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 Chapter 251 - Chapter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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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화 어디서 굴러논 개자식인가?

왕자흥은 거만하고 날뛰는 성질이라 누구든지 불편해보이면 그냥 죽였다. 우란성 내의 사람들은 거의 모두 왕자흥의 성격을 알고 있었기에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했다. 심지어 그를 보기만 해도 에돌아 가기도 하였다. 투숙했던 손님들은 왕자흥의 앞잡이의 말을 듣고나서 뿔뿔히 도망가고 감히 호텔에 더 이상 묵을 엄두도 못내였다. “어느 재수없는 놈인지는 모르지만 왕자흥이라는 이 살성을 건드리다니 참..”“더 살고 싶지 않은가 보지뭐.”“빨리 가자, 왕도련님이 기분나쁘면 살계를 열것이니 그러면 우리도 피해받을 수 있어!”호텔에 묵었던 손님들은 깊은 공포심에 호텔에서 도망쳐나왔는데 이때 왕자흥은 벌써 진이견과 그의 앞잡이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들어섰다. 잠시 후, 그들은 이선우 등 4인이 있는 총통스위트룸의 문앞에 도착했다. 진이견은 두말없이 손으로 문짝을 부셔버렸으며 따라서 모든 이들은 방안으로 뛰쳐들어갔다. 이선우는 들어온 왕자흥 무리들을 보면서 눈에는 빛이 보였다.“방금 너희들을 용서하여 보내주었더니 살고 싶지 않느냐?” “근데 왜 굳이 죽으러 온거냐!”왕자흥은 듣자마자 미친듯이 웃었다. “하하하하, 이 새끼, 아직도 멋진 척은 혼자 하고 있네!”“지금 죽을 사람은 바로 너야! 아무것도 아닌 새끼가 감히 나 왕자흥이 이 우란성에서 어떤 존재인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날뛰네!”“내가 이 방을 찜했는데 니가 감히 나한테 안내줬지! 방금 뭐 우리를 던져서 죽이겠다고?”“실망하게 해서 아쉽네, 나 왕자흥옆에는 고수가 지켜주고 있는데 누가 나를 죽일 수 있겠냐?””누가 감히 나를 죽여?”“어이? 미인이네! 굉장한 미인이네!”임주하 등 3명이 이선우의 등뒤에 나타난걸 보고 왕자흥과 그의 앞잡이들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특히 왕자흥의 눈알은 놀라서 튀어나올것만 같았다! 모두 옹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와우, 너무 이쁜데! 미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왕자흥이요! 저희 왕가는 우란성에서 제일로 큰 세력이지!”“당신들 이렇게 좋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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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라보아

왕풍은 미친듯이 분노했고 분노의 외침소리와 함께 우란성의 하늘은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감히 반란을 일으키는거야? 어디에서 온 무례한 자식인지 몰라도 내 왕풍의 아들을 함부로 건드리다니!”“내 명을 알리라! 그 자식과 그의 여자들을 찾아내고 팔다리를 끊이고 내 앞에 데려와!”왕풍의 이 명령과 함께 왕가 사람들과 왕가에 의뢰하는 세력들은 분분히 출동하여 이선우 등 4인을 찾아나섰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이선우 4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때 그들은 조식을 먹고 있었으며 잠시후에 어디에 가 볼것인지를 의논중이었다. 바로 이때 라삼이 황급히 달려왔다. 이선우의 앞에 다가와 급한 목소리로 “이사장님, 지금 여기서 조식을 여유롭게 드실 때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왕가네가 지금 전체 도시에서 당신들을 찾고 있습니다. 빨리 저의 라가로 이동하죠!”왕가가 도대체 얼마만한 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라삼은 잘 알고 있다. 라가도 실력이 있지만 왕가에 비해서는 좀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사실의 경과는 이미 잘 료해하였고 이선우는 가장 존귀한 손님이며 그의 은인이기도 하기때문에 반드시 그의 안위를 잘 지키려고 하였다. 사실 이선우는 그의 보호가 필요없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이 모든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다. “라어르신, 먼저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의 와이프들이 온지 얼마 안되고 또 제대로 즐기지도 먹지도 못했거든요. 혹시 재미있는 곳을 추천해줄수 있을가요?”“이…” 이선우 4인이 침착하게 조식을 먹고 있는것을 보고 라삼은 미리 준비한 말들은 오히려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하였다. 갑자기 자신이 얼마나 무식한지 느껴졌다. 그는 바로 어찌해야 할지를 판단하고 등뒤로 손을 흔들더니 17,8세 돼보이는 여자애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여자애는 레게머리스타일을 하였고 피부는 고동색이었다. 타이트한 옷차림은 그 녀의 글래머한 몸매를 한껏 뽐내었다. 그녀의 걸음은 무겁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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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화 남자가 너무 빠르면 안좋아요

불복하면 해보고 해서 안되면 죽는다. 이것은 라보아의 생존방식이었다. “정말 대단한데! 하지만 너의 속도는 더 빠를수 있어! 내가 도와줄까?”“사실 나도 꽤 빠르거든!”이선우는 라보아의 성격이 마음들었다. 그의 천부는 아주 공포했고 만약 그 녀를 조금만 지도해주면 그 녀의 미래성취는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날것이다. “저를 도와준다고? 어떻게 도와줄건데요?”“당신 몸에는 아무런 수행자 숨결의 파동이 느껴지지 않거든요! 먼저 당신이 수행자인지를 말해주실래요?” 라보아는 약간 흥분되더니 반신반의하였다. “맞아!”이선우는 사실대로 대답했다. “이럴수가?!”“어떻게 하신거예요? 당신은 어떻게 자기의 숨결을 감추었나요? 근데, 저는 왜 아무것도 느낄수가 없나요?”라보아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는데 그 녀는 이선우가 자기를 속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보아동생, 호기심갖지말고 놀라지도 마! 내가 선우씨랑 이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했지만 그이가 무슨 경지인지 나도 몰라.”“그이가 동생을 도와준다니 동생은 몰래 즐기기만 하면돼!”“알았어요! 빨리 차에 타세요!”임주하는 모든 사람을 차에 타라고 독촉하면서 차에 탄 후에 라보아는 괴물을 보듯 이선우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그 녀는 “남자가 너무 빠르면 안좋아요! 그런데 왜 저는 당신이 저를 놀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죠?”라고 물었다. “아니면 저에게 살짝 보여줄 수 있나요?”“그러지 뭐, 지금 나한테 손을 대봐. 나의 몸에 네 손이 닿으면 니가 이긴걸로 할게!”이선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라보아는 이미 손을 썼지만 그 녀를 더욱 놀라게 한것은 이선우의 손가락은 이미 그 녀의 몸에 닿았지만 그 녀의 주먹은 절반도 채 닿지 못했던 것이다. “당신은 정말 빠르군요! 어떻게 하신거죠?”단지 한번의 동작으로 라보아는 이선우보다 빠르지 못하다는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선우는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 그 녀에게 단약을 전달했다. “이 단약을 먹으면 최대 한도로 너의 반응속도를 활성화하여 응변의식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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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화 양가

수라감옥에서 아무 인물이나 끄집어내와도 왕가를 멸문시킬수 있다. 왕풍은 이 시간에 사람들을 데리고 집까지 찾아와 손도 대다니 라삼도 더이상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다. “감히 나를 상하게 하다니! 그런데 아쉽게도 당신은 이젠 더 이상 싸울수 없게 됐어!” “너의 라가의 생사는 우리 회장님의 마음에 달려있어!” “허허, 라가를 멸문시키려고?” “왕풍, 당신은 이가 깨질가봐 두렵지 않아? 당신의 그 폐물 아들이 무슨 덕행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지 않나!” “그가 우리 라가의 사람을 건드리는 것은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당신의 왕가가 영원히 건드려서는 안되는 사람을 건드리고 말았네!” “당신 왕가도 바로 역사로 되어버릴거야!”라삼은 피를 토하였다. 그는 내장이 손상되어 사경팔맥이 모두 손상되었다. 그의 현재 전투력은 30프로밖에 안되었고 왕가가 라가를 멸하는것은 정말 일념사이였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오늘 라가가 멸문된다고 하여도 그는 이선우가 반드시 라보아의 안전을 보장할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라보아만 살아있다면 라가는 계속 연속될 것임이 분명했다. 라가의 현성들은 회장님의 결심을 알아차리고 분분히 정승성에서부터 걸어나왔다. 기타 미지강자들까지 합치면 100여명도 넘었다.이 광경을 목격한 왕풍은 오만하게 웃기 시작했다. “라삼, 당신은 지금 우리 왕가랑 전쟁 선포를 하는건가?” “이 쓰레기들만 믿고? 우리 왕가의 엠페러 강자 앞에서 아무리 많은 현성이라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잊지 말게나! 나의 할아버지는 엠페러강자이시네! 전체 우란성에서 전투력이 최강인 분이시지! 뭘 믿고 우리 왕가랑 싸우겠나?” “내 아들을 건드린 것은 이선우와 그의 여자니까 이 일은 원래부터 당신 왕가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네!” “아쉽게도 라보아, 그 겁대가리가 없는 계집애가 우리 왕가의 사람을 다치게 하였지. 그 녀가 이선우와 그의 여자를 위해 나선다면 이 빚은 당신 라가로부터 받아내야지. 하지만 나 왕풍은 살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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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화 용기는 칭찬받을만 해!

말을 마치고 나서 라삼은 자기를 부축하던 수행자를 밀어내고 자기절로 걸어들어갔다.양경천의 안색은 순간 어두워졌으며 라삼을 향하여 웨쳤다. “라삼, 나를 거절한 후과를 잘 생각해보세!”“당신 라가와 왕가의 원한은 이미 철저히 맺어졌네! 이제 돌이킬수 없는 걸세! 우리 양가의 도움없이는 왕가가 라가를 멸문시키는건 식은 죽 먹기일세!” “잘 생각해보게나!”“이미 잘 생각해보았으니 당신은 꿈을 꾸지 마시게!”라삼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고 양경천은 문뜩 화가 났다!“라삼, 먹으라 할 때 안먹다가 먹지말라 할 때 먹지말고 내가 지금 부드럽게 상의하잖소! 내가 왕가랑 같은 편에 서도록 만들지마시오! 그때 되면 당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을거네!”“당신이 만약 죽는다면 두 손녀는 어떻게 될 것 같소?” 양경천의 말이 끝나자마자 라보아의 분노의 목소리가 밖에서부터 들려왔다.“양로견아! 저리 꺼지지 못해? 우리 언니를 너의 바보아들한테 시집보내라고?”“내가 먼저 너희들을 없애버릴거야!”말이 끝나자마자 라보아는 공기를 딪고 다가왔다. 무서운 기운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는데, 양경천과 그 뒤의 수행자들은 침착하게 보고만 있었다. 라보아의 실력은 강한 편이었지만 양경천과 그의 수행자들앞에서는 일격도 당해내지 못한다. 이때 양가의 젊은 수행자가 나서더니 라보아를 향해 일장을 날렸다!훙!두 손바닥 자국이 부딪치더니 강대한 기세를 일으켰다. 바로 일초 뒤 한 그림자가 바닥을 향해 뿌리쳐지고 땅바닥에 커다란 구멍까지 뚫어버렸다.하지만 그것은 라보아가 아니었다. “고작 사품 현성인데 감히 나를 상대해? 용기는 칭찬받을만 해!라보아의 천부는 원래부터 특별히 괴이했고 경지를 오가면서 적을 상대할 수도 있어서 그 녀는 오품 현성이하로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품 현성과는 확실히 싸울 가치가 없었다.오직 한수만에 양가의 이 젊은 사품 현성에게 중상을 입혔다. 원래대로라면 그녀는 이선우 등 4인과 함께 여행을 떠났었는데 목적지까지 도착하였을쯤에 전화 한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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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화 라보아는 엠페러이다!

이 순간 양경천은 마음속으로 경악을 금치못했지만 바로 알아차렸다.“계집애야, 너 정말 지독하구나! 난 전에 니가 왜 이선우를 위하여 나섰는지 이해가 안되었거든. 왜 너의 할아버지가 이처럼 철같이 나를 거절하는지도 이해할 수가 없었어. 지금 보니 너도 엠페러강자구였구나! 너와 너의 할아버지는 참말로 깊게 감추고 있었구나!”“오늘 나 양경천을 넘어뜨렸지만 너도 너무 득의양양해하지마!”“지금부터 양가는 왕가와 손을 잡을거야!”양경천은 라보아가 엠페러강자임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만약 이렇게 된다면 라가에는 엠페러강자만 두 명을 보유한 셈이 된다. 이런 실력이면 이미 양가가 상대할 만한 정도가 아니었다. 양가와 라가의 원한도 맺어졌으니 철저한 적대세력인 셈이기에 절대로 완화할 여지가 없었다. 양가는 이미 후퇴할 길이 없었고 유일한 방법은 왕가와의 협력이었다. 이래야만 라가를 멸할 수 있을것이다. “가자!”양경천은 일어나 그의 부하들을 부르더니 급히 정승성을 떠났다. 그는 반드시 이 소식을 빠른 시간내에 왕풍에게 알려야 했다. 그는 왕풍이 라보아가 엠페러강자라는 소식을 접하면 아주 경악할 거라고 믿었다. 양가와의 합작도 념두에 둘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보아는 정증성의 문앞에 서서 양경천 등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더니 못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사람을 속이는게 이렇게 기분좋을줄이야!”“하하, 멍청이! 이렇게 쉽게 속다니!”하지만, 한바탕 웃고 나니 라보아의 안색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마음속에는 걱정으로 가득차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엠페러강자가 아님을 잘 알고 있듯이 그녀의 전투력은 엠페러경지에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양경천이 이 사실을 발견하면 라가는 다시 위험에 빠지게 된다. 여기까지 생각한 라보아는 빠른 걸음으로 정승성으로 들어갔다. 할아버지 방에 도착한 라보아는 이선우가 침을 놓고 있는것을 보았다.라삼의 낯색은 전보다 훨씬 좋아졌으며 라보아가 들어오는것을 보고 밖의 일들은 이미 다 해결된것을 알 수 있었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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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제휴

왕풍의 손이 자기 몸에 닿지 않은걸로 보고 양경천은 왕풍이 자기 말을 믿는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왕형, 지금 내가 당신을 속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이 우란성에 엠페러강자가 아니면 누가 우리를 이 정도로 상하게 할 수 있어?”“라삼은 당신의 사람이 상처입혔고 그는 이미 전투력이 없었지 않은가? 당신 할아버지가 나서지 않았으니 자기 스스로 생각해도 누가 또 나와 나의 사람들을 이 정도로 만들었겠는가?” “왕형, 라삼 이 늙은 여우가 너무 깊게 감췄었어!”“그와 라보아는 우리 모두를 속였지!”“라보아는 정말로 엠페러강자야, 믿을 수 없다면 직접 사람을 보내 확인해보게!”“왕형, 지금 우리 두 가문은 동일한 상대를 마주하고 있어. 우리와 라가는 이미 철저히 적대적인 관계야! 라삼의 상처가 회복되면 라가는 두 명의 전투력이 완전히 탑급인 엠페러강자를 보유하게 되는거야!”“그들은 우리 양가와 왕가를 절대 가만두지 않을거야! 아! 맞다, 우리가 떠날때쯤 이선우와 그의 여자들을 보았는데, 지금 그들은 정승성에 묵고 있어! “뭐라고? 그 새끼와 그의 여자들이 정승성에 있다고?”“라가가 과연 그들을 보호하고 있군.”왕풍은 분노가 치솟았고 아들이 아직도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지금 바로 정승성에 쳐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라보아가 엠페러강자일거라는 생각에 바로 냉정을 되찾았다. “왕형, 충동하지 마요!”“왕형, 우리 제휴합시다!”“우리 두 가문이 제휴를 해야만 라가를 상대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라가가 양가를 멸문시키고 따라서 왕가도 멸문당할 거니까요!” “우리 두 가문이 전에는 좀 모순이 있었지만 모두 지나간 일이잖아요!”“지금 라가는 우리 공동의 적이에요, 단언컨데 라삼이 회복하고나면 꼭 반격을 할거란 말이요!” “우리는 반드시 잘 계획하여 라삼이 회복하기 전에 먼저 라가를 멸망시켜야 할세!” 그러면 라가도 철저히 해결할 수 있을뿐더러 당신 아들을 위해서도 복수하는 셈이지!라가의 보호가 없다면 이선우와 그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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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라보아는 엠페러일수가 없다

라만수는 즉시 일어나서 이선우에게 라설아를 소개했다. “이사장님, 이것은 저의 맏딸 라설아입니다.”“아버님이 중상을 입으셔서 라가는 현재 제가 맡게 되었어!” “이사장님, 안녕하세요!”라설아는 쭈뼛쭈뼛 이선우와 인사를 하였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본인과 같이 이쁘고 부드러웠다.그녀가 라씨그룹의 사장임을 전혀 보아낼 수 없었고 대신 조용한 이웃집 누나같았다. 그녀를 본 첫눈부터 이선우는 그녀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치명적이진 않지만 그녀의 신체를 계속하여 허약하게 만들고 있는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아무 기운이 없어 보이고 바람한번 불면 그 녀를 넘어뜨릴것만 같았다. “라아가씨는 평소에 혹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에는 식은땀이 자주 나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느낀적이 있으셨나요?”비록 이선우는 라설아의 질병을 진단해냈지만 그래도 그녀의 평상시 증상에 대해 물어봐야 했다. 라설아와 라만수 그리고 라보아는 듣고 나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이선우가 물어본 것은 바로 라설아의 평상시의 증상이었기 때문이다. 라삼은 전에 그들한테 이선우는 라가의 최고로 존귀한 손님이라고 말했지만 이선우가 신의라는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사장님, 혹시 의사이십니까?”라만수는 조금 업되었고 살짝 긴장하여 물었다. 이선우는 대답하지 않았고 임주하더러 라설아를 방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다. “제가 라아가씨를 치료해드릴게요! 체내에 고질병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엄중한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만수는 이선우에게 구십도 경례를 하였고 라보아는 이선우와 함께 라설아의 방으로 들어갔다. “오라버니, 제가 신의를 알아보지 못했네요! 제 언니는 어릴적부터 몸상태가 안좋았어요! 많은 소위의 명의를 찾았었는데 모두 치료하지 못했어요. 오라버니는 저의 언니의 질병을 치료해줄수가 있나요?” 라보아가 기대하면서도 걱정스럽게 물었다. “당연히 가능하지! 너의 언니의 질병은 그렇게 엄중하지 않아! 치료하기에 좀 까다로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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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최은영의 실종

왕풍은 마음속으로 신속히 사색을 펼쳐 대책을 생각하였다. 그는 반드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했다. 일단 양가를 떼여내고 라가에 손을 쓴다면 성공하면 자연히 좋겠지만 만약에라도 라보아가 정말로 엠페러강자라면 아주 번거로와질 것이다. 그의 눈앞의 이 왕가의 수행자들은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거며 그의 할아버지가 출관하셔도 라가를 멸문시키기 힘들어진다. 아버지가 아직도 우유부단하자 왕자흥은 급해져서 “아빠, 고민하지 마요! 더 고민하면 늦으니 제발 저를 믿어주세요! 라보아는 절대로 엠페러강자가 아니라니깐요! 증조부님께서 나서지 않으셔도 눈앞의 이 사람들로만으로도 완전히 라가를 멸문시킬 수 있어요! 아빠, 더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이선우와 그의 여자들은 도망갈거예요! 그 새끼와 그의 여자가 때린것은 저지만 수치를 받은 것은 우리 전체의 왕가예요! 이 일은 우리 왕가가 직접 나서서 체면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왕가의 위엄은 더 깎일거예요! 이후 저의 우란성엣 누가 우리 왕가를 두려워하겠나요? 아빠, 지금 이 우란성에서 어떤 소문이 돌고 있는지 아시나요?”“죽을 놈의 멍청이들이 우리 왕가는 모두 쓰레기이고 약자를 업신여기고 강자를 두려워한대요.”“심지어 어떤 자식들은 우리 왕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요!”“아빠, 사람말이 참 무서워요!”“이때 우리가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왕가가 이 우란성에서의 위엄은 깡그리 소진될 것이예요.”왕자흥의 설명과 설득하에 왕풍은 화가 치솟았고 마음은 부풀었다. 자세히 생각해보았더니 그는 지금에야 자기가 얼마나 바보스러웠는지 알수 있었다. 그 자신도 수행자인데 이 길을 걸어오면서 이 길이 얼마나 곤난하고 힘든 줄 알았다. 라보아의 천부는 확실히 이상했다. 젊은 나이에 엠페러로 될 수 있는 수준은 안되었다. 속았어! 나는 정말 바보같아! 양경천 그 폐물은 나보다 더 멍청해! “아들, 니 말이 맞아, 라보아 그 계집년은 절대 엠페러 강자일리가 없어! 그녀는 반드시 무슨 요술을 사용하여 그의 경지를 높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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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화 곤륜신궁

이선우는 당황하였다. 최은영 등 4인은 서부로부터 여기에 도착하였는데 놀러온게 아니었다. 전에 유동백이 그들더러 밀경에 다녀오라고 했던 것이다. 그 밀경에는 수많은 수련자원들로 넘쳤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그 밀경의 근처에 용산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이 있다고 하였다. 유동백의 타산으로는 그들 4인이 밀경에서 이러한 자원들로 경지를 올린 다음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을 없애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선우가 포착한 정보로는 최은영 등 4인은 모두 그 밀경에 가지 않았고 절반쯤 가다가 다시 대하성으로 복귀하였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는 깜깜무소식이였다. 이와 동시에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도 모두 사라졌다. 이선우는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최은영의 지금의 전투력은 이미 구품 엠페러탑급의 강자와도 겨룰수 있기 때문이다. 이설, 탁소은 그리고 양현지, 이 세명의 전투력도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노정한의 대부대도 뒤따르고 있다. 노정한은 현재 서부의 절대적인 왕이며 그의 도의 또한 성경에 진입하였다. 그의 수중에는 거대한 정보망이 있는데 전체 서부의 경내에서 발생한 모든 일들은 그의 눈을 피해가기 어려웠다. 용산의 권력자들이 그를 건드리기에는 너무너무 힘든 일이다. 지금 선우가 파악한 정보로는 그의 정보망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다. 그럼 그와 최은영은 뭔가를 발견하였다는것을 의미하는것 같다. 이선우가 추측하건데 이는 최은영이 일부러 대하성으로 오게끔 한 이유일수도 있다. 가는 길에 임주하와 사람들을 안심시키려고 선우는 잠시동안에는 최은영과 관련된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후쯤에 대하성에 드디여 도착하였는데 노정한은 친히 운전하여 공항까지 마중을 나왔었다. 간단한 인사 이후, 이선우 4인은 노정한 차대중의 차를 타고 군영으로 복귀하였다.군영에 복귀한 후 이선우는 임주하 3인더러 편히 휴식하라고 하였다. “여기는 아주 안전해, 니들 3인은 여기서 돌아볼데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으니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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