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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화

동준은 소남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안 후, 바로 소남의 뒤에 서서 여차하면 자기 보스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밀고 도망갈 준비 했다.

소남은 원아가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말 자신의 안전은 뒤로하고, 모든 부하에게 원아를 미행하게 해 또다시 영문도 모른 채 다시 사라지지 않도록 확보하고 있었다.

동준도 알아볼 수 있듯이, 자기 보스 문소남은, 정말 자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정도로 원아를 사랑하고 있다 걸 느낄 수 있었다.

소남은 원아가 다시는 자신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생각만 할 뿐 자신이 미래에 어떤 위험에 직면하게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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