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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사위의 모든 챕터: 챕터 731 - 챕터 740

2050 챕터

제731화

“얼른 사람을 데리고 와서 이 자식을 쫓아내!”홍철수 입가에는 냉기가 머금었고 차가운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는 S시에서 자신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왜냐하면 자신은 S시의 홍씨 가문의 도련님이기 때문이다!그는 이 자그마한 S시를 두려워하지 않았다!한지훈, 오늘 밤 너를 꼭 죽이고 말 것이다!…부득불 한지훈은 이번 식사 자리에서 중점이 되고 말았다.룸 안의 몇몇 재벌 2세들은 감히 그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 건방진 거 아니야!특히 조설련은 얼굴색이 파래져서는 말을 잇지 못했다.오늘 그녀는 원래 자신의 생일 파티를 근거로 이전에 잘 놀았던 친구들을 초대하여 축하하는 것이었다. 또한 소예민과 홍철수의 관계를 맺어주기 위해서였다.홍철수는 평범한 여자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직 소예민 같은 여자들만 그의 성에 찼다.만약 홍철수의 일을 성사시키면 조설련은 S시에서 더 나아가 H시에서 단번에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이다!하지만 현재 한지훈 때문에 모든 것이 망가졌다!그녀는 화가 나서 일어서서 한지훈을 가리키며 "너 문제 있어? 오늘은 내 생일인데 누가 너를 초대했어! 당장 꺼져!”조설련은 화가 나서 소리를 쳤다. 아까 한지훈의 사나웠던 모습은 완전히 잊어버렸다.여자는 일단 미치기만 하면 눈이 돌아가 버린다.한지훈은 짙은 화장을 한 여자를 담담히 쳐다보고 또 구석에 앉아 있는 소예민을 보면서 “당신 동창입니까? 제가 보기엔 너무 별로예요.”라고 말했다.소예민은 그를 째려보고 몸을 일으켜 조설현한테 걸어가더니 퍽 소리와 함께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너무 무서웠다!조설현은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지도 못한 채 멍하니 있었다. 얼굴에는 손바닥 자국이 났고 너무 놀랐다!“조설현, 오늘 후로 너와 나의 우정은 여기까지야!”말을 마치고 소예민은 림려한을 끌고 자리를 떠났다.한지훈은 마지못해 어깨를 으쓱하며 따라 나갔다.그들이 룸을 벗어나자 룸에서는 미친듯한 노호 소리가 들렸다.한지훈은 속으로 여자는 역시 무서운 생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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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화

소예민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놀라운 눈빛으로 한지훈을 바라보았다.한지훈은 진짜 관상을 봐도 병을 진단할 수 있단 말인가?중의학을 놓고 말할 때 중의학은 모두 선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정수다!실력이 강한 의사는 이 네 가지 의술 중 하나로 환자의 병인을 알아내는 효과를 알아낼 수 있다.또한 중의학에서 가장 희귀한 의학 기술이다.소예민의 할아버지조차도 이 절정에 도달하지 못했다.그런데 한지훈이 감히 그 사람을 몇 번 보고 환자의 병인을 결정하다니!그야말로 의학을 제대로 꿰뚫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어찌 보면 그녀의 할아버지보다 의술이 깊을지도 모른다!원래 소예민은 어르신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눈치챘지만 감히 단정할 수 없었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다.주문정은 후회하면서 체면을 내려놓고 “전에 무례한 짓을 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지금 어르신의 목숨이 너무 위태로워요. 오직 당신만이 어르신을 살릴 수 있어요…. 제가 빌게요!”라고 말했다.빌다니!주문정은 지금껏 살면서 누구한테도 빌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 그는 할 수 없이 자신보다 어린 사람한테 머리를 숙여 빌어야 했다!한지훈도 분수에 맞게 뒷일을 생각하며 “당신이 이렇게도 부탁을 하니 할 수 없이 가보도록 할게요.”라고 말했다.“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이쪽에 계십니다…”주문정은 다급히 인사를 하고 한지훈 등 세 사람을 데리고 3층 천하의 룸으로 향했다.림려한도 당연히 그를 따라갔지만 마음속으로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주문정은 주씨 그룹의 회장이고 주씨 그룹은 용국 남영해안 지역에서는 막대한 경제실력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그런 큰 인물을 가진 사람이 뜻밖에도 한지훈 앞에서 구원을 청하고 있다니!…..천하의 룸 안에는 주씨 집안의 사람들이 소파를 에워싸고 있었고 하나같이 불안해하고 있었다. 그중 한 부인은 조용히 울음을 감추고 있었다.주 어르신은 지금 소파에 누워 계셨고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하고 입을 약간 벌리고 숨을 내쉬고 있는 것 같았다.한지훈은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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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3화

주현우는 끝까지 한지훈이 명의라는 소리를 믿지 않았다.“퍽!”말이 끝나기 바쁘게 주문정은 큰 손으로 주현우의 뺨을 후려쳤다!주현우는 따귀를 맞고 의자에 쓰러졌고 하얗고 부드러운 얼굴은 순식간에 돼지 얼굴처럼 부어올랐다!“아빠… 미쳤어요? 저 자식 때문에 감히 나를 때리다니…”주현우는 충격과 분노로 가득 찬 얼굴로 한지훈을 사납게 노려보고 그에게 “다 당신 때문이야! 네가 뭐라고! 내가 널 죽여 버리겠어!”라고 소리를 질렀다.주현우가 험상궂은 얼굴로 달려드는 것을 보고 한지훈은 손을 들었고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는 갑자기 바늘이 날아갔다!그리고 그 바늘은 주현우의 목덜미에 제대로 꽂혔다!“아!”주현우는 아파서 소리를 질렀고 발을 헛딛여 그 자리에서 넘어지고 말았다.그리고 그는 갑자기 룸 안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현우야, 현우야 왜 그래?”한 중년 부인이 뛰쳐나왔고 안색이 아주 안 좋았다.주현우는 과장스럽게 웃었고 배를 끓어 안고 웃으며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어 한지훈을 가리켰다.“당신 대체 우리 현우한테 뭔 짓을 한 거예요!”그 부인은 보아하니 주현우 엄마 같았고 얼굴이 빨개져서 물었다.한지훈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담담하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저 그가 화나 보이기에 웃어서 스트레스를 풀라고 그랬어요.”라고 말했다.한지훈을 따라서 들어온 소예민은 한쪽에 서서 놀란 얼굴로 두 눈을 크게 떴다.“쟤... 쟤가 어떻게 귀수 탐침을 알지!”소예민 마음속에는 지금 의심으로 가득 찼다!맞아!귀수 탐침이야!약왕 손사해의 귀수 탐침이다!금방 한지훈이 은침으로 주현우의 목덜미 어딘가에 있는 혈을 찔렀을 때 소예민은 한지훈이 한 것은 바로 약왕 손사해의 귀수 탐침이라고 확신했다!그녀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예전에 이런 은침 의술을 펼쳤던 것을 기억한다. 기예가 절묘한 경지에 이르렀고 귀신에 홀린 듯 마치 귀수처럼 사람을 종잡을 수 없게 했다!하지만 할아버지의 은침술은 약왕 손사해의 은침술에 비하면 멀고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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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고 한지훈은 손을 들자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 몇 십개의 은침이 날아갔다.그런 다음 그는 은침을 쥐고 주 어르신의 백회혈, 신정혈, 누린중혈 등 7개의 혈을 찔렀다.많은 사람들은 어리둥절했고 한지훈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소예민도 비록 신세대 명의로 불렸지만 현재 한지훈이 혈을 보고 침을 놓는 수법을 이상한 눈빛으로 보았다. 그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그녀는 이미 한지훈이 침을 놓는 순서를 기억했고 잠시 후 어르신이 깨어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약 30분 정도 지나서야 한지훈은 손을 거두고 웃으며 “됐어요.”라고 말했다.“이러면 됐다고?”제일 먼저 의문이 드는 사람은 당연히 주문정이었고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한지훈은 그가 초대했기 때문이다.“만약 이놈이 자신을 속인다면 무저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주문정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휴, 깨어났어. 아버지가 깨어났어!”사람들 속에서 한 부인이 소리를 질렀다.모든 사람들은 다 어르신을 보고 있었고 확실히 안색이 많이 좋아졌다. 창백했던 얼굴은 핏기가 돌기 시작했고 하얘진 입술은 다시 붉은빛을 되찾았다.그리고 한지훈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콜록콜록...”한바탕 가벼운 기침과 함께 주 어르신은 드디어 깨어났다.주위의 사람들은 기뻐서 환호했고 전에는 한지훈의 의학기술을 믿지 않았지만 현재 그들은 마치 국보를 보는 것 같았다!“젊은 총각, 자네가 나를 구했는가?”주 어르신은 주문정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났다.“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고마워... 이 늙인이를 구해줘서 고마워. 이 은혜를 나 주가흥이 영원히 마음에 새겨두겠네!”주가흥은 격동하며 말했다.“한 명의, 이것운 우리 주씨 그룹에서 주문 제작한 vip 골드 카드에요. 전 세계에 6장 밖에 없어요! 이 마지막 한 장은 답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꺼려 하지 마시고 받으시길 바라요.”주가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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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아표, 얼마나 자신 있어?”홍철수는 공기에 대고 말하는 듯 침울한 목소리로 물었다."100퍼센트!"냉랭한 목소리가 승합차 뒤에서 울려 퍼졌다. 목소리는 지옥에서 온 악마 같았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온몸을 떨게 했다!뒤에는 현재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 건강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그의 다리와 팔은 코끼리처럼 두꺼웠고 폭발적인 근육은 사람들로 하여금 온몸에 소름이 돋게 하였다!아표는 예전에 S시의 지하세력에서 아주 쟁쟁한 인물이었었다!만약 그에게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S시의 3분의 1은 그의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친구와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그는 6년의 징역 선고를 받았고 출소하자마자 홍철수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됐다.“좋아! 일이 성사되면 약속대로 백만 위안을 줄게.”홍철수는 차갑게 웃었고 그는 마치 한지훈이 자신의 발밑에 짓밟혀 모질게 유린당해 빌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그는 원래 자신을 무시하는 소예민도 함께 치울 계획이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여자는 너무 자기 스타일이라 한지훈을 처리한 다음 그 여자를 침대에 쓰러뜨릴 생각이었다!S시 북쪽 거리는 S시에서 제일 번화한 지역이다. 술집, 나이트클럽, 오락실, SPA 등등. 아무튼 생각했던 오락시설은 다 여기서 찾을 수 있다!이곳은 S시 삼관 지대에 속한다. 왜냐하면 이곳은 지하세력이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시끌벅적하고 아주 혼란스럽다!만약 80-90년대 홍콩 영화를 보았다면 이곳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한지훈은 차에서 내렸고 사방을 둘러보며 망연자실했다. 그는 이곳을 처음 왔고 확실히 S시의 시내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길가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노출적으로 입었다!길거리에는 술에 취해 장난을 치는 사회 청년들도 있었고 그들은 ktv에서 나왔다.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거리에 서서 사방을 두리번거렸다.마침 이때 한지훈 뒤에서 그의 귀를 찌르는 차가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한지훈,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도 만난다더니 오늘 여기서 만날 줄을 몰랐네. 오늘 밤 도망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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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화

홍철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고 낯익은 왕칸의 차가운 얼굴을 보았다.그리고 그의 뒤에 있는 20,30명의 형제를 보자 누가 봐도 일찌감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같았다!“무엇을 하려는 겁니까?”홍철수는 쫄았고 목소리가 떨렸다.왕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조아표에게 턱을 치켜세우며 “표형님, 오랜만이에요. 왜 출소하자마자 이렇게 화가 나 있어요.”라고 말했다.한지훈 형이 일이 있다고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조아표 형님일 줄은 몰랐다!S시의 지하세력, 검표당의 전 당주!조아표는 주먹을 거두었지만 이 주먹은 한지훈 얼굴의 반팔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그는 마음속으로 의심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가 주먹을 날리는 순간 그는 분명히 한지훈 몸에서 한기를 느꼈다!그렇게 사나운 한기를 그는 한 번도 느껴본적이 없었다!설마 착각인가?그는 왕칸 등 사람들이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주먹을 거둘 수 있는 딱 맞는 타이밍이었다.“왕칸?”조아표가 고개를 돌려 보니 낯익은 얼굴이었다.그는 왕칸 뒤에 있는 형제들을 보고 비웃으며 “예전에는 매일 거리를 헤매던 그 깡패가 이제는 무리를 만들어 형제가 될 줄이야. 아주 좋아.”라고 말했다.처음부터 끝까지는 그는 도도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표 형님, 출소하고 왜 한 번도 알리지 않았어요. 우리 형제들은 당신을 환영할 것입니다.”왕칸도 화를 내지 않고 히죽거리며 웃으며 말했다.“그럴 필요 없어. 오늘은 단지 한 사람 때문에 왔어.”조아표는 차갑게 “이 사람은 데려가도 되지만 무조건 팔다리를 부러뜨려야 해. 내가 홍 도련님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이 말을 하는 동시 조아표 몸에서는 한기가 느껴졌다.“표 형님, 이번 일에는 끼어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예전과 달라요. 지금의 S시는 더 이상 형님이 있었던 시대가 아니에요. 많은 일들이 우리가 싸울 수 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에요.”왕칸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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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화

“컥!”가슴에 사무친다!영혼이 출렁거린다!홍철수가 비명을 지르자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멈춰 서서 벌벌 떨었다!너무 비참해, 두 다리가 다 끊어지다니!홍철수는 두 다리를 감싸 쥐고 목에 핏대를 세웠고 콩알만큼 한 땀방울이 이마에서 떨어졌다!영혼 깊숙한 곳까지 아팠다!만약 그가 평시에 신체 단련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는 아마 기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자신의 다리에서 나오는 아픔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었다!1분 1초가 지옥 같았다!조아표는 미간을 찌푸리고 멀리서부터 몸에서 한기가 나오고 있는 한지훈을 보았다!자신의 앞에서 홍철수의 다리를 끊인다는 것은 자신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는 뜻이다!겨우 6년 만에 S시에서 이러한 인물이 나오다니.“죽으려고!”조아표는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한지훈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누군가가 내 팔다리를 원해서 나는 그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았을 뿐인데요. 예전에 아표 형님은 예전에 이렇게 하지 않았어요?” 쑥! 한 줄기 은빛이 반짝였다!조아표는 갑자기 손에 들었던 칼로 한지훈의 가슴을 향해 공격했다!탕!한지훈은 한순간에 뒤로 물러났고 물러나는 순간 오른발을 들어 조아표의 팔꿈치를 찼다!그의 손에 들려 있던 칼은 한순간에 날아갔고 무겁게 땅에 떨어지며 소리를 냈다!조아표는 속으로 크게 놀랐다. 평범해 보이는 이 녀석의 실력이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그는 빠르게 반응하여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발밑에 힘을 주어 탁 소리와 함께 한지훈의 머리를 향해 공격을 하려고 했다!한지훈은 다리를 들고 옆차기를 했다. 힘이 세고 무거웠다!“펑!”순식간에 한 줄기 그림자가 실이 끊어진 연처럼 거꾸로 날아와 넘어졌다!한지훈은 무덤덤한 얼굴로 기름투성이가 된 조아표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이 녀석의 입가는 이미 피투성이로 되었고 셔츠에도 까만색 발자국이 생겼다!이 한방은 한지훈이 찬 것이다!홍철수는 표정이 어두워졌고 자신감과 오만함은 일찌감치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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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8화

홍철수는 한지훈의 말 한마디에 놀라서 벌벌 떨며 말했다."당신...... 무슨 뜻이에요? 뭐가 얼마예요?”"홍 도련님, 이건 당신 잘못이에요. 감히 돈을 주구 제 팔 다리를 사려고 하다니. 당신은 제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거예요.”한지훈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좀 더 쉽게 말하면 홍철수 당신은 지금 제 손바닥 우에 있으니 살고 싶으면 돈을 주고 생명을 사란 뜻이야!”라고 말했다.이 말을 들은 홍철수는 온몸이 나른해졌고 무릎의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여기는 오군 북쪽 거리이고 우리 홍씨 집안의 사람들은 여기에 있어! 감히 나를 건드리면 살아서 나갈 생각을 하지 마!”홍철수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왜 자신이 조아표 한 사람만 데리고 왔는지 그는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었다. 만약 자기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찍 알렸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아이고, 홍 도련님, 이 지경이 되였는데 아직도 저를 협박하다니요.”한지훈은 손을 뻗어 홍철수의 뺨을 몇 번 때렸다.“그럼 이럽시다. 제가 이따가 일이 있기 때문에 바로 여기서 가격을 제안할게요. 만약 당신은 적당하다고 생각되면 고개를 끄덕이고 아니라면 오늘 당신은 여기서 나가지 못할거예요.”한지훈은 눈알을 굴리며 웃으며 말했다.“당신… 당신이 이러면 안돼요. 전 당신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전 돈이 없어요!”홍철수는 놀라서 몸을 벌벌 떨었고 적당하든 적당하지 않든 그냥 고개를 끄덕여라고 강박하는 것과 다름없었다!“좋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제가 설명해 줄게요. 당신은 당신의 남은 팔이 어느 만큼 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가격을 제시해 줄게요. 홍 도련님, 당신이 이 정도 돈도 없을 일은 없겠죠?”한지훈은 생각에 잠긴 얼굴로 말했다.“당신! 이것은 불법이에요! 제가 신고를 하면 당신은 감옥에 갈 거예요! 저, 저, 저… 진짜 돈이 없어요!”홍철수는 너무 놀라 당장이라도 울 것 같았다.한지훈은 비웃으며 “우리 홍 도련님께서 지금 저하고 법을 제안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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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9화

“헤헤, 홍 도련님은 역시 총명한 사람이군요. 에누리 없이 천만 원으로 갑시다!”한지훈은 홍철수 어깨를 툭툭 쳤다.홍철수는 울며 “천… 천만원! 아까는 300만 위안이었는데 왜 천만원이 된 겁니까!”라고 말했다.그러자 한지훈은 “천만 원이 비싸요? 제 생각엔 괜찮은 것 같아요. 홍 도련님도 내시가 되고는 싶지 않겠죠.”라고 말했다.“아니! 난 동의하지 않아요. 당신은 지금 앉은 자리에서 값을 올리는 겁니다!”한지훈이 부른 값이 너무 높아 홍철수는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비록 자신의 아버지 지지하에 회사를 차리긴 했지만 또 요 몇 년 동안 많은 돈을 벌긴 했지만 피땀을 흘려가며 번 돈이라 단번에 천만 원을 내라는 것은 그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과 같았다!“둥!”한지훈은 손에 들고 있던 쇠막대기를 홍철수 앞에 던졌고 벽돌을 깨뜨렸다!그는 홍철수한테 쓸모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고 실제 행동은 말보다 더 시원시원했다!홍철수는 머리가 갑자기 윙해지더니 놀라서 허벅지를 조였다. 움직이는 순간 깨진 무릎뼈를 더 자극했고 그는 아파서 온몸에 식은 땀이 났다!“좋아! 동의할게!”한지훈은 웃으며 “역시 장사꾼은 달라요. 맏음직스러워요. 그럼 당신의 목숨을 3천만 위안으로 정하는 건 어떨까요? 많지 않죠?”라고 말했다.홍철수는 순간 머리가 뻥해졌고 당장이라도 여기서 죽고 싶었다!3천만 위안이라니!정말 자신의 목숨 절반을 앗아가는 거랑 같았다!비록 홍씨 집안은 H시에서 자산이 몇 10억 원이 있지만 그것도 홍씨 집안 것이지 홍철수 개인 것은 아니었다.“목숨이 중요한지 돈이 중요한지 홍 도련님은 잘 알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해요.”한지훈은 웃으며 말했다.홍철수는 결국 3천만 위안의 가격을 받아들이고 집에 돌아가서 아버지한테 한지훈을 체포해라고 마음속으로 계획하고 있었다!그는 가난한 녀석이 홍씨 가문을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이번 일은 그가 경솔했던 탓에 벌어진 거라서 그는 인정을 했다!한지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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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화

한지훈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허리를 숙이고 조심스럽게 강우연의 작은 손을 잡으며 물었다.“나한테 말해, 누가 때렸어?”강우연은 망설였고 한지훈의 눈을 피했다.한지훈이 너무 진지하게 바라보자 강우연은 더 이상 피하지 않고 말했다.“큰…. 큰아버지에요.”강문복?빌어먹을!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렸고 눈에서는 본노가 터져 나왔다!“왜 때렸어?”한지훈이 물었다.강우연은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프로젝트 때문이에요. 너무 큰일은 아니니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강우연은 한지훈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까 봐 걱정되었다.한지훈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가볍게 손을 뻗어 강우연의 작은 얼굴을 만졌다. 그 붉은 손바닥 자국이 한지훈의 마음속을 분노로 가득 채웠다!“정말 괜찮아?"한지훈은 다시 물었다.강우연은 웃으며 한지훈의 큰 손을 잡으며 “괜찮아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한밤중에 한지훈은 작은 뜰의 의자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강우연과 한고운이 잠에 든 뒤에 용이한테 전화를 걸었다.왜냐하면 용일이는 용경 북양구의 원씨 가문의 일을 조사하러 갔기 때문이다.“보스, 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용이는 아주 공손하게 물었다.한지훈은 “요 며칠 동안 결혼식 준비는 잘 돼 가고 있나?”라고 물었다.“보스,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것은 다 잘 계획되어 있습니다.”용이가 대답했다.“좋아!”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몇 명의 일꾼들을 더 준비시켜 S시의 주위를 지키도록 해. 혼례일날 반드시 예측할 수 없는 세력들이 올 거야. 특히 북양오국과 서방의 몇몇 나라들에서 내가 혼례를 치른다는 것을 알면 반드시 망치러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알겠습니다 보스, 밀준은 이미 사람을 배치하여 S시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밀준이 드래곤 궁의 형제들에게도 알렸습니다. 그들도 이미 여러 차례로 나눠서 S시의 비밀리에 잠입했습니다.”용이는 신속하게 대답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고 전화를 끊었다.혼례일에는 반드시 어떠한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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