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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3541 - 챕터 3550

4170 챕터

3541장

시후는 안세진에게 "초기 홍보 준비에 얼마나 걸리나요?"라고 물었다.안세진은 "크리스티나 소더비 같은 대형 경매사는 보통 대규모 경매를 준비하는 데 최소 반년이 걸립니다.. 보통 1년에 두 차례 정도 대규모 경매가 열리며 이 반년 위해서 최소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각종 경매물품을 준비하는데 걸리지요.. 이러한 과정은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가할 인원을 선정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잠시 후 안세진은 말을 이어 나갔다. "게다가 모든 품목이 확정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2달 이상의 준비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에는 천천히 홍보를 시작하며 경매와 관련된 인쇄물들을 고객들에게 배포할 것입니다. 주요 고객층에게는 경매대표자를 보내 직접 경매 관련 정보들을 소개하고 이번 경매에 어떠한 품목들이 나오게 될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정보들을 알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시후는 손을 저었다. "반년은 너무 길어요. 이번에는 속도를 조금 높이도록 하시죠. 지금은 4월 초이고, 경매는 4월 말에 열리는 걸로 계획을 잡읍시다. 이번에는 입소문을 통해서만 행사를 홍보하겠습니다. 따라서 상류층 사회의 엘리트들 사이에서만 있는 경매 건으로, 그들에게만 집중하도록 하시죠." 이에 대해 시후는 "이번 경매에서는 최대 20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매에 참가하려면 모두가 반드시 서울로 와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회춘단을 마지막으로 낙찰 받게 될 때.. 그 자리에서 반드시 복용해야 하고 외부로 가지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라고 덧붙였다.모두가 이 말을 듣고 놀라 물었다. "은 선생님, 왜 공개적으로 회춘단의 복용해야 하고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이건 조금 비인간적이지 않습니까..?”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물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비싼 고급 술이나 명품을 사기 위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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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2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회춘단의 매력은 세상의 어떤 아이템보다 확실히 대단한 존재였다.그러나 이렇게 오랫동안 시후는 회춘단을 상품으로 여기지 않았다. 회춘단이 경매에 오른 유일한 경우는 바로 공은찬 이 송민정의 생일 파티에서 너무 과시를 했기 때문에 시후는 회춘단을 꺼내서 그를 눌러 주었을 때 뿐이었다. 그리고 다른 회춘단의 경우, 시후는 기본적으로 이를 호의로 여기며 자신들의 친척과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이제 시후의 사고방식은 예전과 달라졌다. 이전에 그는 돈을 벌고 싶은 급한 마음이 없었고, 돈을 얼마나 벌 것인지, 얼마나 높은 곳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LCS 그룹의 회장이 되었고 LCS 그룹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므로 이제 그는 자신의 모든 자원을 어떻게 많은 이익을 만들고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했다.공교롭게도 시후는 수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수도권에서 계속해서 생활했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자신이 수도권에 기반으로 그룹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회춘단과 경매를 통해 큰 이익을 남기는 것을 생각해냈다. 이렇게 되면 한국으로 많은 부호들이 방문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자신이 활동하게 될 지역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2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일이다.이때 안세진은 시후에게 정중하게 질문했다. "은 선생님, 그러면 경매에서 200명의 참가자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공식 APP을 개발할 기술 팀을 찾은 다음 APP으로 등록하도록 하죠."안세진은 다시 물었다.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떻게 선택해야 합니까? 선착순인가요?”시후는 손을 저었다. "무리 경매 어플에서는 선착순이라는 규칙은 절대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비즈니스를 하기로 했으니, 당연히 모든 것은 돈의 기준으로 합니다!”안세진은 혼란스러워했다. "은 선생님, 무슨 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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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3장

또 한 명은 바로 얼마 전 시후에게서 구출된 노르웨이 여왕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앞으로 걷게 될 회춘단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그녀는 자연스럽게 시후의 명령에 따르게 될 것이다. 내일은 헬레나의 대관식이 있을 것이며, 그 때 유럽의 모든 왕실과 최고 부유층이 이에 참여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갈 것이다. 대관식에서 전 여왕이 유럽의 부유한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게 된다면, 회춘단은 분명히 이 귀족들의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작은 한국은 아마도 세계 최고 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 될 것이다..!이에 대해 시후는 다시 말했다. "부장님, 이제 많은 그룹들에서는 자신들과 버킹엄 호텔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고 싶어하지 않나요? 그러면 경매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버킹엄 호텔에서 숙박을 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세요. 그때 버킹엄 호텔의 객실 요금은 원래 가격을 기준으로 100배 정도 뛸 수 있을 겁니다! 1박에 100만 원이던 숙박비는 1억이 될 것이고 1박에 1000만 원이던 숙박비는, 10억으로 뛰겠죠. 버킹엄 호텔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그들 대신에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어떻게 객실을 차지하는지 보여주자고요!”안세진은 이 말을 듣고 흥분하여 말했다. "멋지네요! 일주일이면 1년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한국의 소프트 파워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특별한 지리적 조건이 없었어요. 하지만 인터넷 기업들이 발전하여 점차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죠? 라스베가스는 원래 사막이었지만, 카지노가 발달한 이후 단기간 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고요. 이것은 도시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천연자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 시후는 자신 만만하게 말했다. "물론 내 힘만으로 한국을 최고로 번영하는 국가로 만들 수 있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수도권을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드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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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4장

경매에서 촉발된 영감은 시후를 극도로 흥분하게 만들었다. 버킹엄 호텔을 떠난 후 그는 집에 가지 않고 곧바로 이태리를 찾기 위해 엠그란드 그룹으로 갔다. 이때 그의 머릿속에는 장기적인 계획이 있었다. 그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LCS 그룹의 사업 레이아웃을 강화할 예정이었다. 경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확실히 급속도로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버킹엄 호텔을 비롯한 경매가 열리는 수도권의 상업적 가치도 급속히 상승할 것이다. 그때쯤 되면 수도권의 땅값이 오르고, 주택 가격도 오르게 될 것이며, 외국인들의 투자도 늘어나고, 전반적인 소비 능력과 경제 발전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미리 레이아웃을 만들어 놓으면 LCS 그룹은 이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수도권의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즉시 자금을 조달할 준비를 해야 하며, 동시에 수도권의 고급 서비스 산업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미국의 라스베가스와 마찬가지로 카지노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급 호텔, 나이트클럽, 레스토랑이 있다. 카지노가 돈을 벌면 이러한 고급 MICE 산업 역시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은 말할 것도 없고..시후는 수도권에 토지와 건물을 투자하여 최고 수준의 빌라 지역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분양가는 한 세대 당 25억부터 시작하여 시장 가격의 몇 배가 될 수 있으며, 관리비는 연간 최소 2천만 원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금액에도 결코 이 빌딩은 팔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후가 매년 추가로 회춘단을 개방하여 이 빌딩의 소유자 그룹에게만 공개되는 내부 경매를 개최하는 한, 이 빌라는 전혀 팔리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시후는 이제 회춘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이는 수도권의 경제와 LCS 그룹의 산업을 지속적인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엠그란드 그룹에 도착한 시후는 회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태리 부회장이 있는 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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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5장

비서가 서둘러 말했다. "부회장님, 회장님이 오셨습니다. 회장님께서 부회장님과 나누실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이태리는 재빨리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알겠어요. 어서 일하러 가요. 제가 사모님을 배웅한 뒤 회장님을 만나러 가죠."비서는 이태리의 태도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녀의 직위 때문에 아무 것도 묻지 못했고, 그녀는 즉시 간단하게 답했다. "알겠습니다, 부회장님. 그럼 저는 먼저 가서 일을 하겠습니다." 그 말을 한 뒤 비서는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이태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나서 자세를 조정하며 유나에게 말했다. "사모님, 먼저 가시죠.”유나는 약간의 호기심을 가지고 작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회장님 조금 전에 비서가 언급한 분이 엠그란드 그룹의 회장님이세요?"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 회장님이십니다."라고 말했다.유나는 다시 물었다. "예전에 누군가가 회장님이 재벌가의 도련님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던 것 같아요.""그렇습니다." 이태리는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우리 회장님은 상대적으로 과묵하시고, 바깥 세상에 회장님과 관련된 정보도 별로 없죠.”유나는 과거 엠그란드 그룹 회장의 실제 정체에 대해 매우 궁금해했는데, 엠그란드 그룹이 여러 번 그녀를 도와주고 심지어 자신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에도, 그녀는 때때로 엠그란드 그룹의 회장이 자신의 남편 시후와 신비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 같다는 환상을 품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자신의 추측을 재빨리 부인했다. 그녀는 시후의 배경을 아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고아였고, 그의 인생이 엠그란드 그룹의 회장과 겹칠 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유나는 갑자기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내가 언뜻 본 그 그림자가, 채용이나 길을 포함해서 그때 남편 시후 씨와 닮은 것 같아..’ 의심이 되기도 하면서 유나는 스스로를 다독였다. ‘김유나, 김유나!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지금 그 뒷모습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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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6장

이때 이태리가 응접실 밖에 있는 문을 두드렸다. “회장님, 제 사무실로 오십시오.”시후는 문을 열고 "유나 씨는 갔나요?"라고 물었다.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모님께서는 가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알겠습니다." 시후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태리와 함께 그녀의 사무실로 갔고, 동시에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왜 유나 씨가 왔죠?"이태리는 "엠그란드 호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관한 것입니다. 사모님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가 완료되었으며, 감독관이 이틀 안에 승인을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시후는 "유나 씨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모님께서는, 정말 훌륭하게 프로젝트를 해내셨어요. 프로젝트의 시공 속도와 건설 진행 상황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요, 이것은 엠그란드 그룹이 지난 1년 동안 함께 협력했던 업체들 중 가장 뛰어난 하청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 자재나 기타 측면에서도 전혀 부실이 없는 업계에서 표본 중의 표본이라고 할 만해요..”시후는 "그건 정말 다행이네요."라며 기뻐했다.이때 이태리가 물었다. “그런데 회장님, 언제 돌아오셨습니까?”시후는 "오늘 아침에요.."라고 말했다.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블랙 드래곤의 사건을 듣고 원래는 최대한 빨리 안성으로 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가면 폐를 끼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남아서 엠그란드 그룹의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회장님께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그럴 리가..?" 시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부회장님이 그렇게 하는 것이 맞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각자의 일을 떠나 나를 돕기 위해 달려오면 많은 일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겁니다. 블랙 드래곤 정도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라서.."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그렇군요... 회장님께서 이 위기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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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7장

시후는 동의하며 말했다. "나는 부회장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이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왔고요." 그 말과 함께 시후는 그녀에게 물었다. "엠그란드 그룹은 현재 얼마나 많은 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약 17조 정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든지 은행에서 최소 2조 정도를 대출할 수 있으며 총 자금은 약 19조 정도 달할 수 있습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LCS 그룹의 현금 5000억을 바로 이체할 테니, 개인적으로 5000억을 추가로 투입하여 1조의 현금을 모아야겠어요. 그러면 부회장님은 20조를 가지고 가장 빠른 속도로 수도권 지역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토지를 최대한 많이 매입하는 걸로 합시다!”이태리는 이렇게 말했다. “회장님, 20조를 한 번에 투자하시려고요..? 그럼 판이 너무 큰 것 같은데요..."시후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우리는 기회를 잡고 싶어하니 자본이 크면 클수록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큰 액수의 이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자잘한 돈이나 벌게 될 테니까요..” 시후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앞으로 난 수도권을 제약과 바이오라는 주제를 앞세워 첨단 도시로 점진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회춘단의 경매 외에도 여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고급 MICE 산업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고요. 하지만 커뮤니티의 진입 장벽 설정은 무한히 높아야 할 겁니다. 거의 모든 소유자들은 사람들이 쉽게 넘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금액의 자본을 가지고 있는 재벌이어야 해요. 그때가 되면 그들이 우리가 건설한 커뮤니티에 거주하면 나는 일정 비율의 회춘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겁니다. 그들에게는 한 알의 회춘단을 큰 물통에 넣어 섞고 그 물을 나누어 마실 수만 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겁니다.”이태리는 시후가 의미하는 바를 즉시 이해하고 서둘러 말했다. "회장님, 제가 수도권에서 개발할 모든 토지에 대한 상세한 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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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8장

시후의 계획을 듣고 이태리는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회장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때가 되면 전문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찾아 디자인의 대략적인 청사진을 그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반드시 계획이 최고 수준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요." 시후가 말했다. "이 문제는 부회장님에게 맡기겠습니다. 일단 세 가지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속도, 두 번째는 질, 세 번째는 완벽함입니다! 두바이 쇼핑 몰을 알고 있나요?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죠.. 나는 사실 그들과 같은 느낌의 건축물들을 원하지만, 그들보다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장소를 만들고 싶어요.”"알겠습니다!" 이태리는 즉시 말했다. "그럼 제가 이 계획은 곧바로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시후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외에도 고급 커뮤니티와 관련된 일도 있어요." 그런 다음 시후는 지도를 확대하여 공항과 가까운 지역을 찾았고, 즉시 공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을 파악했다. 이 지역은 공교롭게도 여러 지하철과 철도와 연결되어 있었고, 공항으로 가는 것도 편리했기 때문에 시후는 이태리 부회장에게 말했다. "내 생각에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공항도 가깝고 간선도로도 옆에 있어서 서울과도 가깝고요. 그리고 비행기로 인천 공항이나 김포 공항으로 오더라도 이곳으로 오기에는 편리하겠군요..”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아직 대규모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가격도 서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겁니다. 교통은 아직 주변 지역이 많이 개발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니 회장님 말씀대로 편리할 거예요. 이것으로도 부족하면 우리는 정부 교통 부서와 협의하여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제안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원래의 고속도로를 조금 더 확장하는 등 개조하는 것도 좋겠고요.”시후는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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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9장

그러니 그 때 적당히 골드바 몇 개를 선물로 주고 윤우선이 즐기도록 놔두면 될 것이었다. 이렇게 한 뒤에 시후는 남은 골드바를 윤우선이 현금으로 팔아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과거의 윤우선이라면 아침 일찍 아무 말도 없이 골드바를 가지고 나가서 팔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나가기 전에 시후와 유나의 방에서 남은 골드바를 훔쳐서 함께 팔아 버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예전보다 정직해졌고, 다리와 발도 그리 편하지 않으니, 쉽게 나가서 골드바를 파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시후가 가끔 확인을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골드바를 받더라도 고이 모셔둘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 없는 아주 값진 선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멘탈을 다스리기에 충분할 것이었다.시후가 골드바를 가지고 별장으로 돌아왔을 때, 그가 문에 들어서자마자 아내 유나가 마당에 있는 차고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유나는 차를 몰고 돌아와서 시후가 마당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기쁨에 넘쳐 말했다. "여보, 돌아왔네요!"시후는 그녀를 바라보며 매우 애정 어린 듯한 어조로 말했다. "돌아왔어요. 며칠 동안 내가 보고 싶었어요?""물론이죠!" 유나는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행복하게 달려가 시후의 품에 몸을 던졌다. 그녀는 약간 불평하며 말했다. “왜 온다고 말해주지 않았어요? 공항까지 데리러 갔을 텐데!”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매우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를 데리러 멀리까지 오라고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그냥 택시를 타고 오면 되지!"유나는 진지하게 말했다. "가는 게 뭐가 힘들다고요.. 오히려 당신이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얼마나 피곤했겠어요..?!""피곤하지 않아요." 시후는 태연하게 말했다. "내 체력이 얼마나 좋은데.. 이 작은 일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유나는 힘 없이 말했다. "아 참, 미리 말했으면 내가 집에서 요리를 해두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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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0장

유나는 시후 앞에서 어머니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표정을 보자마자 힘 없는 표정을 짓고 중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 시후 씨가 돌아오자마자 왜 활기차 지시는 거예요?"윤우선은 서둘러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나는 그저 요 며칠 동안 너무 한가해서 미칠 뻔했지~ 은 서방이 언제 돌아오나 했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해주려고 기다렸을 뿐이야~”유나는 한숨을 쉬었다. "하아.. 지금 주방에 계란 하나도 없는데, 시후 씨를 위해 뭘 요리하시려고요~?”"아? 정말이니?" 윤우선이 놀라 물었다. "냉장고에 야채가 없나?"유나는 눈을 굴렸다. "남은 것은 작은 배추 두 개 뿐이예요. 아침에 아빠가 국수를 만드시느라 다 쓰셨어요.”윤우선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이 김상곤!! 내가 사온 야채들을 자기가 왜 먹어? 진짜 어이가 없네?”유나는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엄마... 야채들이 거의 썩어가고 있었어요... 아빠가 안 드셨으면 썩었을 거예요..”윤우선은 재빠르게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그만둬, 그럼 배달하자. 유나야 빨리 맛있는 메뉴로 정해서 시켜!" 그렇게 말한 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서방, 며칠 동안 밖에 있다 오니 지쳤지..? 어서 빨리 소파에 누워 쉬어!"유나는 약간의 무기력함을 느꼈지만 윤우선과 다투기에는 너무 귀찮았기에 휴대폰을 꺼내 앱을 열고 메뉴를 찾기 시작했다.윤우선은 서둘러 시후를 소파에 앉히고 물을 따라 주었다. 시후는 그녀에게 여러 번 괜찮다고 했지만, 윤우선은 고집스럽게 목발을 짚고 시후에게 차 한 잔을 내주었다. 시후에게 우려낸 차를 건넨 후 그녀는 웃으며 물었다. "은 서방, 이번 여행은 어땠나? 잘 처리됐나?"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시후는 태연하게 대답했다.윤우선은 서둘러 물었다. "아, 이번에는 돈을 많이 벌었나?!"시후는 "이번에는 고용주가 자금이 부족해서 돈을 다 지불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뭐?" 윤우선은 이 말을 듣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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