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마치고 나서 라삼은 자기를 부축하던 수행자를 밀어내고 자기절로 걸어들어갔다.양경천의 안색은 순간 어두워졌으며 라삼을 향하여 웨쳤다. “라삼, 나를 거절한 후과를 잘 생각해보세!”“당신 라가와 왕가의 원한은 이미 철저히 맺어졌네! 이제 돌이킬수 없는 걸세! 우리 양가의 도움없이는 왕가가 라가를 멸문시키는건 식은 죽 먹기일세!” “잘 생각해보게나!”“이미 잘 생각해보았으니 당신은 꿈을 꾸지 마시게!”라삼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고 양경천은 문뜩 화가 났다!“라삼, 먹으라 할 때 안먹다가 먹지말라 할 때 먹지말고 내가 지금 부드럽게 상의하잖소! 내가 왕가랑 같은 편에 서도록 만들지마시오! 그때 되면 당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을거네!”“당신이 만약 죽는다면 두 손녀는 어떻게 될 것 같소?” 양경천의 말이 끝나자마자 라보아의 분노의 목소리가 밖에서부터 들려왔다.“양로견아! 저리 꺼지지 못해? 우리 언니를 너의 바보아들한테 시집보내라고?”“내가 먼저 너희들을 없애버릴거야!”말이 끝나자마자 라보아는 공기를 딪고 다가왔다. 무서운 기운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는데, 양경천과 그 뒤의 수행자들은 침착하게 보고만 있었다. 라보아의 실력은 강한 편이었지만 양경천과 그의 수행자들앞에서는 일격도 당해내지 못한다. 이때 양가의 젊은 수행자가 나서더니 라보아를 향해 일장을 날렸다!훙!두 손바닥 자국이 부딪치더니 강대한 기세를 일으켰다. 바로 일초 뒤 한 그림자가 바닥을 향해 뿌리쳐지고 땅바닥에 커다란 구멍까지 뚫어버렸다.하지만 그것은 라보아가 아니었다. “고작 사품 현성인데 감히 나를 상대해? 용기는 칭찬받을만 해!라보아의 천부는 원래부터 특별히 괴이했고 경지를 오가면서 적을 상대할 수도 있어서 그 녀는 오품 현성이하로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품 현성과는 확실히 싸울 가치가 없었다.오직 한수만에 양가의 이 젊은 사품 현성에게 중상을 입혔다. 원래대로라면 그녀는 이선우 등 4인과 함께 여행을 떠났었는데 목적지까지 도착하였을쯤에 전화 한통을
이 순간 양경천은 마음속으로 경악을 금치못했지만 바로 알아차렸다.“계집애야, 너 정말 지독하구나! 난 전에 니가 왜 이선우를 위하여 나섰는지 이해가 안되었거든. 왜 너의 할아버지가 이처럼 철같이 나를 거절하는지도 이해할 수가 없었어. 지금 보니 너도 엠페러강자구였구나! 너와 너의 할아버지는 참말로 깊게 감추고 있었구나!”“오늘 나 양경천을 넘어뜨렸지만 너도 너무 득의양양해하지마!”“지금부터 양가는 왕가와 손을 잡을거야!”양경천은 라보아가 엠페러강자임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만약 이렇게 된다면 라가에는 엠페러강자만 두 명을 보유한 셈이 된다. 이런 실력이면 이미 양가가 상대할 만한 정도가 아니었다. 양가와 라가의 원한도 맺어졌으니 철저한 적대세력인 셈이기에 절대로 완화할 여지가 없었다. 양가는 이미 후퇴할 길이 없었고 유일한 방법은 왕가와의 협력이었다. 이래야만 라가를 멸할 수 있을것이다. “가자!”양경천은 일어나 그의 부하들을 부르더니 급히 정승성을 떠났다. 그는 반드시 이 소식을 빠른 시간내에 왕풍에게 알려야 했다. 그는 왕풍이 라보아가 엠페러강자라는 소식을 접하면 아주 경악할 거라고 믿었다. 양가와의 합작도 념두에 둘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보아는 정증성의 문앞에 서서 양경천 등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더니 못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사람을 속이는게 이렇게 기분좋을줄이야!”“하하, 멍청이! 이렇게 쉽게 속다니!”하지만, 한바탕 웃고 나니 라보아의 안색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마음속에는 걱정으로 가득차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엠페러강자가 아님을 잘 알고 있듯이 그녀의 전투력은 엠페러경지에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양경천이 이 사실을 발견하면 라가는 다시 위험에 빠지게 된다. 여기까지 생각한 라보아는 빠른 걸음으로 정승성으로 들어갔다. 할아버지 방에 도착한 라보아는 이선우가 침을 놓고 있는것을 보았다.라삼의 낯색은 전보다 훨씬 좋아졌으며 라보아가 들어오는것을 보고 밖의 일들은 이미 다 해결된것을 알 수 있었다. “이사
왕풍의 손이 자기 몸에 닿지 않은걸로 보고 양경천은 왕풍이 자기 말을 믿는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왕형, 지금 내가 당신을 속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이 우란성에 엠페러강자가 아니면 누가 우리를 이 정도로 상하게 할 수 있어?”“라삼은 당신의 사람이 상처입혔고 그는 이미 전투력이 없었지 않은가? 당신 할아버지가 나서지 않았으니 자기 스스로 생각해도 누가 또 나와 나의 사람들을 이 정도로 만들었겠는가?” “왕형, 라삼 이 늙은 여우가 너무 깊게 감췄었어!”“그와 라보아는 우리 모두를 속였지!”“라보아는 정말로 엠페러강자야, 믿을 수 없다면 직접 사람을 보내 확인해보게!”“왕형, 지금 우리 두 가문은 동일한 상대를 마주하고 있어. 우리와 라가는 이미 철저히 적대적인 관계야! 라삼의 상처가 회복되면 라가는 두 명의 전투력이 완전히 탑급인 엠페러강자를 보유하게 되는거야!”“그들은 우리 양가와 왕가를 절대 가만두지 않을거야! 아! 맞다, 우리가 떠날때쯤 이선우와 그의 여자들을 보았는데, 지금 그들은 정승성에 묵고 있어! “뭐라고? 그 새끼와 그의 여자들이 정승성에 있다고?”“라가가 과연 그들을 보호하고 있군.”왕풍은 분노가 치솟았고 아들이 아직도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지금 바로 정승성에 쳐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라보아가 엠페러강자일거라는 생각에 바로 냉정을 되찾았다. “왕형, 충동하지 마요!”“왕형, 우리 제휴합시다!”“우리 두 가문이 제휴를 해야만 라가를 상대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라가가 양가를 멸문시키고 따라서 왕가도 멸문당할 거니까요!” “우리 두 가문이 전에는 좀 모순이 있었지만 모두 지나간 일이잖아요!”“지금 라가는 우리 공동의 적이에요, 단언컨데 라삼이 회복하고나면 꼭 반격을 할거란 말이요!” “우리는 반드시 잘 계획하여 라삼이 회복하기 전에 먼저 라가를 멸망시켜야 할세!” 그러면 라가도 철저히 해결할 수 있을뿐더러 당신 아들을 위해서도 복수하는 셈이지!라가의 보호가 없다면 이선우와 그의 여자
라만수는 즉시 일어나서 이선우에게 라설아를 소개했다. “이사장님, 이것은 저의 맏딸 라설아입니다.”“아버님이 중상을 입으셔서 라가는 현재 제가 맡게 되었어!” “이사장님, 안녕하세요!”라설아는 쭈뼛쭈뼛 이선우와 인사를 하였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본인과 같이 이쁘고 부드러웠다.그녀가 라씨그룹의 사장임을 전혀 보아낼 수 없었고 대신 조용한 이웃집 누나같았다. 그녀를 본 첫눈부터 이선우는 그녀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치명적이진 않지만 그녀의 신체를 계속하여 허약하게 만들고 있는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아무 기운이 없어 보이고 바람한번 불면 그 녀를 넘어뜨릴것만 같았다. “라아가씨는 평소에 혹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에는 식은땀이 자주 나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느낀적이 있으셨나요?”비록 이선우는 라설아의 질병을 진단해냈지만 그래도 그녀의 평상시 증상에 대해 물어봐야 했다. 라설아와 라만수 그리고 라보아는 듣고 나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이선우가 물어본 것은 바로 라설아의 평상시의 증상이었기 때문이다. 라삼은 전에 그들한테 이선우는 라가의 최고로 존귀한 손님이라고 말했지만 이선우가 신의라는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사장님, 혹시 의사이십니까?”라만수는 조금 업되었고 살짝 긴장하여 물었다. 이선우는 대답하지 않았고 임주하더러 라설아를 방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다. “제가 라아가씨를 치료해드릴게요! 체내에 고질병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엄중한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만수는 이선우에게 구십도 경례를 하였고 라보아는 이선우와 함께 라설아의 방으로 들어갔다. “오라버니, 제가 신의를 알아보지 못했네요! 제 언니는 어릴적부터 몸상태가 안좋았어요! 많은 소위의 명의를 찾았었는데 모두 치료하지 못했어요. 오라버니는 저의 언니의 질병을 치료해줄수가 있나요?” 라보아가 기대하면서도 걱정스럽게 물었다. “당연히 가능하지! 너의 언니의 질병은 그렇게 엄중하지 않아! 치료하기에 좀 까다로운 뿐
왕풍은 마음속으로 신속히 사색을 펼쳐 대책을 생각하였다. 그는 반드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했다. 일단 양가를 떼여내고 라가에 손을 쓴다면 성공하면 자연히 좋겠지만 만약에라도 라보아가 정말로 엠페러강자라면 아주 번거로와질 것이다. 그의 눈앞의 이 왕가의 수행자들은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거며 그의 할아버지가 출관하셔도 라가를 멸문시키기 힘들어진다. 아버지가 아직도 우유부단하자 왕자흥은 급해져서 “아빠, 고민하지 마요! 더 고민하면 늦으니 제발 저를 믿어주세요! 라보아는 절대로 엠페러강자가 아니라니깐요! 증조부님께서 나서지 않으셔도 눈앞의 이 사람들로만으로도 완전히 라가를 멸문시킬 수 있어요! 아빠, 더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이선우와 그의 여자들은 도망갈거예요! 그 새끼와 그의 여자가 때린것은 저지만 수치를 받은 것은 우리 전체의 왕가예요! 이 일은 우리 왕가가 직접 나서서 체면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왕가의 위엄은 더 깎일거예요! 이후 저의 우란성엣 누가 우리 왕가를 두려워하겠나요? 아빠, 지금 이 우란성에서 어떤 소문이 돌고 있는지 아시나요?”“죽을 놈의 멍청이들이 우리 왕가는 모두 쓰레기이고 약자를 업신여기고 강자를 두려워한대요.”“심지어 어떤 자식들은 우리 왕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요!”“아빠, 사람말이 참 무서워요!”“이때 우리가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왕가가 이 우란성에서의 위엄은 깡그리 소진될 것이예요.”왕자흥의 설명과 설득하에 왕풍은 화가 치솟았고 마음은 부풀었다. 자세히 생각해보았더니 그는 지금에야 자기가 얼마나 바보스러웠는지 알수 있었다. 그 자신도 수행자인데 이 길을 걸어오면서 이 길이 얼마나 곤난하고 힘든 줄 알았다. 라보아의 천부는 확실히 이상했다. 젊은 나이에 엠페러로 될 수 있는 수준은 안되었다. 속았어! 나는 정말 바보같아! 양경천 그 폐물은 나보다 더 멍청해! “아들, 니 말이 맞아, 라보아 그 계집년은 절대 엠페러 강자일리가 없어! 그녀는 반드시 무슨 요술을 사용하여 그의 경지를 높였을거야
이선우는 당황하였다. 최은영 등 4인은 서부로부터 여기에 도착하였는데 놀러온게 아니었다. 전에 유동백이 그들더러 밀경에 다녀오라고 했던 것이다. 그 밀경에는 수많은 수련자원들로 넘쳤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그 밀경의 근처에 용산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이 있다고 하였다. 유동백의 타산으로는 그들 4인이 밀경에서 이러한 자원들로 경지를 올린 다음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을 없애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선우가 포착한 정보로는 최은영 등 4인은 모두 그 밀경에 가지 않았고 절반쯤 가다가 다시 대하성으로 복귀하였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는 깜깜무소식이였다. 이와 동시에 채씨와 진씨의 수행자들도 모두 사라졌다. 이선우는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최은영의 지금의 전투력은 이미 구품 엠페러탑급의 강자와도 겨룰수 있기 때문이다. 이설, 탁소은 그리고 양현지, 이 세명의 전투력도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노정한의 대부대도 뒤따르고 있다. 노정한은 현재 서부의 절대적인 왕이며 그의 도의 또한 성경에 진입하였다. 그의 수중에는 거대한 정보망이 있는데 전체 서부의 경내에서 발생한 모든 일들은 그의 눈을 피해가기 어려웠다. 용산의 권력자들이 그를 건드리기에는 너무너무 힘든 일이다. 지금 선우가 파악한 정보로는 그의 정보망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다. 그럼 그와 최은영은 뭔가를 발견하였다는것을 의미하는것 같다. 이선우가 추측하건데 이는 최은영이 일부러 대하성으로 오게끔 한 이유일수도 있다. 가는 길에 임주하와 사람들을 안심시키려고 선우는 잠시동안에는 최은영과 관련된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후쯤에 대하성에 드디여 도착하였는데 노정한은 친히 운전하여 공항까지 마중을 나왔었다. 간단한 인사 이후, 이선우 4인은 노정한 차대중의 차를 타고 군영으로 복귀하였다.군영에 복귀한 후 이선우는 임주하 3인더러 편히 휴식하라고 하였다. “여기는 아주 안전해, 니들 3인은 여기서 돌아볼데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으니까 좋
이선우는 노정한의 군영을 나와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살아졌다.그 시각 르네르, 십 대 권력자 중 한 가문인 채씨 가문.채씨 가문 가장 채문희가 자신의 개인 별장에서 진씨 가문 가장 진효종과 차를 마시고 있었다.두 사람 모두 환갑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십 대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 동안이였다. 기혈과 정신 상태 모두 다 양호하다.별장 주위에서 순찰 중이던 보디가드들의 경지는 적에도 팔품현성이고 그중에 무왕 강자도 있으며 심지어 지존 강자도 있었다.르네르 십 대 권력자가 되었다는 것은 권력이 하늘을 능가하고 나라를 이길 만큼 부유하다는 것이다.재력, 물력, 무도의 운치까지 모두 르네르의 정상 급이고 심지어 한편으로 이미 삼대 황족을 능가했다.채문희와 진효종은 채씨 가문 그리고 진씨 가문의 가장으로서 이 자리까지 올라온 이상 돈과 권력에는 더 이상 욕심이 없었다.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도에서의 돌파이고 이런 삶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예로부터 무도 장생의 말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구품 지존 탑 급이 되지 못했지만 두 가문의 증조 어르신들은 이미 달성했다.구품지존 탑 급은 이미 그들이 알고 있는 무도 경계의 끝이었고 이 세계에서 현재 수라지존 말고 누구도 무도계 끝의 봉인을 돌파한 적이 없다!만약 수라지존 손에 있는 키를 갖는다면 그들의 증조 어르신도 현재의 경계를 뛰여 넘을 수 있을 정도였다.이건 그들에게 엄청 좋은 소식이였고 반세기 전부터 무도 봉인의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수라지존이 나타나기 전까지 키를 찾지 못했지만 수라지존이 세상에 나타나면서 모두들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재 채씨 가문과 진씨 가문은 이미 그 미스터리 세력의 핵심지역에 진입했고 두 가문의 강자들은 미스터리 세력의 고위층에서 중요한 직무를 맡고 있다.수라지존이 모습을 들어내고 그의 손에 있는 키를 얻으려면 두 가문의 실력 갖고 역부족이다. 기타 여덟 권력자들을 합쳐도 수라지존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아직은 그들이 삼대 황족과 협력할 절호의 기회가 아니다!
진효종은 매우 놀랐다.연꽃 체질의 전설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전설은 전설일 뿐 세상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다.연꽃 체질은 매우 특수하고 완전 요괴 같은 체질이며 무도계 모든 체제 중의 왕관이다.연꽃 체질이 깨워난다면 수련 속도가 로켓처럼 빨라지고 경지와 전투력에 끝이 없다.전설에 따르면 이십 년 전에 곤륜산에 특수 체질의 신생아가 태어났고 그 신생아가 바로 연꽃 체질이다.하지만 그 뒤로 미스터리하게 살아졌고 곤륜산에서도 그 연꽃 체질의 신생아에 대해 누구도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며 모든 소식을 봉쇄해 버렸다.만약 임주하가 정말로 연꽃 체질이면 바로 그때의 그 신생아일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였기에 진효종도 믿지 않았다.채문희가 웃으며 말했다.“저도 믿지는 않지만 지금 갖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임주하 체질이 매우 특수합니다.”“만약 이선우 그 새끼가 임주하 체내의 한기를 억제 히지 않고 성공적으로 살리지 않았다면 이미 죽은 지 오래 일 것이에요.”“임주하 지금의 경지와 전투력이 매우 낮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백조여신 외에 지금 이선우 마음속에서 제일 중요한 여자예요.”“우리의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그녀를 잡고 피를 한번 테스트해 보면 알아요.”“지금 이선우 그 놈이 임주하 곁에 없으니 저희 사람들이 노정한의 군영으로 들어가 잡기 쉬워요.”진효종은 듣고 바로 흥분하며 물었다.“그니까 채형, 이미 계획이 다 있으신 거죠?”채문희가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답하지 않았지만 표정이 모든 것을 설명했다.“채형, 이렇게 완벽하게 생각하다니 정말 리스팩 합니다.”“임주하만 잡으면 연꽃 체질이 맞든지, 아니든지 이선우 그 놈이 미치고 팔짝 뛸 거에요.”“혹시 혼자 르네르에 와서 싸울 수도 있으니 그때가 오면 지존 강자를 보내면 됩니다. 절대 못 도망쳐요.”“만약 임주하를 잡는다면 최은영도 분명히 나타날 거예요. 최은영이 나타나면 유동백도 모습을 들어낼 것이에요.”“대박 대박!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채형 정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