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두 명도 처리한 후, 도윤은 다음 계획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제 이들과 마주쳤기에 도윤은 가능한 한 빨리 천 씨 가문을 무너뜨리기 위해 선바시로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잠시동안 조금 더 생각한 후, 도윤은 핸드폰을 꺼내 드래곤 무리 출신인 함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음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사람을 시켜 이 시체들을 먼저 처리해야 했다.광수는 묻거나 따지지도 않고 도윤의 명령을 따랐고 30분 뒤, 광수의 부하들이 시체를 치우기 시작했다…이 모든 일을 끝내자 도윤은 다소 찝찝한 기분으로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어쨌거나 여선과 그 둘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평화로운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가족은 안전했기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이제 일이 해결되었으니 도윤은 서둘러 저택으로 돌아갔다…도착하자, 도윤은 가족이 다 일어난 것을 보았다. 이미 저택 안에는 모든 일을 담당하는 하인이 있었기에 가족들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도윤의 부모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도윤은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후재야! 내가 중요한 할 말이 있는데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미소를 지으며 도윤을 바라보고 도진이 대답했다. “우린 가족이잖니, 도윤아! 말만 하렴!”“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오늘부터 여러분 모두를 사리 궁전에서 지내게 할 생각이에요. 그곳이 여기보다 훨씬 안전할 뿐만 아니라 미나가 모두를 보살필 수 있을 거예요!” 도윤이 설명했다. 이 장소가 훨씬 더 주변 개입이 적었지만, 여선과 그의 부하가 이 장소를 알아냈다는 사실만으로 도윤은 가족의 안전이 걱정되었다. 잠시 생각한 후, 도윤은 사리 궁전이 가장 안전한 장소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미나가 그곳에서 가족을 잘 보살필 수도 있었다. 뭐가 됐든, 그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고 도진이 대답했다. “좋다, 도윤아! 그럼 가자꾸나!”당연히 그들 모두 도윤의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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