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대체 얼마나 뻔뻔하길래 계속 이런 짓을 저지를까?"윤찬은 이 말을 듣자마자 참지 못하고 욕을 할 뻔했다."그녀가 염치를 알았더라면 바람도 피우지 않았을 텐데, 두 아이의 엄마인 사람이 이런 짓을 하다니."연설은 계속 부추겼다.윤찬도 침묵했다. 하긴, 이런 일은 염치없는 사람이 아니면 전혀 할 수 없다.다만 도련님과 그 두 명의 무고한 작은 도련님이 너무 불쌍했다."그럼, 이 일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윤찬은 한동안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을지 몰랐다.연설은 그가 이 말을 하길 기다렸다."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어르신과 사모님에게 알려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그들은 이 일을 아실 권리가 있잖아. 그 뉴스도 잘 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두 도련님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윤찬은 생각해 보니, 확실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만약 어르신이 이 일을 알았다면,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고, 아마도 은수를 설득하여 결심을 내리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래, 네가 말한대로 하자." 윤찬은 전화를 끊은 뒤 계속 사람을 불러 인터넷의 부정적인 뉴스를 삭제하라고 했고 다른 한편 즉시 국내에 있는 어르신과 미자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했다.이 일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어르신도 최근에 이런 일들을 상관하지 않고 오히려 은수가 좋은대로 내버려 두었다.아무튼, 은수의 생각을 바꾸려면, 아마 아무런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은수를 외국에 머물게 할 순 없었고, 하물며 두 손자까지 있었으니 어르신은 이미 보고싶어 안달이 났다.유담은 전에 접촉해봤고, 유민에 대해 은수는 단지 그들에게 이 아이를 찾았다는 일을 알려주며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었다.어르신은 사실 진작에 가서 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먼저 찾지 않아 그는 또 체면을 아꼈기에 때문에 줄곧 기회가 없었다.이제 갈 이유가 생겼지만, 이건... 정말 너무 충격이었다."차수현이 이런 짓을 하다니?"미자는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비록 시종일관 그녀는 수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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