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회장님에게 아이가 생겼다의 모든 챕터: 챕터 1261 - 챕터 1270

1593 챕터

제1261화

수현은 말을 끝낸 다음 그곳에서 정신없이 놀던 유담과 유민을 찾아갔다.두 녀석은 놀고 있었지만 가끔 그곳에서 무슨 일 일어났는지 주의하고 있었고, 수현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그들은 서둘러 달려갔다."엄마, 그 사람 뭐라고 했어요?""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평범한 일들이야. 그는 너희들에게 그들을 보러 올 생각이 있냐고 물었어, 너희들이 많이 보고 싶거든."유담과 유민은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약속이나 한 듯이 고개를 저었다. 온가의 그 사람들은 어떤 덕행인지 전에 그들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그전에도 그들이 얼마나 자신을 좋아하는지 느끼지 못했으니,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의 의사를 돌보지 않고 강제로 어릴 때부터 그들을 데리고 자란 어머니와 외할머니와 헤어지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두 녀석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도덕적인 속박이 없었다. 그들이 보기에 그들에게 잘해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것이었기에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온가네 사람들은 그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그들은 또 주동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겠는가?두 녀석이 이 반응인 것을 보고 수현도 의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린아이야말로 가장 진실했다. 그에게 잘 해주는지 아닌지, 그들은 사실 매우 민감하다.“싫으면 엄마도 너희들 강요하지 않을 테니 우리 돌아가자.”말하던 참에 유람선도 천천히 해안에 정박했고, 세 사람은 오기 전의 흥분된 마음은 지금 어르신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의해 많이 희석되었다.누구도 온가와 더 이상 쓸데없이 치근덕거리고 싶지 않았기에 유람선이 멈추자 그들은 서둘러 주차장으로 돌아가 경호원더러 차를 몰고 그들을 데려다 달라고 했다.경호원은 수현의 굳은 안색을 보고 또 방금 어르신의 그 우울한 모습을 떠올렸다. 솔직히 그는 어르신의 그럼 모습을 본 적이 없었지만 또 수현을 설득하자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 여자는 연약해 보이지만, 어르신을 말문이 막히게 할 수 있었으니, 그는 그래도 그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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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2화

은수는 한동안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또 어떻게 수현을 건드렸는지 몰랐다.수현은 두 녀석을 바라보았다."너희들 먼저 돌아가서 씻어. 엄마가 곧 갈게."두 녀석은 수현의 엄숙한 모습을 보자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비록 엄마는 평소에 무척 온화하지만, 그녀가 화를 내기 시작하면, 그들은 누구도 감히 대들지 못했다.두 녀석이 먼저 방으로 돌아가자, 수현은 그제야 고개를 들어 은수를 바라보았고 눈빛에는 온통 심문과 조롱이 가득했다."나는 단지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요. 당신이 우리를 여기에 데리고 온 것은 단순히 나를 데리고 와서 병을 치료하려고 하는 게 아니죠?"은수는 멍해졌다. 수현은 도대체 무엇을 알았는가."나는 확실히 다른 계획이 있어. 하지만……."은수는 남은 말을 미처 다 하기도 전에 수현은 그의 얼굴을 세게 때렸다.수현의 동작은 빠르고 독해서 은수에게 반응할 시간을 전혀 주지 않았다. 그래서 남자는 피하지 않고 단단히 맞았고 잘생긴 얼굴은 한쪽으로 빗나갔다."나는 또 그렇게 많은 일을 겪었으니 당신은 적어도 약간의 반성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여전히 그 꼴일 줄은 몰랐네요. 당신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온가네 그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은 유담과 유민의 의사를 전혀 개의치 않다니. 당신에게 말하지만, 절대로 당신 마음대로 되지 못할 거예요. 우리는 내일 귀국할 것이고, 나는 죽더라도 당신이 그들을 당신 그 부모님에게 키우게 하지 않을 거예요!"은수는 원래 영문을 몰랐는데 갑자기 뺨을 맞으니 화가 나기도 했지만 수현의 이 말을 듣자마자 그 속에 오해가 생겼음을 깨달았다.수현은 은수를 때린 다음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 남자는 아주 빠르게 그녀의 손목을 덥석 잡았다."당신은 말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왜 나의 설명을 들을 수 없는 거야?""난 당신의 변명을 듣고 싶지 않으니, 이 손 놔요!"수현은 발버둥 쳤고 보기 좋든 안 좋든 한가한 손으로 은수의 몸을 마구 때렸고 다리도 줄곧 앞의 남자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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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3화

"내가 거짓말 하면 좋을 게 뭐가 있다고?"은수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수현에게 있어 그는 정말 철두철미한 나쁜 놈으로서 전혀 믿을 만한 가치가 없었다.수현은 이에 대해 다소 의심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은수가 아이를 빼앗으려 해도 이렇게까지 힘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직접 그들을 데려가면 되는데 왜 또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을 필요가 있겠는가. 그래서 그녀도 더 이상 이런 것들을 따지지 않았다.결국, 우선은 유은비의 약점을 잡아서 그녀가 죄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럼 일단은 당신 믿을게요." 수현은 한참 후에야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은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수현이 순간 흥분해지며 기어코 두 아이를 데리고 떠날까 봐 걱정했다. 그때 되면 일은 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다.마음속의 일을 내려놓고 은수는 그제야 자신의 뺨을 만졌다. 화끈한 통증이 엄습하더니 남자는 자기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셨다.‘이 여자, 참 독하네, 내가 언제 또 이렇게 심한 뺨을 맞아봤지?’수현은 은수의 얼굴에 손바닥 자국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이는 남자의 아름다운 조각상 같은 얼굴에 매우 이상하게 보이게 하면서도 또 약간 웃겼다. 그녀의 눈빛에는 웃음기가 스쳤다.은수는 이를 예리하게 포착했다."내 모습이 웃겨?"은수는 진지해지더니 말투가 매우 엄숙해졌다. 수현은 멈칫하다 얼른 고개를 저었다."아...... 아니요.......""당신이 날 때렸는데, 뜻밖에도 나를 비웃다니, 이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지."수현은 눈을 가늘게 떴다."내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오해했을 뿐인데……."잠시 침묵하다가 그녀는 또 자신이 이렇게 변명하는 것은 좀 재미없는 것 같다고 느꼈다."그럼 미안해요. 당신을 때리지 말았어야 했어요."수현이 사과하는 것을 보고 은수는 마음속의 화가 많이 풀렸지만 여전히 가만 두려 하지 않았다."이렇게 간단하게 넘어가자고?""그럼 어쩌려고요, 나 한 대 때릴래요?" 수현은 얼굴을 들어 올렸다."만약 꼭 이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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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4화

은수는 침대에 앉았고 수현은 의자를 옮겨 그와 거리를 두며 앉았다.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이렇게 조용히 약이 오길 기다렸다.잠시 후, 문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대표님, 주문하신 약이 왔습니다."웨이터는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지만 함부로 방해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약을 문 손잡이에 걸고 곧바로 떠났다.수현은 웨이터가 은수가 얻어맞는 것을 보면 어색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오히려 예의가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돌렸다.가서 약을 가져와보니, 안에는 붓기를 해소하는 연고가 있었고, 수현은 열어서 냄새를 맡았는데 매우 코를 찔렀다. 그러나 피부에 바르면 맑고 시원했으니 통증을 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수현은 연고를 들고 걸어갔는데 은수에게 스스로 바르게 한 다음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 녀석도 지금 안달이 났을 것이다.그렇게 정신을 딴 데 팔고 있던 수현은 은수의 밖으로 뻗어 있는 발을 눈치채지 못하고 걸려 넘어져 바로 은수의 품에 넘어졌다. 남자는 단번에 그녀에 의해 침대에 눌렸고 손은 의식적으로 수현의 가녀린 허리를 껴안았다.방안은 갑자기 조용해지며 바늘이 땅에 떨어져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수현은 남자의 가슴에 멍하니 엎드려 있었고,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아주 가까워 은수의 힘찬 심장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두근.......두근.......두 사람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고 갑작스러운 시추에이션에 제자리에 굳어져 있을 때, 두 녀석은 마침내 마음속의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찾아왔다.그들은 나오자마자 맞은편 방문이 크게 열린 것을 보고 그들은 바로 어떤 상황인지 보려고 살금살금 걸어왔다.결국 두 사람이 함께 침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고, 수현은 은수의 품에 엎드려 있었으니 남자의 손은 심지어 수현의 허리에 놓여 있었다. 화면은 매우 애매하여 사람들의 상상을 불러일으켰다.유담은 놀라서 침을 삼키다 사레에 들려 기침을 했다.수현은 반응하자마자 재빨리 은수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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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5화

수현은 순간 자신이 정말 입이 열 개라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다고 느꼈다. 원래 문을 열고 있는 것은 난감한 상황을 피하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눕는 상태에 침을 뱉어 오히려 난처함을 두 배로 만들었다.순간, 그녀도 은수를 도와 약을 발라줄 기분이 나지 않아 손에 든 연고를 직접 남자의 품에 던졌다."당신이 직접 발라요. 난 먼저 돌아갈게요."말이 끝나자 두 녀석을 끌고 방으로 돌아갔고, 문을 쾅 닫았다.은수는 수현이 던진 연고를 보더니 한쪽에 놓고 실눈을 떴다. 몸에는 방금 수현이 그녀의 품에 안긴 온도와 냄새가 남아 있는 것 같았다.남자가 그 맛을 음미할 때, 핸드폰이 갑자기 울리면서 그의 생각을 끊었다.어르신의 전화라서 은수는 얼른 받았다.어르신은 수현의 말에 할말을 잃은 후, 의기소침하게 집으로 돌아왔고, 생각해보니 오늘 그의 충동이 일부 오해를 초래할수 있다는 생각에 은수에게 연락했다.그는 일어난 일을 은수에게 말한 다음 한숨을 참지 못했다."그녀는 어쩜 이렇게 독할까? 내가 이 나이인데도 처음으로 그렇게 인정사정 없이 당했군."은수도 처음으로 어르신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다. 평소에 어르신은 늘 한 집안의 주인의 위엄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집안일에 있어 그도 어쩔 수 없었다."만약 처지를 바꿔서 생각하면 아마 저는 그녀보다 100배 더 흥분했을 거예요. 나는 이미 그녀에게 온가는 두 아이를 빼앗으려는 의사가 없다고 설명했으니 아버지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말하면서 은수는 부은 뺨을 만졌다. 비록, 이것을 설명 하느라 뺨을 심하게 맞았지만. 지금도 아팠다."그래? 그럼 됐어, 너희들 사이의 일은 나도 참견하기 귀찮아. 그러니까...... 너도 그녀와 사이좋게 지낸 다음 두 아이를 데려와 나와 네 어머니에게 많이 보여주게 할 순 없는 거야? 1년에 몇 번이면 충분해. 다른 것도 더 이상 바라지 않아."은수는 쓴웃음을 지었다. 1년에 몇 번이면 충분하다니, 앞으로 수현이 두 녀석에게 친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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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6화

두 녀석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수현은 무척 감동 받았다.두 아이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마음이 아플 정도로 철이 들었다."아니, 그럴 리가 없어."수현은 중얼중얼 말했다. 그녀가 은수가 한 그 나쁜 일들을 따지지 않을 수 있다 하더라도 엄마가 병상에 누워 있는 한 그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할 수 없었다."오히려 너희들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앞으로 우리 떠난다면 그를 매우 그리워할 거야?"수현은 여전히 두 아이의 생각을 비교적 중시했다. 만약 그들이 은수라는 아버지를 보러 가고 싶다면 그녀도 한 달에 한 번씩 그들더러 만나게 할 수 있었다. 다만, 더 많으면 안된다."......"두 녀석은 서로 눈을 마주쳤다. 은수에 대해 그들은 확실히 감정이 복잡했다. 그는 그들을 강제로 데리고 가서 그들과 엄마를 분리시켰지만 그도 확실히 그들에게 잘해 주었다.그래서 두 녀석은 할아버지나 미자를 대하는 것처럼 미움만 있고 감정이 전혀 없을 수 없었다."나...... 나도 몰라요, 엄마, 나는 아빠가 한 일이 너무 싫지만 그가 내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는 생각에 미워할 수 없을 것 같아요."유담은 약간 망연하게 말했다.어린 녀석의 이 표정을 보고 수현은 마음이 아팠다. 그녀는 사실 두 아이가 어른들 사이의 일을 위해 괴로워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유담을 이런 곤경에 빠뜨렸다니.하긴, 그들과 은수는 필경 혈맥이 연결된 부자였고, 게다가 전에 그 남자도 그들과 아주 오래 함께 지냈으니 단번에 모든 감정을 지워버리는 것은 확실히 어려웠다. 그녀 자신조차도 할수 없었다.수현은 유담의 머리를 만졌다."네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정상이야. 엄마가 이렇게 묻는 것도 네가 꼭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야. 만약 너희들이 그가 보고 싶다면, 가끔 만나봐도 괜찮다고 생각해. 어차피 나는 온가네처럼 그러지 않을 테니까.""엄마 고마워요."수현의 위로를 받은 후 유담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그러나 나는 틀림없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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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7화

유은비도 확실히 이렇게 계획했다. 그녀는 줄곧 연설을 재촉하여 재빨리 윤찬에게 회사로 돌아간다는 일을 말한 후, 자신을 도와 온씨 안에서 내응을 하라고 했다.다만, 그녀가 몰랐던 것은 연설은 이미 그녀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려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줄곧 유은비가 오은택의 어머니 앞에 나타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그의 어머니의 손에는 이미 그녀가 배치한 독약과 비수가 있었는데 유은비가 가기만 하면 다신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안타깝게도 최근 유은비는 다른 일로 바빠 오은택 어머니 앞에 가서 위세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연설은 어쩔 수 없이 유은비에게 협조하는 척하며 내일 회사로 돌아가 내부에서 온씨의 명성을 훼손할 준비를 하겠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마침내 약간의 진전이 있어 유은비의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그녀는 온진수가 있는 병원에 가서 그를 호되게 모욕한 후, 그제야 모처럼 또 오경택의 어머니를 보러 갔다.이번 계획만 성공하면 그녀는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수도 마음대로 짓밟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자기 앞에서 위세를 떨쳤던 그 남자가 자신의 발밑에 밟힐 날이 있다고 생각하니 유은비는 흥분을 억누를 수 없었다.이런 흥분은 은서가 세상을 떠난 이후 오랫동안 느끼지 못했다.유은비는 오은택 어머니를 가둔 곳에 갔는데, 무척 취했지만 그녀더러 신발을 벗기라고 했다.오은택 어머니는 유은비의 그 얼굴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만 같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었으니 만약 그녀가 즉시 유은비를 죽이지 못했다면 두번째 기회는 없을 것이다.그래서 그녀는 말을 잘 듣는 척하며 유은비의 분부대로 가서 더러운 신발을 벗어 주었다.다만, 방금 쪼그리고 앉자마자 유은비는 오은택 어머니의 가슴을 세게 걷어찼다."이런 작은 일도 할 줄 모르다니, 정말 병신이군.""난 꼭 잘할 테니까 내 아들한테 절대 손대지 마요." 오은택 어머니는 일부러 공포에 떨며 말했다.유은비는 이 말을 듣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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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8화

오은택 어머니도 마음속으로 냉소하고 있는데, 아마 그녀는 앞으로 영원히 이 날을 기다릴 수 없을 것이다.방금 그녀가 커피에 넣은 독약은 아주 적은 용량만으로도 사람을 독살할 수 있었는데 그녀는 모두 넣어버렸다. 그리고 유은비는 이미 마셨으니, 그것은 단지 한 입밖에 안 되더라도 그녀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었다.다만, 오은택 어머니는 아직 너무 흥분하지 못했다. 그녀는 만약 어떤 이상을 나타낸다면 유은비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의사를 찾아갈까 봐 두려웠다."그곳에서 서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빨리 바닥이나 닦아!"유은비는 오은택 어머니가 멍하니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또 그녀에게 고함치기 시작했다."네, 네, 금방 갈게요." 오은택 어머니는 그 말을 듣고 얼른 걸레를 가지고 바닥에 엎드려 부지런히 바닥을 닦았다.자신의 남편을 빼앗았던 이 여자가 지금 이렇게 비천한 모습을 보고 유은비는 기분이 좋아 커피를 몇 모금 더 마셨다.몇 분이 지난 후, 유은비는 갑자기 아주 강한 복통을 느꼈는데, 이런 통증은 배탈이 난 그런 통증이 아니라 오장육부가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었다.유은비는 즉시 당황했다. 설마 그녀가 먹은 음식과 알코올과 충돌했단 말인가?"빨리, 119에 전화해!"말하는 사이에 유은비는 이미 아파서 소파에 엎드려 일어나지 못했고, 말하는 소리도 무기력했으며 더 이상 방금 전처럼 거들먹거리지 않았다.허약한 목소리는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고, 이쪽의 동정을 줄곧 주의하던 오은택 어머니만이 이상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그녀는 그제야 유은비가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고 입에서 피가 섞인 구토물을 끊임없이 토해내는 것을 보았다. 매우 처참해 보였다.이 모습은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오은택 어머니는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그녀는 전에 사진에서 오은택이 참사한 후 해부된 장면을 보았는데, 그때 그녀의 아들도 아마 이렇게 무섭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은택아, 난 이미 복수했어!’오은택 어머니는 주먹을 쥐고 천천히 앉아 눈빛은 차갑게 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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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9화

잠시 기다렸다가 다른 하인들이 나오자 그들은 아주 고약한 냄새를 맡았는데, 악취에 은은한 피비린내가 뒤섞여 구역질이 났다."이게 무슨 일이야, 방안이 왜 이렇게 구리지?"하녀가 의문을 제기했을 때, 그녀는 그제야 악취의 원인이 유은비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지금 소파에 누워 눈을 크게 뜨고 천장을 공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가에 피가 약간 남아 있었는데, 보기에 무척 험상궂고 매우 공포스러웠다."아-!" 하녀는 깜짝 놀라서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그녀는 도망가려고 했고 그제야 유은비의 시체 옆에 앉아 평온한 표정을 지은 여자를 보았다. 그녀의 몸에도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보고 하녀는 무엇을 의식했다."당신이 한 거예요?"생각해 보니, 이 여자가 잡혀온 후부터 유은비는 그녀에게 많은 모욕과 고문을 가했고, 하인들도 따라서 별일 없으면 그녀를 괴롭혔다.그러므로 이 여자는 아주 강한 범죄동기를 갖고 있었다. 하녀는 생각할수록 두려워했고, 그녀는 앞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달려들어 칼로 자신을 몇 번 찔러 전에 그녀에 대한 모욕에 보복할까 봐 걱정했다.하녀는 놀라서 몸을 돌려 도망쳤고 너무 당황해서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생존의 욕망은 그녀가 이런 통증을 돌볼 겨를이 없게 만들었고 그녀는 마치 미친 듯이 뛰쳐나갔다. "경찰에 신고해요, 빨리요, 사람 죽었어요!"오은택 어머니는 평온하게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원래 도망갈 생각도 없었고, 이 괴상한 곳에서 도망갈 방법이 없었다.하녀는 뛰어나간 후, 발생한 일을 동료들에게 말하자 한 무리의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다.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범인은 제자리에 남아 떠나지 않은 것을 듣고 경찰은 매우 중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차는 씽씽 소리를 내는 경적을 울리며 도착했다.한 무리의 사람들은 차에서 내려 권총을 들고 매우 신중하게 방으로 들어갔는데, 살인자가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가 있을까 봐 걱정했다.오은택 어머니는 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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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0화

어르신은 멍하니 있다가 아직 반응을 하지 못했는데, 잠시 후에야 입을 열었다."사람은 지금 어떻게 됐나?"집사의 얼굴에는 고통이 나타났다."현장에서 사망하셨고, 살인자는 이미 경찰에 의해 통제되었습니다."어르신은 핸드폰을 쥐고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비록 유은비가 과거에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녀에 대해 어르신도 기대보다 실망이 많았다.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온가네로 시집온 지 그렇게 오래됐으니 개를 키워도 정이 들 것이다. 전에 유은비는 또 아들을 먼저 보내는 고통까지 받았으니 어르신도 그녀에게 꽤 너그러웠다. 그녀가 너무 지나치게 일을 저지르지 않는 한, 그녀ㄷ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고 이 일생을 보낼 수 있었다.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없어질 줄이야.어르신은 순식간에 초췌해졌다."비행기 안배하라고 해. 바로 돌아갈 거야."이렇게 큰 일이 생겼으니 어르신은 자연히 이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 집에는 반드시 가주가 있어야 하니 집사는 즉시 승낙하여 사람을 불러 개인 비행기를 배치하게 하고 차를 파견하여 어르신을 공항에 마중하게 했다.미자는 옆에서 어르신이 간다는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요 며칠 그가 이곳에 있으면서 세심하게 자신을 돌보았는데 왜 갑자기 가려는 것일까?"무슨 일이에요, 왜 갑자기 돌아가려는 거예요?""은비가...... 그녀는 뜻밖에 세상을 떠났다네, 나는 돌아가서 그녀의 뒷일을 처리해야 해."어르신은 망설이다가 미자에게 말했다."미안하지만, 나는 요 며칠 동안 국내에 남아 있어야 하니, 이쪽은 당신 혼자 있을 수 있겠어?"미자는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은 또 몇마디 신신당부하였다. 기사는 차를 그의 앞에 세웠고 그는 아쉬워하며 떠났다.미자는 잠시 멈칫하고서야 유은비가 죽었다는 것을 반응했다. 그녀가 뼈에 사무칠 정도로 미워하던 그 여자가 마침내 죽었다.전에 어르신이 막아서 그녀는 그들에게 복수를 할 수 없었는데, 뜻밖에도 유은비가 갑자기 이렇게 죽었다니.그 당시 그녀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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