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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4장

도윤의 설명을 듣고 창헌이 말했다. “그래서 고작 사흘 만에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거구나!”

“그런 일이 있었군… 결국, 내가 보기엔 아무리 우리가 숨기려고 한들, 일들은 항상 진실을 밝히게 되어있어…. 모든 일은 운명 따라 흘러가는 거야… 잘레스카를 다스리는 가장 권위 있는 사람임에도 노아는 나한테 운명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고 말했었어… 노아 말이 사실이었어. 노아도 운명을 피해 갈 수 없었던 거야! 아,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라는 것은 힘인데 너무 강해서 극한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야.”

“…극한을… 파괴한다고요…?” 레오와 창헌이 동시에 중얼거렸다.

“네. 알다시피, 극한은 시작도 끝도 없는 거죠… 무한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누구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거죠! 그런데, 전설에 따르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그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해요.”

조안의 설명을 듣자, 도윤을 포함하여 모두는 놀랍고 멍한 기분이 동시에 들었다.

“…그러니까… 정의 포털 왕이 지금까지 나를 잡고 싶어한 이유가… 내 안에 있는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쫓고 있었다는 말이에요...?” 마침내 큰 그림을 보게 된 도윤이 머릿속을 정리했다.

“맞아. 정의 포털 왕은 그 신비한 힘을 얻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지.” 조안이 설명했다.

“…그런 거라면, 왜 저는 어렸을 때 이상한 사람이나 사건들을 겪지 않은 거죠?” 도윤이 어렸을 때를 떠올리며 물었다.

“그건 그 사람들은 혹시라도 네 힘을 너무 일찍 깨우게 될까 두려워서 그랬던 거야. 네 힘의 맛을 보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학살을 시작할까 두려웠어. 그건 분명 재앙일 테니까.” 조안이 대답했다.

“….그러면… 그 말은 제가 전생에 정말 노아였다는 말이네요..?” 도윤이 물었다.

“그럴 가능성이 커. 뭐가 됐든, 너가 나타났다는 건, 노아가 절대적으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거든. 지금은 너랑 노아 둘 다 독립적 개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둘 다 어마어마한 원초적 원기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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