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3001 - 챕터 3010

3669 챕터

3001 화

그는 단지 임무를 수행했을 뿐, 이 임무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자신에게 있어서 모두 상관없는 일인 것이다.미하일은 참지 못하고 또 손을 쓰려고 했다.“멈춰!” 레이는 소리쳤다.“보스,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으면, 이놈은 우리가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줄 안다고요!” 미하일은 주먹을 꽉 쥐었다가 다시 풀었다가, 또 억지로 참았다.레이는 그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내가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한 번 줄게. 누가 날 상대하려고 하는 거냐?”남자는 고개를 들어 레이를 한 번 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이고 냉소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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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화

“왜 하필 이렇게 중요한 때!” 레이는 눈살을 찌푸리며 더 이상 진정할 수 없었다.오늘 밤 별장에 침입한 그 남자 같은 사람들은 항상 임무를 수행하기 전 어떤 약을 먹는다. 시한폭탄처럼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어느 시간대까지 돌아가지 못하면, 몸 안에 그 약물이 약효가 발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무언가를 심문하고 싶어도 어려울 것이다.“다른 약사는 없어?”소남이 물었다.“원래 두 명이 더 있었는데 니콜라이를 따라 나갔어요.” 레이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잡혀 있는 그 남자가 혹시 미리 약을 삼켰는지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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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화

“여기가 실험실이에요. 평소에 별로 사용하지 않아요. 안에 있는 장비가 좀 비싼 것이라서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갈 수 있어요.”비비안의 설명에 따라 비밀번호 자물쇠가 열리자 원아는 문을 열고 들어가 첨단 장비가 가득한 실험실을 보고 있었다.비비안이 물었다. “여기 괜찮아요?”“약재만 충분하면 돼요.”원아가 말했다. 그녀는 익숙하게 옆에 있는 시술용 라텍스장갑, 실험복 등을 집어들었다.“약 조제법은 여기 있어요.” 비비안이 핸드폰을 건네주었다.원아는 조제법을 한 번 보고, 또 선반 위의 약재를 한 번 보았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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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 화

“예, 보스.” 경호원은 조제된 물약을 받아들고 지하실로 들어갔다.비비안은 의심스럽게 레이와 소남을 바라보았다. 경호원은 안으로 들어갔지만, 그들은 들어갈 의사가 없어 보였다. 그녀는 따라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볼 작정이었다.“레이, 왜 여기에 서 있어? 여기서 뭐 하려고?”“아무것도 아니에요.” 레이는 고개를 저었다.이를 본 비비안은 말했다.“나, 안에 들어가서 보고 싶어.”레이는 바로 그녀를 가로막았다.“들어가면 안 돼요.”비비안은 눈살을 찌푸리고 그를 쳐다보았다.“왜?”“그 사람은 지금 옷도 안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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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 화

공포의 섬에서, 만약에 능력이 있다면 그에 맞는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능력이 좋을수록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더욱 위험해지고, 아무도 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자기 자신밖에 없었다.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공포의 섬의 제일 ‘밑바닥’에서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죽여, 너희들 그런 거 잘하잖아? 죽이라고!!!!” 묶여 있는 남자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동공이 확장된 채 미친 듯이 날뛰었다.레이는 그 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소남에게 말했다.“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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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화

동시에 이 소문도 남궁산의 귀에도 전해졌다.“확실해?” 남궁산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남궁산의 친구였고, R국에서도 꽤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이미 소문이 다 났는데 왜, 레이랑 친척 아니야? 근데 아직 모른다고?” 바실리는 술잔을 흔들며 물었다.그는 이번 일을 매우 신경 쓰고 있었지만, 레이의 별장이기 때문에 쉽게 자기 사람을 보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바실리는 레이와 별로 친하지 않아서 남궁산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었다.레이를 언급하자 남궁산은 바로 비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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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 화

“나는 그런 걸 전혀 모르고...”비비안은 전에는 자신을 안심시키고 집에 돌아가도록 일부러 일을 심각하게 말한 줄 알았다.이번 일을 겪고서야 그녀는 레이가 했던 말들이 자신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누나는 걱정하지 마요. 유학을 가겠다고 하지 않았어요? 잘 준비하세요. 이런 일들은 제가 잘 처리하면 돼요.”레이는 계속 비비안에게 이런 일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가문의 사업은 줄곧 남자가 계승해왔는데 이는 레이의 부모가 비비안을 낳은 후 또 한 번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 이유이기도 했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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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 화

“네.” 남궁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남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동준은 카드키를 찍어 소남을 방으로 돌려보낸 뒤 자신도 방으로 돌아갔다.이를 본 원아가 두 사람이 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말했다.“대표님, 그럼 저도 먼저 방으로 돌아갈게요. 필요한 게 있으면 제 방 문을 두드려 주세요.”“네.” 소남은 고개를 끄덕였다.원아는 남궁산의 시선을 받으며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남궁산은 당황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부하인 염초설은 비록 방은 다르지만, 소남과 같은 객실에 묵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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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9 화

“어젯밤 레이의 별장에 침입한 조직은 공포의 섬이었어.”소남이 말했다. 레이도 곧 이 사실을 공표할 것이기 때문에 그는 숨기지 않았다.“공포의 섬? 그럴 리가요?!” 남궁산은 자기들에 의해 이미 전멸했던 조직이 다시 부활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이번뿐만 아니라 최근 R국 정세도 혼란스러웠는데, 이전에 일부러 소란을 피운 사람들도 공포의 섬에서 온 사람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소남은 자신의 추측을 말했다.남궁산은 눈살을 더 찌푸렸다.“형님, 무슨 증거라도 있어요?”“이전까지는 없었어, 그런데 이번에는 침입한 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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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화

“그래. 그런데 이게 왜 필요해?” 소남이 물었다. 그는 핸드폰을 들고 문신 사진을 꺼내 남궁산의 핸드폰에 보냈다.남궁산은 보내온 사진을 보고 설명했다.“저 보잘것없는 사람이지만 이것저것 부탁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우선 사진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어디에 쓰일 수도 있잖아요.”소남은 핸드폰 내려놓았다.남궁산도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손을 내밀었다.“형님, 이번 형님 회사가 R국의 그런 큰 사업을 따냈다고 들었어요. 아직 축하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형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고마워.” 소남도 손을 내밀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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