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3031 - Chapter 3040

3657 Chapters

3031 화

안드레이가 웃으며 말했다.“지금 실험할 거야. 담배 피울 거면 이제 밖에 나가서 피워.” 다닐은 이 화제를 더 이상 계속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비록 심비는 귀엽지만, 이 어린아이의 운명도 자신과 그다지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안드레이한테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니까. “그래, 방해하지 않을게.” 안드레이는 일어나서 시가 두 갑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방금 문을 닫았는데, 공이 그의 발밑으로 튀어나왔다.안드레이는 눈썹을 올리고 고개를 숙이고 공을 바라보며 또 고개를 살짝 들어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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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 화

알리사는 다닐이 심비를 총애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좀 부러워했다.공포의 섬에서 어린 심비를 제외하고 중상을 입은 사람만이 다닐의 시선을 받을 수 있었다.알리사는 빨리 마음을 거두었다. ‘내가 다닐선생님한테 딴마음을 품어선 절대 안돼! 난 그저 심비만 잘 돌보는 일에만 집중해야 해!’심비에게 다가간 알리사는 감히 다닐을 쳐다보지 못한 채 아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정말 죄송합니다. 다닐 선생님, 제가 심비를 잘 돌보지 못했습니다.”다닐은 고개를 들어 알리사를 한 번 보았는데, 눈빛이 차가웠고, 온도를 조금도 띠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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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 화

다른 한편으로 그는 오히려 원아가 안드레이의 이번 기습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보려고 한다.“아, 그럼 내일은요?” 심비는 기대를 하며 물었다. 이 섬에서 이 아이는 엄마 원아, 알리사와 알렉세이, 그리고 다닐만 친하게 지냈다.지금 원아와 알렉세이는 모두 섬에서 나갔기 때문에 알리사와 다닐만 남았다.평소에 알리사가 심비를 돌보는 일을 맡아서 심비는 답답할 때 항상 다닐을 찾아 놀았다.비록 다닐은 대부분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있는 한은 심비가 찾아왔을 때, 그는 반드시 심비와 여러 가지 게임을 같이 하고 놀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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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 화

심비는 알리사가 자신에게 당연히 화를 내지 않을 것을 알고 장난스럽게 말을 했다. “언니,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이런 말을 하지 않을게요.”“자, 그럼 이번 한 번만 용서해줄게.” 알리사는 심비의 코끝을 쥐며 미소를 지었다.심비는 물컵을 한쪽에 놓고 알리사의 팔을 안고 도란도란 말을 했다.“알리사 언니, 엄마 보고 싶어요.”알리사는 아이의 머리를 만지며 약속했다.“좀 기다려봐. 엄마가 기회 찾고 있을 거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엄마하고 영상통화 할 수 있을 거야.”“엄마는 언제 돌아올 수 있어요?” 심비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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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5 화

“해독제가 필요한가요?” 로만이 R국어로 물었다.“예.” 원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이름은?” 로만이 다시 물었다.“나스쨔.” 원아는 안드레이가 자신에게 준 이름으로 대답했다.“문신 있어요?” 로만이 다시 물었다.“제 몸에는 문신이 없지만 이걸...”원아는 작은 칼을 꺼내 공포의 섬의 로고를 새겼다.로만은 확인을 하고 해독제 중 한 병을 원아에게 건네주었다.“오늘 이곳이 처음이죠. 규칙은 똑같아요. 그 자리에서 마셔요. 다 마셔야 갈 수 있어요.”원아는 받아서 뚜껑을 열고 코 사이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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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6 화

원아는 상황이 위험해졌기 때문에 호텔로 돌아가 소남에게 알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안드레이의 부하들은 이미 언제든 소남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아는 즉시 핸드폰을 들고 알렉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 원아는 인사말을 하지 않고 즉시 말했다.“알렉세이, 나 지금 도움이 필요해.”[무슨 일이세요? 괜찮으세요?]알렉세이는 그녀의 엄숙하고 초조한 말투를 듣고 당황했다.‘아가씨 R국에서 무슨 일을 당하기라도 한 걸까?’원아는 심호흡을 하고 입에서 한숨을 내쉬었다.“아무 일 없어. 난 아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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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 화

알렉세이는 약간 억하심정이 들었다. [싫어요.]“어?” 원아는 알렉세이가 이렇게 말할 줄은 몰랐다.“전 아가씨가 직접 차려 주는 밥을 먹고 싶어요.”알렉세이가 얼른 말했다. ‘만약 정말 아가씨가 진심으로 고맙다면 차라리 아가씨한테 날 위해서 요리를 해달라고 요구해도 지나치지는 않을 거야.’ 그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공포의 섬에서 자신과 알리사가 섬에서 R국 음식에 질렸을 때, 원아가 주방에 가서 자신들을 위해서 요리를 해주었던 추억이었다. 그때 원아는 항상 알리사와 알렉세이에게 정교한 A시 요리를 준비해 주었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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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8 화

차가 그들을 가리고 있어서 에런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읽지 못했다.차가 떠나는 것을 보고 번호판을 확인했는데 반쯤 가려져 있어 그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리곤 무전기를 들었다.“데릭 있니?”[응.]데릭의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대답했다.“벤츠 차량이고, 차량 번호 앞부분은 425이고, 뒷부분은 가려져 있어. 내가 지금 따라갈 테니 네가 빨리 차 타고 와서 나랑 교대하자. 나 지금 보스가 준 임무도 수행해야 하니까.”에런은 차를 몰고 검은색 지프차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알았어.]데릭이 대답했다.3분 후, 에런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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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9 화

소남은 핸드폰을 들고 누가 자신을 암살하려고 하는 것은 궁금하지 않았고 누가 자신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는가를 마음속으로 계속 추측하고 있었다.그는 먼저 레이에게 전화 한 통을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 그는 말을 짧게 했다.“레이, 누군가가 나를 암살하려고 해.”동준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 또 메일을 보았다.‘만약 누군가가 일부러 장난을 저질렀다면? 하지만 보스의 직감은...’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누가요?]레이가 눈썹을 찌푸렸다.그는 아직도 공포의 섬에서 온 침입자를 심문하고 있었는데 소남에게 연락이 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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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화

동준은 소남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안 후, 바로 소남의 뒤에 서서 여차하면 자기 보스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밀고 도망갈 준비 했다.소남은 원아가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말 자신의 안전은 뒤로하고, 모든 부하에게 원아를 미행하게 해 또다시 영문도 모른 채 다시 사라지지 않도록 확보하고 있었다.동준도 알아볼 수 있듯이, 자기 보스 문소남은, 정말 자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정도로 원아를 사랑하고 있다 걸 느낄 수 있었다.소남은 원아가 다시는 자신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생각만 할 뿐 자신이 미래에 어떤 위험에 직면하게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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