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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재벌 2세: Chapter 1391 - Chapter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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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장

영태가 보내 준 차에 탄 도윤은 잠시 후 갑자기 차가 멈춘 것을 느꼈다. 운전기사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백미러로 차갑게 도윤을 바라보자 도윤이 물었다. “기껏 해 봐야 절반 왔는데, 뭡니까? 왜 차를 멈춰 세운 거죠?”“오, 저도 압니다. 좀 피곤해서 쉴까 해서요!” 운전기사는 무시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피곤하다고요? 저기요, 그렇게 운전 오래 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목적지에 도착하고서 하고 싶은 일 하시고 지금은 운전이나 제대로 하시죠!” 도윤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필요하지 않다면 도윤은 정말로 사람을 죽이기 싫었다. 어쨌거나, 모든 목숨은 소중하다. 이 가치관이 아니었더라면 도윤은 진작에 이런 사람들과 말장난에 시간을 쓰지 않고 그저 죽여버렸을 것이다. “하하! 당신이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압니까?” 다시 백미러로 쳐다보며 운전기사가 비아냥거렸다.하지만, 이때 무시무시한 여섯 형체가 그들 차로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악마 같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느끼자 도윤은 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의기양양했던 거였구만… 신영태가 가는 도중에 멈춰서 나 죽이라고 했어?”“그래! 신 대표님이 모든 일을 계획하신 거야! 네가 좀 불쌍하긴 하지만, 내가 명령을 어길 수 없으니 어서 나가서 죽어줘야겠어!” 비열하게 웃으며 운전기사가 차에서 뛰어내렸다. 멀찍이 서서 팔짱을 낀 채로 도윤의 불행을 즐길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보자, 내내 도윤 옆에 조용히 앉아 있던 성호는 불안해하며 말했다. “이… 이 선생님… 저희 이제 어떡해요…? 저 사람들 악마 같아요..”“뭘 무서워하는 거야? 진짜 악마라고 한다면, 내가 악마 학살자겠네.” 도윤이 차에서 내리며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여섯 사람을 바라보며 도윤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물었다. “신사 숙녀분들, 신영태가 날 죽이라고 보낸 거야? 나를 죽인 다음에 내 친구들도 처리할 생각이었어?”“맞아. 내가 잘못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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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장

그들은 도윤을 보며 비웃었었지만 이제 여섯 명 모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도윤은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내가 말하지 않았어? 사람들이 나를 죽일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그리고 너네들이 그 증거야. 솔직히 말해서, 너희들은 나한테 그저 먼저 덩어리일 뿐이야. 난 먼지가 꼴도 보기 싫어!”그리고 도윤은 그들을 향해 손가락을 튕겼고 폭발적인 소리를 내며 엄청난 공기의 흐름이 여섯 사람에게로 불어왔다!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먼지바람이 사방으로 날렸고 여섯 사람은 모두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 도망을 쳤다! 어쨌거나, 그들 모두 이 엄청난 공격에 당한다면 바로 죽게 될 것을 알았다.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도망만이 살길이라고 느꼈지만, 그 누구도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듯 보였다! 하체가 마치 돌덩이로 변한 것처럼 느껴졌다. 도망조차 못 치게 되자 여섯 명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서로를 번갈아 보며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그들 모두 목에 살랑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바로 뒤, 그들의 목은 참수당했고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그 모습을 보자, 내내 옆에 서서 팔짱을 끼고 서 있었던 운전기사는 당황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 이.. 사람이 이렇게 강한 사람일 줄이야…!’“가…가까이 오지 마..!” 도윤이 뒤를 돌아 그를 바라보자 운전기사는 몸을 떨며 소리쳤다.도윤이 그에게로 걸어가기 시작하자, 운전기사는 바로 무릎을 꿇고 빌었다. “제…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선생님…! 조금 전 선생님이 대단하신 분인 걸 못 알아본 저를 용서하세요...!”그는 이마를 땅에 박고 있었고 도윤은 천천히 발을 들어 운전기사 머리 위에 댔다.운전기사 머리 위에서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며 도윤은 그저 대답했다.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발에 힘을 주었고, 운전기사는 반항조차 하지 못한 채 머리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정말 끔찍한 최후였다!이 모든 상황을 직관한 성호는 눈꺼풀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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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장

조안이 말을 하자, 모두가 저 멀리서 그들을 향해 걸어오는 형체 하나를 보았다…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지자, 레오는 눈꺼풀을 떨며 큰 소리로 말했다. “도윤님!” 도윤이 온 것을 확인하자 창헌도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자세히 도윤을 보며 가늘게 뜨던 눈을 휘둥그레 뜨고서 깜짝 놀란 창헌은 말을 더듬었다. “…도…도윤아… 네 수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고작 며칠만에 도윤을 다시 만난 것이었다…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 엄청난 힘의 변화를 겪었다고..?”‘조안 씨가 말한 것처럼, 도윤이는 더 이상 일반인이 아닌 걸까..?”“네. 계속 물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모두를 찾았네요! 삼촌! 조안 씨!”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상공을 맴도는 희미하게 보이는 세계를 쳐다보았다. 넋을 놓고 바라보며 잠시 말없이 있다가 도윤이 입을 뗐다. “…여기 오는 길에 많은 신성한 유물을 발견했는데, 이런 곳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새로운 세계 같은 다른 공간으로 이루어진 장소라… 삼촌, 조안씨, 이런 엄청난 곳을 어떻게 찾은 거예요...?”“조안 씨가 찾아서 우리를 데려온 거야… 조안씨가 말하길 이 장소가 너와 관련이 있대!” 내내 함께 있었던 모나가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고개를 돌려 조안을 보았고 그제서야 조안이 정아의 몸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다. 보아하니, 정아의 몸에 있을 때 빠른 속도로 회복한 듯했다. 그랬기에 지금 조안은 이제 며칠동안 독립적인 개체로서 살고 있었다.그럼에도 도윤이 궁금해서 물었다. “…나랑 관련이 있다고...?”솔직히 말해서 도윤은 아직도 혼란스러운 점이 많았다. 어쨌거나, 그날 밤 이후로 조안과 나머지 사람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 그랬기에 도윤은 아직도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가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조안이 대답했다. “맞아. 너에게 숨겨진 비밀들이 많으니 잘 명심하고 있어야 해, 도윤아… 드디어 우리가 얘기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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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4장

도윤의 설명을 듣고 창헌이 말했다. “그래서 고작 사흘 만에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거구나!”“그런 일이 있었군… 결국, 내가 보기엔 아무리 우리가 숨기려고 한들, 일들은 항상 진실을 밝히게 되어있어…. 모든 일은 운명 따라 흘러가는 거야… 잘레스카를 다스리는 가장 권위 있는 사람임에도 노아는 나한테 운명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고 말했었어… 노아 말이 사실이었어. 노아도 운명을 피해 갈 수 없었던 거야! 아,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라는 것은 힘인데 너무 강해서 극한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야.”“…극한을… 파괴한다고요…?” 레오와 창헌이 동시에 중얼거렸다.“네. 알다시피, 극한은 시작도 끝도 없는 거죠… 무한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누구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거죠! 그런데, 전설에 따르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그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해요.”조안의 설명을 듣자, 도윤을 포함하여 모두는 놀랍고 멍한 기분이 동시에 들었다. “…그러니까… 정의 포털 왕이 지금까지 나를 잡고 싶어한 이유가… 내 안에 있는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쫓고 있었다는 말이에요...?” 마침내 큰 그림을 보게 된 도윤이 머릿속을 정리했다.“맞아. 정의 포털 왕은 그 신비한 힘을 얻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지.” 조안이 설명했다. “…그런 거라면, 왜 저는 어렸을 때 이상한 사람이나 사건들을 겪지 않은 거죠?” 도윤이 어렸을 때를 떠올리며 물었다.“그건 그 사람들은 혹시라도 네 힘을 너무 일찍 깨우게 될까 두려워서 그랬던 거야. 네 힘의 맛을 보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학살을 시작할까 두려웠어. 그건 분명 재앙일 테니까.” 조안이 대답했다.“….그러면… 그 말은 제가 전생에 정말 노아였다는 말이네요..?” 도윤이 물었다. “그럴 가능성이 커. 뭐가 됐든, 너가 나타났다는 건, 노아가 절대적으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거든. 지금은 너랑 노아 둘 다 독립적 개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둘 다 어마어마한 원초적 원기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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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장

그리고 그는 조안으로부터 헤라 기반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본질적으로, 헤라 기반은 힘의 근원이었다. 더 간단한 용어로 말하자면, 필수적인 것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수원과 같은 기능을 한다.만약 누군가의 헤라 기반이 파괴된다면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으며 높은 수준까지 훈련 받았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가장 강한 수준으로 도달할 수 없다.헤라 기반을 일깨우는 방법으로는 도윤이 고대표의 지시에 따라 받았던 하늘의 세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조안이 말하길, 도윤은 하늘의 세례를 완전히 받은 후에 지금 조절할 수 양의 에너지와 헤라 기반 둘 다 깨어난 게 분명하다고 했다. 하지만, 도윤의 헤라 기반은 시작부터 망가져 있었으므로 활성화될 수가 없었다. 잠재력의 첫 단계를 풀어서 힘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음에도 조안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가 설명이 되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이미 제 훈련은 한계에 가까워진 건가요? 이 이상 더 발전하기는 힘든 건가요..?” 도윤이 궁금해하며 물었다.“그게, 마건과 용혈 옥 펜던트, 둘 다의 도움이 있다면 헤라 기반을 다시 회복할 수도 있어!” 조안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용혈 옥 펜던트는 굉장히 신비로운 물건이군요… 용혈옥은 지금 제가 가지고 있지만, 마건은 어떻게 찾아요?”“솔직히 말하자면, 그걸 찾는 것만으로도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 상황이 달라졌어. 내가 보기엔, 우리 이미 천상계와 지구 사이에 있는 가장 경이로운 물건 두 개를 이미 손에 넣은 것 같은데.” 조안이 말했다. “…뭐라고요? 그러면… 이미 마건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아니, 그건 물론 아니지.. 하지만, 마건이 있는 곳에 우리가 있잖아!”“…네?” 조안의 갑작스러운 말에 모두가 놀라 소리쳤다. “..지금 하신 말씀은 이 장소가….. 그러면 여기에 마건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계셨었던 거군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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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장

“…손으로 마건을 느껴보니, 이 물건이 범상치 않은 물건이라는 것이 느껴져요.. 그거 아세요? 저희 가문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태양 그림이 있거든요… 마건도 그런 능력이 있는 건가요?” 도윤이 경이로워하며 물었다.“그렇지. 하지만 능력이 그것만 있는 건 아니야. 그나저나, 어서 가서 용혈 옥 펜던트를 사용해서 이 물건과 교신해보자. 너가 정말로 얻고 싶은 해답에 관해 물어봐. 운이 좋다면 너에게 대답을 해 줄 거야! 그러면서 정말 전설처럼 마건의 진정한 마법적 힘이 엄청난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야” 조안이 대답했다.“알겠어요.” 도윤은 눈을 감으며 조안이 말한 대로 했다.곧, 펜던트에서 빛 한 줄기가 쏟아져 나왔고 마건으로 들어갔다!하지만, 몇 초 뒤, 도윤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했다… 조안과 함께 말없이 기다리며 그 둘은 좀 전까지 도윤의 손바닥 위에 있었던 마건이 천천히 위로 올라 허공을 맴도는 모습을 눈을 크게 뜨며 바라보았다.곧, 마건은 갑자기 눈이 부시게 푸른 빛을 냈고 그로 인해 도윤과 조안은 한 발짝 뒷걸음질 쳤다. 그들이 다시 눈을 떴을 때, 푸른빛이 만들어낸 거대한 화면에 그들은 말을 잇지 못하였다… 실제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자면, 환상에 가까웠다. 크게 충격을 받은 도윤은 화면이 바다와 같은 사진을 보여주는 것을 바라보았다… 수평선 너머에는 잔잔한 물뿐이었지만 그 장면만으로도 보고 있는 사람을 두렵게 만들었다.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한 거대한 배가 천천히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갑판 위에 서 있는 두 여성이 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묘사된 장면에는 뭐 이렇다 할 만한 내용은 없었지만, 도윤의 눈에서는 눈물이 맺히기 시작하며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 갑판 위에 서 있는 여자 중 한 명은… 미나였다..! 이 배는 미나가 사라지기 전에 탑승했던 배였다!그때, 도윤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조차 깜빡일 수 없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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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장

다소 커다란 섬을 둘러싸고 있는 산 여러 개가 보였고 곳곳에는 이상하게 생긴 꽃이 자라고 있었다.그럼에도 도윤은 이 섬을 보자마자, 어디인지 바로 알아차렸다. 성수의 서약이 열리는 전덕산이었다.‘이쯤이면, 할아버지와 다른 도사분들은 이미 도착하셨겠지..’어쨌거나 도윤은 이제 마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대충 감이 잡혔다. 본질적으로, 영혼으로 교신하고 나면, 전달자의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든 것들을 차례대로 화면에 바로 그리고 있었다. 미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 눈으로 목격한 후, 이제 화면은 할아버지가 성수의 서약에 참여하기 위해 떠난 장소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그는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도윤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곳이 성수의 서약이 열리는 전덕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화면이 섬을 점점 가까이 비추면서 여전히 빛나고 있는 천사의 동상을 보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도윤은 시간이 지나도 화면에는 단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할아버지랑 다른 분들은 아직 도착 안 하신 건가?” 도윤은 어리둥절했다.잠시 이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도윤은 잠시 생각을 떨쳐버리고 천사의 동상을 보며 물었다. “그나저나, 조안 씨, 이 동상과 조안 씨랑은 정확히 무슨 연관이 있는 거예요? 왜 성수의 서약이 열리는 섬에 조안씨 동상이 있는 거죠?”“그게, 일단은 저 섬은 해양 궁전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그러니까, 당시에 섬이랑 동상이 같이 내가 해양 궁전으로 떠나는 것을 막은 거야.” 조안이 자신의 동상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그랬군요. 말이 나온 김에, 성수의 서약에 대해 알고 있어요…? 제가 들은 전설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전설의 영역에 들어온 내부의 힘을 가진 사람만이 그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항상 의문이었던 점은 공 씨 가문 같은 신비한 가문은 초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태양 조직 사람들이 어떤 꿍꿍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신비한 가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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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장

조안의 말에 도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때 갑자기 내내 옆에 조용히 서 있던 모나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창헌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화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소리쳤다. “도윤아, 저기!”고개를 돌려 화면을 보니, 아직도 전덕산을 비추고 있었고 도윤은 이제 사람들이 나타난 것을 알아차렸다. 물론, 그것 때문에 여자가 비명을 지른 건 아니었다.그들이 이렇게 겁에 질려 있던 이유는 바로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끔찍한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시체였다!도윤이 언뜻 보기에 이 참사 장면은 성수의 서약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듯 보이는 약 백 명 정도 되는 명 도사들의 시체였다.인산인해를 이루는 시체를 바라보며 도윤의 눈꺼풀은 즉시 빠르게 떨리기 시작했다. ‘맞아, 할아버지..!’걱정이 되는 건 당연했다. 어쨌거나, 할아버지는 최근에 성수의 서약으로 여정을 떠나셨다.할아버지가 이 중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수많은 시체를 훑어보던 도윤은 모수벽의 시체를 발견했다! 보아하니, 그의 가슴은 누군가의 손바닥의 힘으로 산산조각이 난 듯 보였다… 이상했던 점은 모수벽의 거울이 그의 시체 바로 옆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도윤은 할아버지가 성수의 서약에 떠나기 전에 할아버지에게 신성한 유물을 맡겼던 것을 똑똑히 기억했다. 그런데, 어떻게 다시 모수벽 손으로 돌아간 거지? 하지만, 더 충격적인 일은 그 신성한 거울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모…모두 시체야..!” 도윤과 조안이 있는 곳으로 뛰어오며 완전히 사색이 된 창헌이 소리쳤다. 할아버지의 시체도 있는지 확인하려 계속해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때, 갑자기 화면이 다시 바뀌었다..도윤에게도 낯이 익은 지하 공간을 비추고 있었다. 신이 묻혀 있던 바로 그 장소였다.‘…마건이 나에게 무얼 말하려는 걸까...?’뭐가 됐든, 변하지 않는 장면에서 불안한 침묵이 맴돌고 도윤은 생각했다. ‘나한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뭐야..?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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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장

머지않아 화면은 사라지자 마건의 빛은 수그러들더니 도윤의 손바닥으로 떨어졌다. “..조안 씨, 방금 전 마건이 보여준 화면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 걸까요? 성수의 서약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 건 아니겠죠?” 도윤이 불안해하며 물었다. “그런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어쨌든, 성수의 서약에 참여한 사람들의 여정이 절대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신의 무덤과 이 씨 가문의 저택도 보여줬어. 내 생각에, 이 두 장소에 평화롭지 않고 무슨 일이 곧 일어날 것만 같아.” 조안이 대답했다.“…뭐라고요? 그럼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당장 저 장소로 가서 알아봐야 해요.” 깜짝 놀란 도윤이 바로 대답했다. “그래야지! 그런데, 이제 마건이 네 손에 들어왔으니, 조심해서 다뤄야 해. 명심해, 마건은 네 헤라기반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거야! 그러니, 강한 상대를 직접 상대하게 된다면, 마건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마건에 의지해야 해.” 조안이 걱정하며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잘 알고 있어요. 뭐가 됐든, 지금 급선무는 신의 무덤과 이 씨 가문 저택으로 출발해야 해요. 그것 말고도, 성수의 서약 행사에 가서 할아버지를 찾아보고 싶어요. 방금 전 화면에서 최선을 다해서 할아버지를 찾아봤는데, 시체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 말은 아직 살아 계신다는 거예요!” 도윤이 살짝 인상을 쓰며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조안이 대답했다. “좋아. 일단 떠나자!”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지만, 도윤은 이곳에 아직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신성한 유물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나가면서 봉쇄기법으로 이 기적의 장소를 봉인했고 나중에 다시 한번 유물을 둘러볼 생각이었다. 동굴 입구 근처에 다다르자, 도윤은 이제 해가 졌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나가려고 할 때, 도윤이 갑자기 사람들을 멈춰 세우며 말했다. “그나저나… 모두 동굴 안에 있을 때, 서 씨 가문이 엄청나게 강한 독을 동굴 밖에 배치했어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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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장

도윤도 유본의 반응에 인상을 찌푸릴 뿐이었다.도윤이 보기에 유본의 수련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손쉽게 끝낼 수 있었다.그럼에도 유본의 넘치는 자신감은 도윤의 기분을 불편하게 했다. 정말로 이 사람이 일곱 몬스터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되었다.생각을 떨쳐버리고 도윤은 차갑게 대답했다. “일단 내가 상대해 주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 나중에 너가 무슨 일에 생기든 내 알 바 아니야.”그리고 도윤은 내부의 힘을 실제로 쓰지도 않은 채 유본을 향해 손가락을 살짝 튕겼다.유본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 살짝 간을 본 것이었지만 유본도 손가락을 튕기자 도윤은 깜짝 놀랐다.놀란 도윤의 모습을 보고 유본이 말을 했다. “말했지. 형들이랑은 다르다고!”말을 하고 바로, 유본의 몸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윤의 눈앞에는 자신과 똑 닮은 모습을 한 유본이 있었다.자신을 쏙 빼 닮은 모습을 한 유본이 전보다 훨씬 더 경멸스러운 미소를 짓자, 도윤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재밌네… 그래, 네 변장술은 꽤 인상 깊었어.”그러자 유본은 도윤이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 했다. 진짜 도윤의 목소리와 구별이 불가능했지만, 유본의 경멸스러운 눈초리는 진짜 도윤과 다르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었다.“그래서, 이게 네 능력이야?” 유본이 바로 그가 한 말을 따라하자 도윤이 물었다.“진짜 신경 거슬리게 하네…” 유본이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을 따라 하자 도윤은 약간 짜증이 났다.“나를 따라 하는 거야? 내가 너한테 주먹 한 방 날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 자 내 힘도 따라 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고.” 도윤이 차갑게 말했다.유본이 다시 도윤의 말을 따라 하자, 도윤은 관심조차 주지 않고 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도윤은 그저 힘의 일부만을 사용했을 뿐이지만 폭발적인 소리와 함께 여러 그림자 같은 주먹이 나타나며 유본에게로 향했다.이런 말도 안 되는 힘에 먼지는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었고 그림자 같은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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