사장, 날 그렇게 찾았던 이유가 뭐야?”

안드레이가 입을 벌리고 웃으며 물었다.

김유주가 안드레이에게 매달려서 송재훈이 그녀를 위협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안드레이는 오기 귀찮다.

안드레이게 송재훈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다만 김유주가 송재훈의 손에서 놀아나는 것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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