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연히 말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그가 이번에 다친 것은 당신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당신들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상, 앞으로 더 이상 당신의 일로 인해 그를 연루시키지 마요. 당신도 그의 신분을 알잖아요, 그는 절대로 무슨 일 생기면 안 되니까."수현의 눈동자에는 어두운 빛이 더 많아졌고, 그녀는 이 여자가 그녀에게 도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다만, 이해는 하지만, 수현은 여전히 약간 화가 났다. 그녀도 날카롭게 맞받아쳤다."그를 다치게 한 것은 내 본의가 아니에요. 나도 앞으로 내가 무슨 번거로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고요. 그러나, 아가씨, 나는 당신의 명분이 뭐지 모르겠는데, 뜻밖에도 이런 말투로 나에게 설교를 하다니, 너무 주제 넘은 거 아닌가요."도리스는 수현이 뜻밖에도 이렇게 그녀에게 받아칠 줄은 생각지도 못한 듯 마음속의 불쾌함이 좀 더 많아졌다."지금은 확실히 명분이 없지만 앞으로의 일은 모르죠.»"그래요? 그렇게 말한 이상 지금 은 아직 명분이 없다는 말이네요? 그럼 그렇게 나를 훈계하지 마요. 당신이 말한 대로 나는 은수에게 무엇을 시킬 자격이 없지만, 당신은 더욱 없어요."도리스는 갑자기 목이 메어 할 말이 없었다. 수현은 작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마음속의 느낌은 결코 상쾌하지 않았고 심지어 알 수 없이 화가 났다. 심지어 그녀는 씁쓸한 느낌을 느꼈다.도리스는 수현이 이런 태도로 자신과 이야기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여자는 자신을 대할 때 열등감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녀의 약점을 잡고 계속 공격했다.보아하니, 그녀는 오히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쓸모가 있는 것 같다.도리스는 곧 냉정해졌다."나는 단지, 당신에게 일깨워 줄 뿐이에요. 어쨌든 당신과 은수 오빠 사이는 이미 과거이고, 비록 전에 감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도 그렇지 않잖아요. 나와 당신은 사실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우리 가족은 온가와 혼인하면 온씨 그룹을 국제기업으로 확장시킬수 있고, 나 자신도 절대 오빠의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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