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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고 한지훈은 손을 들자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 몇 십개의 은침이 날아갔다.

그런 다음 그는 은침을 쥐고 주 어르신의 백회혈, 신정혈, 누린중혈 등 7개의 혈을 찔렀다.

많은 사람들은 어리둥절했고 한지훈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

소예민도 비록 신세대 명의로 불렸지만 현재 한지훈이 혈을 보고 침을 놓는 수법을 이상한 눈빛으로 보았다. 그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한지훈이 침을 놓는 순서를 기억했고 잠시 후 어르신이 깨어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약 30분 정도 지나서야 한지훈은 손을 거두고 웃으며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러면 됐다고?”

제일 먼저 의문이 드는 사람은 당연히 주문정이었고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한지훈은 그가 초대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놈이 자신을 속인다면 무저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주문정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휴, 깨어났어. 아버지가 깨어났어!”

사람들 속에서 한 부인이 소리를 질렀다.

모든 사람들은 다 어르신을 보고 있었고 확실히 안색이 많이 좋아졌다. 창백했던 얼굴은 핏기가 돌기 시작했고 하얘진 입술은 다시 붉은빛을 되찾았다.

그리고 한지훈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콜록콜록...”

한바탕 가벼운 기침과 함께 주 어르신은 드디어 깨어났다.

주위의 사람들은 기뻐서 환호했고 전에는 한지훈의 의학기술을 믿지 않았지만 현재 그들은 마치 국보를 보는 것 같았다!

“젊은 총각, 자네가 나를 구했는가?”

주 어르신은 주문정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났다.

“네.”

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 이 늙인이를 구해줘서 고마워. 이 은혜를 나 주가흥이 영원히 마음에 새겨두겠네!”

주가흥은 격동하며 말했다.

“한 명의, 이것운 우리 주씨 그룹에서 주문 제작한 vip 골드 카드에요. 전 세계에 6장 밖에 없어요! 이 마지막 한 장은 답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꺼려 하지 마시고 받으시길 바라요.”

주가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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