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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4화

은수는 침대에 앉았고 수현은 의자를 옮겨 그와 거리를 두며 앉았다.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이렇게 조용히 약이 오길 기다렸다.

잠시 후, 문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대표님, 주문하신 약이 왔습니다."

웨이터는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지만 함부로 방해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약을 문 손잡이에 걸고 곧바로 떠났다.

수현은 웨이터가 은수가 얻어맞는 것을 보면 어색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오히려 예의가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돌렸다.

가서 약을 가져와보니, 안에는 붓기를 해소하는 연고가 있었고, 수현은 열어서 냄새를 맡았는데 매우 코를 찔렀다. 그러나 피부에 바르면 맑고 시원했으니 통증을 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수현은 연고를 들고 걸어갔는데 은수에게 스스로 바르게 한 다음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 녀석도 지금 안달이 났을 것이다.

그렇게 정신을 딴 데 팔고 있던 수현은 은수의 밖으로 뻗어 있는 발을 눈치채지 못하고 걸려 넘어져 바로 은수의 품에 넘어졌다. 남자는 단번에 그녀에 의해 침대에 눌렸고 손은 의식적으로 수현의 가녀린 허리를 껴안았다.

방안은 갑자기 조용해지며 바늘이 땅에 떨어져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수현은 남자의 가슴에 멍하니 엎드려 있었고,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아주 가까워 은수의 힘찬 심장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두근.......

두근.......

두 사람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고 갑작스러운 시추에이션에 제자리에 굳어져 있을 때, 두 녀석은 마침내 마음속의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찾아왔다.

그들은 나오자마자 맞은편 방문이 크게 열린 것을 보고 그들은 바로 어떤 상황인지 보려고 살금살금 걸어왔다.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침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고, 수현은 은수의 품에 엎드려 있었으니 남자의 손은 심지어 수현의 허리에 놓여 있었다. 화면은 매우 애매하여 사람들의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유담은 놀라서 침을 삼키다 사레에 들려 기침을 했다.

수현은 반응하자마자 재빨리 은수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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