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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화

“컥!”

가슴에 사무친다!

영혼이 출렁거린다!

홍철수가 비명을 지르자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멈춰 서서 벌벌 떨었다!

너무 비참해, 두 다리가 다 끊어지다니!

홍철수는 두 다리를 감싸 쥐고 목에 핏대를 세웠고 콩알만큼 한 땀방울이 이마에서 떨어졌다!

영혼 깊숙한 곳까지 아팠다!

만약 그가 평시에 신체 단련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는 아마 기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자신의 다리에서 나오는 아픔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었다!

1분 1초가 지옥 같았다!

조아표는 미간을 찌푸리고 멀리서부터 몸에서 한기가 나오고 있는 한지훈을 보았다!

자신의 앞에서 홍철수의 다리를 끊인다는 것은 자신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는 뜻이다!

겨우 6년 만에 S시에서 이러한 인물이 나오다니.

“죽으려고!”

조아표는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한지훈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누군가가 내 팔다리를 원해서 나는 그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았을 뿐인데요. 예전에 아표 형님은 예전에 이렇게 하지 않았어요?”

쑥!

한 줄기 은빛이 반짝였다!

조아표는 갑자기 손에 들었던 칼로 한지훈의 가슴을 향해 공격했다!

탕!

한지훈은 한순간에 뒤로 물러났고 물러나는 순간 오른발을 들어 조아표의 팔꿈치를 찼다!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칼은 한순간에 날아갔고 무겁게 땅에 떨어지며 소리를 냈다!

조아표는 속으로 크게 놀랐다. 평범해 보이는 이 녀석의 실력이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

그는 빠르게 반응하여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발밑에 힘을 주어 탁 소리와 함께 한지훈의 머리를 향해 공격을 하려고 했다!

한지훈은 다리를 들고 옆차기를 했다. 힘이 세고 무거웠다!

“펑!”

순식간에 한 줄기 그림자가 실이 끊어진 연처럼 거꾸로 날아와 넘어졌다!

한지훈은 무덤덤한 얼굴로 기름투성이가 된 조아표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녀석의 입가는 이미 피투성이로 되었고 셔츠에도 까만색 발자국이 생겼다!

이 한방은 한지훈이 찬 것이다!

홍철수는 표정이 어두워졌고 자신감과 오만함은 일찌감치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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