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2991 - 챕터 3000

3669 챕터

2991 화

“염 교수님, 저랑 함께 가요. 제가 모시고 갈게요.”“네...” 원아는 비비안을 따라 영화관을 떠나 다이닝 룸으로 왔다.소남과 다른 사람들은 이미 식탁 옆에 앉아 있었다.원아와 비비안이 식탁에 다가가니 식탁 위에 진수성찬이 차려진 것이 보였다. 레이가 소남을 형님으로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몇 명만 모이는 식사 자리였고, 소남을 위한 축하 자리였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하지만 레이는 많은 요리를 준비했으며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원아는 여러 가지 요리를 대충 훑어보며 셰프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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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2 화

‘하지만, 원아는, 호텔로 돌아가고 싶을까?’‘T그룹이 낙찰을 받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따낸 일은 지금 이미 뒤에서 원아를 통제하는 그 사람의 귀에 전해졌을 것이고, 그 사람은 반드시 T그룹과 날 계속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분명히 다른 계획도 있을 거야...’‘그리고 나중에 그 사람의 다른 모든 계획도 원아를 협박하며 실행하라고 할 거야...’그래서 소남은 원아가 한시라도 자기 시야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레이는 소남의 눈빛이 ‘염초설’에게 멈춰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염초설’을 바라보며 설득했다. “염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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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 화

원아는 심호흡을 하며 소남을 떠올렸다.‘소남 씨는 가짜 입찰사업계획서를 위조했고 진짜 입찰사업계획서도 만들어냈고...’‘얼마나 능력이 있어야 진범을 잡기 위해 입찰사업계획서 두 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걸까...’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탄복했다. ‘그런 건 소남 씨만이 할 수 있었을 거야.’‘그리고 입찰사업계획서 두 부를 준비할 때 내가 몰랐으니, 아마도 회사 다른 직원들도 몰랐을 거야.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소문이 나지 않았을 수 있었을까?’‘바람이 새지 않는 벽은 없으니 그 진짜 입찰사업계획서는 아마도 소남 씨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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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4 화

여태껏 원아는 딸 심비를 구해낼 생각을 포기하지 않았다.그러나 이제야 그녀는 자신 혼자의 힘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녀 자신의 힘은 너무 적어서 안드레이와 싸울 수 없을 것이고, 모든 말과 행동이 안드레이에게 깊이 얽매여 있었다.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야 자신이 심비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인데, 그럼 과연 누가 자신의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을까?아무리 생각해도 원아는 자기 이외에 다른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똑똑-노크 소리가 나자 그녀는 고통스럽게 고개를 들어 눈물을 가라앉히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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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5 화

“염 교수님이요? 피곤한 것 같아요. 그리고 눈이 좀 빨개졌어요. 졸린다고 하셔서 저도 더 이상 말도 안 하고 잠옷만 주고 왔어요.”비비안이 말했다.‘눈이 빨개졌다고?’‘원아는 지금 틀림없이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있을 거야.’‘그러나 지금 우리가 아직 외국에 있는 상황이라 내가 원아의 걱정을 없앨 준비도 실행할 수 없어서 원아도 계속 불안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비비안은 소남이 생각하기만 하고 말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물었다.“문 대표님, 이모님이 야식을 준비했는데, 좀 드시겠어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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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6 화

“필요한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소남은 비비안이 자기 나라를 선택한 이유 중 상당 부분이 남궁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비비안은 비록 남궁산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그리움이 남아있었다.“네. 형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사양하지 않고 말할게요.” 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로 갈지 비비안이 스스로 결정할 일이고 그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어쨌든 레이의 친구들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심지어 비비안이 아주 먼 나라에 가려고 해도 그는 모두 잘 준비해줄 수 있을 것이다.다만, 그는 비비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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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화

원아는 더 이상 그렇게 많은 것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맨발로 바닥을 딛고 문을 열고 소남의 침실에 가서 그를 보호하려 했다.문을 열자마자 동준이 소남의 휠체어를 밀고 자기 방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대표님, 괜찮으세요?” 원아가 관심을 가지고 말했다.“난 괜찮아요. 당신도 괜찮아요?” 소남은 그녀보다 일찍 깨어났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들었다. 지금 잠입한 사람들은 별장 어딘가에 숨어 있다. 레이의 부하들은 침실 하나하나를 조사하고 있었다.그는 온 사람이 원아를 통제하는 사람일까 봐 그녀가 끌려갈까 봐 동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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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8 화

“문 대표님, 그냥 여기 계세요.” 비비안은 바로 막았다. 왜냐하면, 도둑을 잡는 것을 도와주는 손님이 어디 있는가. “문 대표님, 레이를 믿어주세요. 레이는 이번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어요. 하물며 이 별장은 이미 백여 년이 되었어요. 지도가 있어도 처음 온 사람은 길을 잃기 쉬워요. 게다가 문 대표님 다리도 다치셨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있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원아도 비비안의 말을 따라 말했다.“대표님, 우리는 레이 사장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소남은 눈살을 가볍게 찌푸렸다. 비록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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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9 화

잠시 후 비비안의 핸드폰이 울렸다.“레이예요.” 그녀는 한 번 보고는 여러 사람에게 한마디 말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레이, 어떻게 됐어?”[사람을 잡았으니 나와도 돼요.]레이가 말했다.“알았어.” 비비안은 심호흡을 하고 전화를 끊고 방에 있는 사람을 향해 말했다. “레이가 침입한 그 사람을 잡았어요. 우리 나가요.”이 소동으로 모두 잠을 잘 마음이 없어졌고 원아는 일어서서 소남을 한 번 보았다.그의 표정이 매우 무거워서 원아는 그가 마음속으로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평소에는 추측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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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화

경호원이 문을 밀어젖히다.레이는 앞서 걸어서 지하실 안으로 들어갔다.이어 경호원도 소남의 휠체어를 밀고 들어갔다.지하실의 불빛은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고,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았다.사람 키만 한 철봉에 쇠사슬로 묶인 한 남자.남자의 상반신의 옷이 벗겨지고, 몸에 새로 생긴 상처가 많아 한눈에 봐도 체포과정에서 레이의 부하들에게 얻어맞았음을 알 수 있었다.“이 사람이 바로 몰래 침입한 사람이에요.”레이가 말할 때 남자는 고개를 들어 레이를 한번 보았는데, 표정이 음험하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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