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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의 모든 챕터: 챕터 191 - 챕터 200

2052 챕터

제191장

모두들 임건우의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마치 잠꼬대를 듣는 것 같았다.한비연은 마녀영에서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배역이였다. 당초에 그녀를 동아리에 가입시킨 것은 순전히 그녀가 말을 잘하고 시키는 일을 잘 따랐기 때문으로, 잔심부름을 하는 역할이었다.그녀를 무대에 올려 청룡사의 사장 마영우를 꺾으려고 한 것은 정말 웃기는 얘기였다.강주대학에서 아무나 좀 건장한 사람을 찾는다면 한비연을 떡이 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한비연 자신도 멍해져서 연신 손을 흔들었다:“나, 나…… 나는 안 돼요. 나는 무술을 겨룰 줄 몰라요. 나는 그를 이길 수 없어요. 진향 언니도 졌는데 내가 어떻게, 싸우러 올라갈 수 있어요?”임건우가 말했다:“당신은 나를 믿지 않나요? 나를 믿어요. 당신은 반드시 이길 수 있어요. 진향이 이길 수 없다고 당신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아니죠. 가요, 할 수 있어요.”마녀영의 사람들은 표정이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이 자식, 미친 놈은 아니겠지?이때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며 돌아온 진향이 냉소하며 말했다.“한비연은 닭을 묶을 힘도 없어서 내 손가락 하나조차 막아낼 수 없다. 네가 그녀를 무대에 올라가 싸우게 하는 것은 그녀가 죽게끔 보내는 것이다.”한편으로는 말하면서, 그녀는 한편으로는 임건우를 진지하게 살펴보았다.방금 비록 함께 길을 걸었지만, 그녀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제서야 이 학교 밖의 남자가 뜻밖에도 여윤아와 모종의 관계라는 걸 발견하고, 비로소 주목하게 되었다.다만, 그녀는 아무리 보아도 이 녀석이 지극히 평범하게 보였기에, 어떤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여윤아도 마찬가지로 침체되어 임건우에게 물었다.“야, 너 무슨 꿍꿍이야, 한비연은 전혀 싸울 줄 몰라. 그녀는 단지 잡일을 할 뿐이야.”‘리틀 마녀’의 성격은 이렇다. 다른 사람이라면 사람을 앞에 놓고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한비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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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장

네가 감히 나를 가지고 놀아?!”마영우는 크게 노했다. 그는 이것이 특별히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여자를 찾아오거나 시간을 끌기 위한 마녀영의 음모라고 생각했다.그는 맹렬하게 돌진했다.손바닥으로 휙 내질렀다.그는 눈앞의 이 폐물을 손바닥으로 후려치려 했는데,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청룡사 사장의 위엄을 드러낼 수 있었다.“아…….”한비연은 비명을 지르며 무의식 중에 손을 뻗어 막아냈다.그녀의 몸속에서 진기가 맹렬하게 부딪치며 튀어나왔다.“팍!”마영우의 손이 한비연의 손목을 두드렸다.다음 순간, 마영우는 갑자기 극도로 광폭해짐을 느끼고는 천둥과 번개마저 마비시킬 힘으로 돌진했다.“쾅-”마영우는 온몸이 날아올라 무대의 난간을 높이 넘어 땅바닥에 세게 내리쳤다. 긴 머리카락은 모두 뿌리까지 곤두섰고, 입에서는 한 줄기 검은 기운을 뿜어내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장내는 깜짝 놀라 굳은 채로, 죽음처럼 고요했다.여윤아는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가 없었다.진향은 어안이 벙벙한 채 인생에 회의마저 느꼈다.한비연 자신조차도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그녀는 방금 눈을 감았는데, 결국 눈을 떴을 때 마영우가 이미 사라져 보이지 않았고 무대 아래로 달려간 것을 발견했다.그녀는 무대 옆으로 달려가 가냘픈 목소리로 말했다.“당신…… 왜 내려갔어.”“푸-”마영우는 피를 한 입 가득 뿜어내며 기절했다.한비연 VS 마영우.한비연, 승!마녀영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마를 짚고는 놀라 멍하니 있었는데, 이 순간의 심정을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여윤아는 임건우를 바라보았다.“너는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임건우가 웃었다.그리고 지금, 콧방귀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 모두 잠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도록 뒤흔들었다.이는 소리의 힘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일종의 내공이 폭발하는 형태이다.곧이어 서른 살 전후의 한 남자가 하늘을 찌르는 기세로 무대에 뛰어들었다.“너, 감히 내 제자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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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장

“쾅-”수많은 사람들의 비명 속에서 껑충 뛰어오른 여윤아는 무대의 난간을 넘어 무대 위로 떨어졌다.일부 남학생들은 임건우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이 더욱 깊어졌다.여윤아는 한비연을 잡고 후퇴하도록 하면서, 눈앞에서 길길이 날뛰는 중년남을 주시하며 말했다.“너의 상대는 나야!”한비연이 어찌 감히 계속 무대에서 지체할 수 있겠는가. 바로 뛰어내렸지만 두 손은 여전히 하트를 만드는 모양을 하고 있었고,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임건우가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부드럽게 웃었다.“훌륭하게 잘 했어요. 나는 당신이 이길 수 있다고 말했지요.”“제가... 정말 이겼나요?”“……”옆의 사람들은 말문이 막힌 표정을 지었다.진향은 눈살을 찌푸리며 한비연을 보았는데, 아무리 해도 납득이 되지 않았다. 결국 마영우는 자신이 연공하다 주화입마에 빠진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그녀는 임건우가 암암리에 모든 과정에 수를 썼으리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그녀가 미치지 않는 한 그것은 그녀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기 때문이었다.그리고 지금.무대 위의 남자는 여윤아의 앞을 쳐다보며 동경하는 눈빛을 보이며 말했다.“네가 바로 여윤아냐? 너는 내 제자조차 이기지 못했는데 정말로 내게 도전할 거냐? 차라리 이렇게 네가 패배를 인정하고 3일간 나와 함께 있으면 내가 너를 용서해 주겠다”“뭐야?”이 말이 나오자 마녀영의 사람들은 물론 강주대학의 모든 사람들이 분노를 터뜨렸다.여기는 학교이고, 그들은 모두 학생이다. 너처럼 늙은 놈이 대학 캠퍼스에 달려와 위세를 떨치고, 또 캠퍼스 퀸을 3일간 함께 자게 만들겠다고 떠벌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모든 상식을 파괴하는 데 하한선이 없는 개소리지.임건우조차도 눈에서 노기를 품고 바라보았다.그러나 이렇게 보니 임건우는 요령을 알아차렸다.무대 위의 그자는 기세를 올렸지만, 음산하고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여윤아를 주시하는 그 눈은 더욱 사악한 기운을 뿜어냈다.“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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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장

강성민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고함을 질렀다. 동시에 몸에서는 기괴하고 사악한 내경이 폭발하고 눈에서도 붉은 빛이 번쩍이였다. 여윤아가 손바닥으로 한 장 내리쳤을 때 그도 손바닥으로 맞이했다."쾅-"폭음 소리가 났다.강성민의 손에는 극히 은밀하고 특이한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었고 여윤아의 팔경맥으로 침입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그가 사수로서의 가장 강대한 스킬이며 일종의 매혹하는 효과를 가진 사술이다.그래서 여윤아가 그를 한 손으로 물리쳤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승산이 있는 표정을 지었다.심지어 그는 손가락을 튕겨 소리까지 냈다."멈춰!"그러나 이전에는 항상 유리했던 스킬이 오늘은 효력을 잃었다.여윤아은 비할 바 없이 날카로운 공세로 한쪽 다리로 그의 머리를 세게 찢었다."뭐야?""핑!"강성민은 두 눈이 하얗게 뒤집힌 채 쓰러지며 기절했다.그의 마지막 생각은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이였다.그가 알리는 없었다. 임건우도 여윤아의 체내에 진원을 남겼다는 사실을.임건우의 무명공법 진원은 대부분 선조들의 신기로 녹아내린것으로 그를 위해 천의도법의 기초를 닦아주었고, 또한 일종의 뇌속성 효과를 가진 치료계 진원이며, 동시에 귀신을 쫓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데도 천혜의 우세를 가지고 있다.강성민의 매혹 스킬이 여윤아의 몸에 들어가자마자 깨끗하게 소멸되여 자연히 아무런 역할도 발휘할 수 없었다.한 다리로 진검승부를 걸어라!마녀캠프 군중들이 일제히 외쳤다.강주대학 사람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방금 전까지만 해도 피를 토하고 궤멸 당하던 여윤아의 형상이 철저히 만회되었다. 그는 무대 아래의 마양위를 보면서 아기 목소리로 낭랑하게 말했다."마양위, 강주대학은 나 여윤아가 지켜. 네가 다음에 또 감히 우리 학교 사람을 괴롭히면 내가 반드시 너희 청룡사가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줄거야!"그리고 나서 또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나왔고, 수많은 강주대학 학생들이 일제히 소리쳤다:"강주대학에서 꺼져!"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외쳤다."청룡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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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장

"평민 퀸카, 유지연?""뜻밖에도..."진향과 한무쌍은 모두 놀라서 유지연을 보다가 또 임건우를 쳐다보았다. 임건우를 여윤아의 남자친구로 여긴것이다.여윤아가 한바탕 화를 내고 임건우를 부서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유지연조차 같은 생각을 했다.그녀가 왜 갑자기 임건우를 형부라고 불렀는지, 그 이유는 바로 임건우의 유부남 신분을 폭로하고 여윤아에게 당신의 감정을 속이고 있다고 알려주기 위해서였다.여윤아에 대한 인식으로 그가 절대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하지만, 일이 원한 대로 되지 않았다.여윤아는 좀 놀라서 말했다. "유지연, 넌 임건우의 처제였구나. 나한테 일찍 알려쥐야지. 앞으로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내 이름을 팔아. 내가 지켜줄게.”뭐?그녀들은 모두 눈이 휘둥구레졌다.이게 무슨 상황이지? 너의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의 형부인데 조금도 화가 안 나? 설마 천성적으로 바람 핀 남자를 좋아한다고?임건우은 그냥 덤덤히 유지연을 보았다. 그러나 어떤 일들은 감출수 는 없었다. 그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나?"유지연은 붉은 입술을 벌렸으나 말을 하지 못했다.전혀 자신의 예상과 다른 일이 전개되었다. 그녀는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고 멍청하게 제자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임건우: "일이 없으면 일찍 집에 가 있어. 너의 언니는 바빠서 발을 땅에 붙일 틈도 없는데 넌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집에서 도움 하나도 없다. 네 엄마는 밥을 지을 줄 모르니 요리도 좀 배워, 그냥 가! 그리고 말 조심해라. 헛소리 하지 말고. 그렇지 않으면...흥!"쥐 죽은 듯 고요했다.특히 진향과 한무쌍은 자신이 눈과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렇게 황당한 일이 있었을까?여윤아: "유지연, 우리 밖에 나가서 밥 먹을건데, 너 같이 갈래?"유지연이 대답하기 전에 임건우가 말했다. "됐어, 나랑 같이 있으면 걔가 밥을 못 넘길거야."여윤아가 멍했다.그가 말한 것이 자신인지 유지연인지 모르겠다.그러나 그녀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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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장

그는 앞으로 강주대학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까 봐 두려웠다.곧이어 주차장에 도착했다.임건우는 여윤아가 자신에게 배상으로 주게 된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붉은색의 애스턴마틴이였다. 강하고 멋진 그 비주얼은 상당히 구미를 당겼지만 만약 구덩이 같은 곳에 빠지게 된다면 조금은 번거로울 듯 싶었다."미안하지만 한동안은 네가 고른 그 M8은 살 수가 없어. 강주에는 지금 재고가 없대. 일단은 먼저 이 차 끌고 다녀. 재고가 다시 생기면 내가 끌고 올게." 여윤아가 말했다.봐봐, 얼마나 멋있어.수백만 원짜리 고급차를 뽑아 내는건 풍선 하나 사는 것만큼 거침 없었다.임건우는 차에 대해서 큰 요구도 없었다."그렇게 해!"그리고는 곧장 밥 먹을 곳을 찾게 됐는데 그 곳은 뜻밖에도 마라탕집이었다.여윤아는 놀란 나머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네가 한턱 쏜다고 한게 고작 이거야?"임건우:"나 원래한비연도 부르려고 했는데 돌아가봐야 한다길래 우리끼리 대충 때울려고."여윤아는 무서운 속도로 말을 내뱉었다:"너 설마 한비연을 담그려고 그러는거야?이 정도는 내가 너 도와줄 수 있어. 조만간 내가 걔를 처리해서 네 침대에 데려다 놓을게.""팍!"임건우는 젓가락으로 여윤아의 이마를 때렸다."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여?나 와이프가 있는 사람이야!"임건우도 더이상 여윤아와 쓸데없는 얘기를 나누고 싶지가 않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나한테 좀 꼬인 일이 생겼는데, 니네 여씨 가문에서 백달천엽이라는 새 건자재를 장악하고 있다며?"여윤아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그런 일이 있긴 있어. 근데 그건 왜?"임건우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여윤아는 가슴팍을 치며 말했다:"이 정도야 껌이지. 내가 지금 당장 연락해서 수권서만들어서 보내라고 할게. 그 놈의 유 씨 건자재가 감히 네 와이프를 건드려? 내가 사람 시켜서 그 수권 취소하라고 할게. 내 말 한 마디면 해결 돼."임건우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유씨 가문은 어쨌든 유가연의 본가다. 그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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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장

말하던 여자는 바로 임건우 뒤에 앉았다. 나이는 30대.거리가 가까워서 소리가 잘 들렸다.일전에 여윤아는 한무쌍을 데려와서 바로임건우의 침대에 눕히자고 했을 때 그녀는 엿듣고 있다가 순간, 이 두 사람에게 혐오감을 느껴 경찰에 신고할 뻔했으나 다행히 바로 임건우는 거절했다.그러나 나중에 또 그들이 백달천엽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들의 말 한마디에 지역 유통의 권한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에 그녀는 하마터면 입 속의 마라탕을 내뿜을 뻔했다.마침 그녀는 백달천엽이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었다.왜냐하면 그녀의 남편은 건축 자재 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그 업체는 강주 독점 판매업체의 작은 유통업체의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백달천엽이 강주 4대 가문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여씨 가문의 사업 광고는 널려있었고 그들은 수백 종의 건축 자재 브랜드 유통을 경영하는데 그중 백달천엽은 여씨 가문의 70%의 영업 수익을 차지하고 있었다.이런 대형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윤아의 말 한마디에 지역 대리권을 취소할 수 있다니 그녀는 웃겨서 배꼽 빠질 지경이었다.뒷부분은 더 과했다.임건우 이가 강주 명의의 스승이라는 허풍을 떨어댔다.여윤아는 눈을 부릅뜨고 그녀를 노려보았다."너 누구야? "그녀는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나는 마마님이다!"일찍이 이쪽의 움직임에 손님들이 하나둘씩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젠장, 미친년 죽을래?" 여윤아는 상을 내리치며 일어나 그녀를 때리려 했다.임건우는 여윤아의 손을 꽉 잡았다."왜 흥분하고 그래? 바른 도리는 당연히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길가던 사람 한마디에 이렇게 화 내는거 보면 그거 네 문제야. 오늘부터 명상이나 해. 그럼 네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야."여윤아는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그러나 여자는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칠려고? 네 주제를 알아. 여씨 가문 공주님은 무슨. 허풍을 떨어도 정도가 있지. 네가 강주 4대 가문 여씨 가문 공주님이라고? 웃기시네. 여씨 가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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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장

사실 임건우는 그가 자신을 도와줬기에 나선 것이었다. "동 대표, 의사가 어떤 환자를 치료하고 살리는지도 어떻게 보면 인연이에요. 정 불안하면 더 큰 병원에 가서 얼른 한번 검사라도 해보세요. 왜냐면 이 결석이 자란 위치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또 다른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가게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초음파 검사도 하지 않고, 엑스레이도 찍지 않고, 심지어 맥을 짚은 것도 아닌데결석의 위치가 좋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혹시 뭐 투시라도 해요?이번에는 여윤아까지 눈을 부릅뜨고 흠칫하더니 자신의 가슴을 막고는 미심쩍게 물었다. "임건우, 너 진짜 투시라도 하는거야?"임건우는 그들을 무시했다.이때 동건이 말했다. "전 임 도련님 믿어요."어차피 그의 손에는 메스도 없었으니 손해 볼 일은 없었다.임건우도 더이상의 말은 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였다. 특별하고 요상한 무언가를 부단히 주입하더니 어떠한 에네르기로 만든 후 직접 피부를 거쳐 동건의 체내의 결석을 두드려 분말로 만들어버렸다. 그러고는 결석을 밖으로 밀어냈다. 1분 뒤였다.임건우은 손바닥을 거두고는 말했다. "자, 이젠 어째요? 허리가 아직도 아파요?"동건은 만져보고 조금 움직이기도 해보더니 깜짝 놀랐다. "정말 안 아파요. 한결편해진 것 같아요. 저 진짜로 결석이 걸린 거였군요. 임 도련님, 진짜 명의셨네요. 이 정도면 신내림을 받으신게 아닌가요? 방금까진 의심을 좀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풉."아까 한창 비웃던 그 청년이 콧구멍에서 국수 한 가닥을 뿜으며 웃어댔다."부탁인데 연기를 하더라도 좀 현실감 있게 합시다. 이건 너무 과장된 거 아니냐고요. 뭐 틱톡이라도 찍으러 오셨어요?” 동건은 말 했다: "방금 봤어요? 이 명의께서 진짜로 저의 결석을 치료해주셨다고요.”청년은 손을 흔들어댔다. "됐고요. 제가 진 거로 할테니까 하던 연기나 계속 하세요.”바로 이때,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다.맨앞에 서서 들어오는 그는 우람진 체격에 반소매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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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장

풀썩!놀란 청년이 코에서 국수를 뿜어냈다. 곧이어 의자가 넘어지며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여씨 집안의 아가씨, 강주의 ‘리틀 마녀’…… 설마…… 아니겠지?”누군가 핸드폰을 몰래 꺼내 들었다. 그리곤 재빨리 인터넷에 접속하여 윤아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다.윤아에 대한 사진 및 정보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여윤아는 늘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다. 조심하는 것도 없었고 남의 눈치도 보지 않았다. 때문에 언론에 자주 노출되었으며, 그때 찍힌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니곤 했다. 여씨 집안도 윤아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윤아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은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었다. 그때, 누군가 외쳤다.“진짜야, 진짜! 여씨 집안 딸 여윤아가 맞다구!”“말이 돼? 여씨 집안 딸이 미쳤어? 우리 식당에 와서 마라탕을 먹게. 근데…… 그게 진짜라면 슬쩍 가서 사진 한 장 부탁해도 되나?” “사장님, 눈치 챙겨요. 화난 사람한테 그런 말을 어떻게 해요? 그건 아니죠.”남자의 뺨을 몇 번이나 내리치고 나서야 동건이 입을 열었다.“나를 알아요?”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동건이 다시 물었다. “당신은 누구지?”남자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가득했다.남자는 건축자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바로 백달천엽의 작은 대리점이었다. 그는 백달천엽에 대해 꽤 깊이 알고 있었다. 또한 홍보 자료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동건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만약 자신이 동건을 안다고 한 것이 백달천엽의 귀에라도 들어가게 되면 자신은 중개판매 자격을 잃게 될 것이고,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이 뻔했다. 그러나 여씨 집안 딸인 윤아 앞에서 그는 더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사실대로 말해야만 했다.동건이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이 빨갛게 부어오른, 정신이 반쯤 나간 여자를 한 번 쳐다보았다.“가라. 네 여자 몰골 좀 봐. 다음에 또 큰 아가씨에게 미움을 사는 일이 생기면, 너희가 갈 곳은 저승밖에 없단 걸 명심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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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장

“누군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했겠어요? 병원에서는 수술비용이 적어도 1억 이상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게다가 위험이 따르는 수술이라 성공률은 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수술 중에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사장님도 제 상황 잘 아시잖아요. 만약에 제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우리 엄마와 여동생은 어떻게 해요? 그럴 순 없어요. 이제 나가봐야 겠어요. 오후에 택배 일이 많이 밀려서요. 하하.”“에휴…….”사장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잠깐!”건우가 소리쳤다.“날 믿을 수 있겠어요?”청년은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믿어요. 당신은 여씨 집안 딸의 친구이니까요. 나처럼 사회 밑바닥의 가난한 사람을 속일 필요는 없겠죠.”건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나를 믿는다면, 한 줄기의 빛을 줄 수 있어요.”건우는 청년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손을 내밀어 머리 바로 위 삼센티미터쯤 되는 부위를 가리켰다.그곳은 바로 종양이 있는 곳이었다.순간, 건우의 손가락이 밝게 빛나더니, 곧 번개 같은 빛이 주위를 감싸며 날카로운 소리를 내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윤아와 동건이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아무리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대도, 그건 종양이야, 만약 악성으로 변한다면 죽을 수도 있어. 건우는 지금 무슨 일을 하려는 거지? 이 방법으로 청년의 뇌에서 종양을 제거하려는 건가?’‘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어떻게 제거하지?’‘진짜 농담인 것 같아.’그들은 건우의 천의도법이 세속적인 것이 아님을 알지 못했다. 그것은 바로 ‘두 번째 단계의 치료성 진원’이었다. 건우는 최근에 조상들이 제공한 천의도법을 연구하였다. 그러면서 이것이 주로 다양한 수련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음을 깨달았다. 만약, 천의도법이 더욱 강력해지게 되면, 절단된 신체조차도 재생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영혼까지 재결합할 수 있게 되는데, 가히 신적인 수준이라 할 만했다.고작 이렇게 작은 종양 따위야 식은 죽 먹기였다.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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