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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3551 - 챕터 3560

4170 챕터

3551장

"더 이상은 없습니다." 시후가 침착하게 말했다. "총 10개니, 10억이네요.. 말씀대로 대략 1개가 1억 정도 할 겁니다.”"맙소사!" 윤우선은 기뻐하며 외쳤다. "이런 돈이라면..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중간 수준이겠지...?" 이에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골드바를 들고 춤을 추었다. "그런데 이 금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 놀라워!! 이렇게 금이 번쩍거리는 걸 보고 있으니 너무 기뻐~”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원래는 현금으로 바꿔서 가져오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귀금속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골드바 10개는 집에 저축용으로 보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도 있을 것이고요.”윤우선은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며 말했다. "그래, 맞아! 요즘에는 부동산 불경기라 집값은 더 이상 오를 수 없고 주식도 자꾸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윤우선은 당황한 표정으로 시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아, 그런데 우리 은 서방~~ 이 장모가 평생 골드바를 가져 본 적이 없어. 이게 직접 보니 반짝반짝 빛나고 무겁고 기분이 꽤 좋은데.. 내가 한 조각 만져보면 안 되겠나..?”유나는 이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물었다. "엄마, 금괴를 그냥 만지작거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윤우선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런 말 못 들었어? 모든 것을 만질 수 있다! 이런 말?! 이 큰 골드바를 아령처럼 손에 쥐고 운동하면 얼마나 좋겠어?”시후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예 장모님, 맞습니다. 아령처럼 집에서 쓰세요..!”윤우선은 이 말을 듣고 큰 기쁨으로 골드바를 품에 안고 행복하게 말했다. "고마워 은 서방!!”유나는 서둘러 말했다. "엄마, 이것은 시후 씨에게 주어진 보상이에요! 그만 내려 두세요!”윤우선은 불만스럽게 투덜거렸다. "유나야, 이건 은 서방이 나에게 준 선물이야! 이것이 은 서방의 마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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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2장

그날 밤, 윤우선은 시후가 선물해 준 골드바 두 개를 결코 손에서 놓지 않았다.한 편, 호텔 프로젝트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유나는 요즘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시후는 돌아오자마자 다시 솔선하여 그녀를 직장에 데려다 주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시후는 유나를 호텔 건설 현장으로 데려다 주었고, 안세진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안세진은 전화로 성도민이 약 100명 정도 되는 블랙 드래곤 군사들을 버킹엄 호텔로 데려왔다고 말했다.시후는 이 말을 듣고 안세진에게 물었다. "행정동은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까?"안세진은 서둘러 말했다. "예, 어젯밤에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원래 투숙하던 투숙객들은 객실 요금의 두 배로 보상을 받고 다른 건물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좋아요." 시후는 만족스럽게 말했다. "그럼 행정동에서 기다려달라고 하세요. 저도 바로 거기로 가겠습니다.""예 도련님!"버킹엄 호텔의 행정동 자체는 대규모 비즈니스 연회와 고급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장소로, 많은 고급 객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연회장과 수많은 컨퍼런스 홀도 갖추고 있었다. 그 중 연회장은 1,000~2,0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실내 기자간담회도 가능할 정도로 큰 규모였다.시후는 안세진에게 행정동을 정리하고 향후 블랙 드래곤의 국내 본부 기지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시후가 버킹엄 호텔에 들어서자, 안세진은 이미 로비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시후가 오는 것을 보고 직접 차문을 열어주었고 그를 행정동의 연회장으로 데려갔다.이때 블랙 드래곤 100여 명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안세진이 연회장 문을 열자, 시후가 들어섰고 성도민은 즉시 반사적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직후 나머지 100명에 가까운 병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시후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경외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시후가 블랙 드래곤 병사들 앞에 도착하자 성도민은 앞장서서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말했다. "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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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3장

시후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부모님을 다시 매장해드렸다고 하니, 앞으로는 더 이상 부모님을 귀찮게 하지 말아요. 또한 매년 부모님의 묘에 인사 드리는 것도 잊지 말고.." 시후는 한숨을 쉬며 약간 애틋하게 말했다. "사실.. 내 상황도 당신과 매우 비슷했어요. 난 거의 20년 동안 내 신분과 얽혀 있는 문제 때문에 부모님의 묘에 인사를 드릴 수 없었지.. 지난 20년 동안 저는 나는 매우 부끄러웠고, 자책감도 느꼈어.. 그러니 당신도 이런 감정을 직접 경험했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 만회하기를 바랍니다.”성도민은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해외에 있었기에 저는 부모님의 기일마다 극도로 고통스럽기도 했고 자책감이 상당했지요..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시후는 짧게 답한 뒤 그에게 물었다. "내가 노르웨이로 파견한 블랙 드래곤 병사들은 돌아왔나요?"성도민은 "아직 아닙니다.. 한 시간 정도 전에 세 사람을 안전하게 시리아에 있는 하미드에게로 무사히 보냈다고 연락을 받았으니, 아마도 지금쯤 이미 돌아오기 시작했을 겁니다.”"알겠습니다." 시후가 말했다. "시리아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어요.”성도민이 말했다. "은 선생님, 명령이 있으시면 이 부하들에게 의견을 물을 필요가 없으십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저희들은 100%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시후는 손을 저었다. "아니요. 이 문제는 블랙 드래곤의 향후 발전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당신의 의견뿐만 아니라 다른 블랙 드래곤 구성원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시후는 다시 말했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블랙 드래곤이 발전해야 할 방향성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성도민은 즉시 정중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말씀해주십시오. 귀를 기울이고 있겠습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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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4장

시후가 블랙 드래곤을 합법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처음 언급했을 때, 성도민은 속으로 크게 기뻐하며 즉시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과연 블랙 드래곤이 변화한 뒤에 수익성이 과연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그는 지금 돈을 벌 생각은 딱히 하지 않았지만, 블랙 드래곤에는 여전히 지원해야 하는 수만 명의 군인들이 있었다. 이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는 엄청났다. 그렇기에 만약 블랙 드래곤이 성격을 바꾼 뒤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는 부하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었다... 하지만, 시후가 말하는 블랙 드래곤의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자, 그는 곧바로 자신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혹시 국제 안보 인력의 급여와 관련된 상황을 알고 계십니까? 앞으로 블랙 드래곤에 필요한 대략적인 소득 변동을 계산하고 싶습니다.”시후는 "자세한 내용은 나도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한 번 체크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변지현에게 전화를 걸었다.변지현은 원래 국제 해상 운송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제 TS Shipping의 CEO가 되어 회사를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세부 사항을 더욱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변지현은 흥분을 감 추지 못하고 물었다. "시후 오빠! 한국으로 돌아오셨나요?""돌아왔어요." 시후가 그녀에게 물었다. "지현 씨, 뭔가 하나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현재 아덴만 쪽에서의 해상 운송 기업에 채용된 국제 보안 인력들이 받는 급여가 대충 얼마인지 아나요?"변지현은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아덴만이라면.. 일반적으로 상선에 3~5명 정도 되는 보안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보안 회사의 헬기가 일단 선박이 아덴만에 진입할 때 보안 인력을 직접 파견하죠.. 선박이 안전하게 아덴만을 통과한 뒤에, 헬기는 선박을 떠나는데.. 아마도 이에 따른 비용은 일반적으로 20만 달러 정도가 될 겁니다.”"2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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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5장

시후는 다시 물었다. "지금 아덴만에서는 해적들의 활동이 빈번한 편인가요?"변지현은 "네 아주 활발하죠."라고 답했다. "해적들은 결코 활동을 멈추지 않아요. 해상 운송 시장이 핫해지면 핫해질수록 그들은 더 활동적이 되겠죠. 그들은 선박을 납치하고 배에 있는 사람들을 탈취하고, 선주에게 몸값을 요구할 거예요. 일반적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최소 수백 만 달러에서 때로는 수천 만 달러에 달하기도 하죠. 하지만 선주들은 감히 그들의 요구를 쉽게 거부하지 못할 거예요. 왜냐하면 왕복 운행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낭비하게 될 거니까요. 운송에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면, 선주가 떠맡아야 하는 손실은 수천만 달러에 심지어 수억 달러에 달할 지도 몰라요. 따라서 그들은 안보 인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거의 모든 대형 선박들이 이 돈을 지출하고 있어요.” 변지현은 계속해서 말했다. "그런데, 엘에이치 그룹의 해상 운송 사업이 합병된 후 우리는 선박 운송을 정상적으로 출항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우리 선박에 대한 국제 보안 인력들도 채용할 겁니다.”시후는 이 말을 듣고 물었다. "지현 씨가 현재 보안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있나요? 그들의 메인 기지는 어디에 있죠?"변지현은 "세계 해상 운송 시장에는 최소 300개 이상의 보안 회사가 있어요. 물론 무장 보안 인력의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은 바로 아덴만이고요.. 따라서 모두가 인도양과 아라비아 해를 따라 해안 기지를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라고 답했다. “일부는 심지어 오래된 선박을 구입하여 헬기를 이착륙 할 수 있는 해상 기지로 만들기도 했어요.. 이제 보안 인력 회사의 전반적인 시장은 대부분 영국의 손에 있고, 그 뒤를 이어 미국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회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가격 측면에서 본다면 아시아 회사들의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기에, 시장 수용도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알겠어요."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지현 씨, 그렇다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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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6장

시후의 말을 듣고 성도민이 물었다. "은 선생님,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실 건가요? 시리아 측에서는 더 이상 블랙 드래곤을 믿지 않을까 걱정되어 그렇습니다..."이전에 시후는 시리아에서 하미드를 대신하여 정부군과 협상할 때, 블랙 드래곤이 시리아 내에서 기생하려 한다고 낙인 찍은 바 있었다. 따라서 시리아 측은 블랙 드래곤을 매우 혐오하며 그들과 갈라섰던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이 블랙 드래곤의 많은 군사들을 한 번에 체포해 감옥에 가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후는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침착하게 말했다. "그저 상대방의 심리적 기대치를 파악하는 한, 우리는 높은 확률로 협상에 성공할 수 있죠. 결국 이 세상에 영원한 적은 없으며 모든 것이 각자가 얻는 이익의 크기에 달려 있으니까요."이렇게 말하면서 시후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제 그들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어요. 하미드와 같은 반군 세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죠. 심지어 블랙 드래곤도 없다면 더욱 더 그렇게 될 것이고요. 그들의 방어력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니, 하미드와 그들의 힘이 비슷하다면 블랙 드래곤도 어느 정도의 무기 없이는 그들을 쉽게 점령할 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이제 다른 반군 세력 역시도 하미드를 모방하여 깊은 터널을 파고 식량과 물자를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내부 방어를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예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리아 측에서는 반군을 쉽게 무너뜨릴 방법이 없고, 반군 세력은 견고한 요새를 만들어 각자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될 거라는 거죠. 그렇다면 양측은 서로를 제압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질 겁니다.” 이 말을 하고 시후는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이러한 상호 견제와 균형 상태에서 시리아군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겠죠. 곳곳에 적들이 숨어 있을 수 있고, 수도와 주요 도시, 요충지를 적들로부터 지켜야 하는데, 이런 장소들이 공격에 취약하고 방어하기에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은 장기적인 불안감에 휩싸일 것이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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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7장

블랙 드래곤은 오랫동안 기지 건설을 갈망해 왔지만, 불행하게도 그들 조직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서는 그들이 자신들의 땅에 군사들이 머물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수만 명의 병력을 갖고 있는 조직인 블랙 드래곤일 지라도, 그들은 병사들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야 했고, 한 곳에서 추방되면 다른 곳으로 떠나 임시 정착하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렇기에 만약 그들이 고정된 기지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집을 갖는 것과 같은 일이 될 것이었다.시후는 이렇게 말했다. "아 참, 성도민 씨? 내일 아덴만에 가서 전방 기지의 상황을 확인하고, 그와 동시에 핵심 팀원들과 함께 가서 전체적인 팀의 세부적인 분할도 논의하도록 하세요. 시리아의 일은 내가 직접 가서 협상하도록 하죠. 그 때는 당신도 함께 갈 겁니다.”성도민은 즉시 정중하게 말했다. "예 명령대로 하겠습니다!”시후가 다시 말했다. "떠나기 전에 블랙 드래곤에서 5스타 장군 중 한 명을 뽑아 그에게 10~20명의 강력한 팀원을 배정하라고 하고, 앞으로 그들은 한국 수도권에 상주하도록 하십시오.”"알겠습니다. 은 선생님. 출발 전에 준비하겠습니다!"이때 시후는 변지현으로부터 TS Shipping의 모든 선박 정보와 사진이 나열된 문서를 받았고, 이 문서에는 TS Shipping이 주문한 새 선박과 다른 회사에서 구입한 선박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시후는 성도민에게 파일을 넘기며 말했다. "이 선박들의 구체적인 정보를 보고, 해상 기지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선박을 선택하도록 해요.”성도민은 파일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시후에게 말했다. "예,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3만 톤의 벌크선이 있는데.. 아무래도 갑판이 평평하고 면적이 넓어서 6대의 헬기 정도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대형 화물 창고이기 때문에 약간만 개조해도 최소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이 정도의 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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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8장

시후가 블랙 드래곤을 위해 그린 청사진은 성도민을 특히 흥분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성도민은 거의 주저하지 않고 즉시 일부 부하들을 뽑아 서울에 머물게 하고, 시후의 파견을 기다리게 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인맥을 활용하여 중동으로 갔을 때 아덴만 해안을 따라 여러 개의 전진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전진 기지를 구축하는 것에는 넓은 면적이나 큰 투자비용이 필요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수십 명이 휴식 및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일부 장비와 자재를 보관할 수 있으며 헬기와 쾌속정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만 있으면 충분했다. 그렇기에 규모는 기껏해야 해변가에 있는 별장 수준이 될 것이며, 별장이나 숙박 업소와 같이 높은 조건은 필요하지 않았다. 만약 기존의 건물을 얻을 수 있다면 즉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현재 무장 보안 인력 시장은 대부분의 사업이 아덴만에 집중되어 있으며, 많은 해외의 ​​보안 업체들도 아덴만 연안을 따라 자체적인 전진 기지와 경유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아덴만 해역에서 인력을 이동하기 위해 중계 선박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도 생겨나고 있었다. 무장 보안 산업은 이미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성숙해 있기에, 블랙 드래곤은 시장 확장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제는 블랙 드래곤의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래서 성도민은 시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은 선생님, 당분간 다른 요청이 없으시면 저는 먼저 부하들과 함께 중동으로 가 계획을 신속히 실행하고자 합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그럼 언제 출발할 예정이죠?”성도민은 서둘러 말했다. "가능한 빠를수록 좋습니다!"시후는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본 뒤, 성도민이 한국에 머물도록 설득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그럼 목적지를 결정하면 전용기를 준비하여 그곳으로 보내주도록 하겠습니다.”성도민 역시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슴없이 말했다. "준비를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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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9장

그렇게 말한 후 시후는 워커에게 말했다. "워커, 이리 오지.”시후의 명령을 듣자마자 워커의 몸이 반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시후는 워커의 눈을 바라보며 침착하게 말했다. "당신이 중동에 있을 때, 너무 오만하고 횡포했기 때문에 나는 당신의 의식을 봉인했어. 당신은 지휘하에 만 명이 넘는 군인이 있었기 때문에 당신이 무적이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당신은 자신만 망쳤을 뿐이고, 당신이 지휘하는 만 명이 넘는 병사들을 모두 감옥으로 보냈어.. 지금까지 나는 당신이 교훈을 얻었기를 바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블랙 드래곤에서 군대를 이끌 때,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될 테니까.”워커는 말문이 막혔지만, 마음 속으로 극도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당시 그는 시후에 대한 경멸 때문에 15,000명의 동료를 포로로 사로잡히게 만들었고, 시후가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더욱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시후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고, 손을 뻗어 워커의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고, 원래 의식이 봉인되어 있었던 워커는 즉시 자유로워졌다..!워커가 자신이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느낌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다. 자신의 의식에 의해 신체를 통제할 수 있게 되자, 그는 심지어 적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손가락을 조금 어색하게 움직이더니, 두 눈에서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터져 나왔다. 그는 시후를 바라보며 먼저 무릎을 꿇고 땅에 머리를 박고 숨이 막힐 듯 흐느꼈다. “은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워커는 당신에게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지금은 블랙 드래곤의 변혁을 위한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당신이 성도민 씨를 도와 블랙 드래곤이 가능한 한 빨리 이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워커는 주저 없이 말했다. "예, 안심하세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시후는 "오케이, 일어나요."라고 침착하게 말했다.워커는 일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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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0장

첸이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을 보고, 시후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머니에서 회춘단을 한 알 꺼낸 다음 회춘단을 두 개로 나누었다. 그리고 절반을 워커에게 건네며 말했다. “이 절반을 첸의 입에 넣어 줘요. 그러면 부상은 곧 치유될 겁니다.”그러자 성도민을 포함한 블랙 드래곤 모두가 시후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전에 구름산에서 시후가 성도민의 팔맥을 복구한 적이 있었다. 당시 성도민은 시후가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성도민은 시후의 몸에 있는 영기가 무술가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시후는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성도민의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맥을 모두 복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다른 블랙 드래곤 군사들 역시도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추측했기 때문에, 시후가 지난 번 성도민을 치료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첸을 고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 시후가 첸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꺼낼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는 꺼낸 알약의 절반만을 사용했다. 모두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었다. 그 어떤 종류의 약이 중상을 입은 첸을 절반의 알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인가..?워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여전히 시후의 지시에 따라 회춘단의 절반을 첸의 입에 넣었다. 첸은 이 알약이 단단했지만, 입에 들어오자 마자 아무런 흔적도 없이 입안에서 즉시 녹는 것을 느꼈다. 알약의 기운은 목을 타고 복부로 흐르는 따뜻한 기류로 변했다. 그 직후부터 약의 힘은 그의 팔다리를 향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조금 뒤, 원래 의식이 없던 첸의 팔 다리가 가렵고 따뜻해지기 시작했으며 약간의 경련도 느껴졌다..! 그는 반사적으로 다리를 펴고 경련을 막으려 했는데, 뜻밖에도 그는 약간의 힘을 기울이자 의자에서 벌떡 일어설 수 있었다..!이 장면은 블랙 드래곤의 병사들을 완전히 충격에 빠뜨렸다..! 누구도 시후가 꺼낸 약이 이렇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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