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의 계획을 듣고 이태리는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회장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때가 되면 전문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찾아 디자인의 대략적인 청사진을 그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반드시 계획이 최고 수준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요." 시후가 말했다. "이 문제는 부회장님에게 맡기겠습니다. 일단 세 가지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속도, 두 번째는 질, 세 번째는 완벽함입니다! 두바이 쇼핑 몰을 알고 있나요?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죠.. 나는 사실 그들과 같은 느낌의 건축물들을 원하지만, 그들보다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장소를 만들고 싶어요.”"알겠습니다!" 이태리는 즉시 말했다. "그럼 제가 이 계획은 곧바로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시후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외에도 고급 커뮤니티와 관련된 일도 있어요." 그런 다음 시후는 지도를 확대하여 공항과 가까운 지역을 찾았고, 즉시 공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을 파악했다. 이 지역은 공교롭게도 여러 지하철과 철도와 연결되어 있었고, 공항으로 가는 것도 편리했기 때문에 시후는 이태리 부회장에게 말했다. "내 생각에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공항도 가깝고 간선도로도 옆에 있어서 서울과도 가깝고요. 그리고 비행기로 인천 공항이나 김포 공항으로 오더라도 이곳으로 오기에는 편리하겠군요..”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아직 대규모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가격도 서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겁니다. 교통은 아직 주변 지역이 많이 개발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니 회장님 말씀대로 편리할 거예요. 이것으로도 부족하면 우리는 정부 교통 부서와 협의하여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제안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원래의 고속도로를 조금 더 확장하는 등 개조하는 것도 좋겠고요.”시후는 고개를
그러니 그 때 적당히 골드바 몇 개를 선물로 주고 윤우선이 즐기도록 놔두면 될 것이었다. 이렇게 한 뒤에 시후는 남은 골드바를 윤우선이 현금으로 팔아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과거의 윤우선이라면 아침 일찍 아무 말도 없이 골드바를 가지고 나가서 팔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나가기 전에 시후와 유나의 방에서 남은 골드바를 훔쳐서 함께 팔아 버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예전보다 정직해졌고, 다리와 발도 그리 편하지 않으니, 쉽게 나가서 골드바를 파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시후가 가끔 확인을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골드바를 받더라도 고이 모셔둘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 없는 아주 값진 선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멘탈을 다스리기에 충분할 것이었다.시후가 골드바를 가지고 별장으로 돌아왔을 때, 그가 문에 들어서자마자 아내 유나가 마당에 있는 차고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유나는 차를 몰고 돌아와서 시후가 마당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기쁨에 넘쳐 말했다. "여보, 돌아왔네요!"시후는 그녀를 바라보며 매우 애정 어린 듯한 어조로 말했다. "돌아왔어요. 며칠 동안 내가 보고 싶었어요?""물론이죠!" 유나는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행복하게 달려가 시후의 품에 몸을 던졌다. 그녀는 약간 불평하며 말했다. “왜 온다고 말해주지 않았어요? 공항까지 데리러 갔을 텐데!”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매우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를 데리러 멀리까지 오라고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그냥 택시를 타고 오면 되지!"유나는 진지하게 말했다. "가는 게 뭐가 힘들다고요.. 오히려 당신이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얼마나 피곤했겠어요..?!""피곤하지 않아요." 시후는 태연하게 말했다. "내 체력이 얼마나 좋은데.. 이 작은 일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유나는 힘 없이 말했다. "아 참, 미리 말했으면 내가 집에서 요리를 해두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을
유나는 시후 앞에서 어머니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표정을 보자마자 힘 없는 표정을 짓고 중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 시후 씨가 돌아오자마자 왜 활기차 지시는 거예요?"윤우선은 서둘러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나는 그저 요 며칠 동안 너무 한가해서 미칠 뻔했지~ 은 서방이 언제 돌아오나 했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해주려고 기다렸을 뿐이야~”유나는 한숨을 쉬었다. "하아.. 지금 주방에 계란 하나도 없는데, 시후 씨를 위해 뭘 요리하시려고요~?”"아? 정말이니?" 윤우선이 놀라 물었다. "냉장고에 야채가 없나?"유나는 눈을 굴렸다. "남은 것은 작은 배추 두 개 뿐이예요. 아침에 아빠가 국수를 만드시느라 다 쓰셨어요.”윤우선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이 김상곤!! 내가 사온 야채들을 자기가 왜 먹어? 진짜 어이가 없네?”유나는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엄마... 야채들이 거의 썩어가고 있었어요... 아빠가 안 드셨으면 썩었을 거예요..”윤우선은 재빠르게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그만둬, 그럼 배달하자. 유나야 빨리 맛있는 메뉴로 정해서 시켜!" 그렇게 말한 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서방, 며칠 동안 밖에 있다 오니 지쳤지..? 어서 빨리 소파에 누워 쉬어!"유나는 약간의 무기력함을 느꼈지만 윤우선과 다투기에는 너무 귀찮았기에 휴대폰을 꺼내 앱을 열고 메뉴를 찾기 시작했다.윤우선은 서둘러 시후를 소파에 앉히고 물을 따라 주었다. 시후는 그녀에게 여러 번 괜찮다고 했지만, 윤우선은 고집스럽게 목발을 짚고 시후에게 차 한 잔을 내주었다. 시후에게 우려낸 차를 건넨 후 그녀는 웃으며 물었다. "은 서방, 이번 여행은 어땠나? 잘 처리됐나?"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시후는 태연하게 대답했다.윤우선은 서둘러 물었다. "아, 이번에는 돈을 많이 벌었나?!"시후는 "이번에는 고용주가 자금이 부족해서 돈을 다 지불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뭐?" 윤우선은 이 말을 듣고 분노
"더 이상은 없습니다." 시후가 침착하게 말했다. "총 10개니, 10억이네요.. 말씀대로 대략 1개가 1억 정도 할 겁니다.”"맙소사!" 윤우선은 기뻐하며 외쳤다. "이런 돈이라면..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중간 수준이겠지...?" 이에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골드바를 들고 춤을 추었다. "그런데 이 금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 놀라워!! 이렇게 금이 번쩍거리는 걸 보고 있으니 너무 기뻐~”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원래는 현금으로 바꿔서 가져오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귀금속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골드바 10개는 집에 저축용으로 보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도 있을 것이고요.”윤우선은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며 말했다. "그래, 맞아! 요즘에는 부동산 불경기라 집값은 더 이상 오를 수 없고 주식도 자꾸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윤우선은 당황한 표정으로 시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아, 그런데 우리 은 서방~~ 이 장모가 평생 골드바를 가져 본 적이 없어. 이게 직접 보니 반짝반짝 빛나고 무겁고 기분이 꽤 좋은데.. 내가 한 조각 만져보면 안 되겠나..?”유나는 이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물었다. "엄마, 금괴를 그냥 만지작거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윤우선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런 말 못 들었어? 모든 것을 만질 수 있다! 이런 말?! 이 큰 골드바를 아령처럼 손에 쥐고 운동하면 얼마나 좋겠어?”시후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예 장모님, 맞습니다. 아령처럼 집에서 쓰세요..!”윤우선은 이 말을 듣고 큰 기쁨으로 골드바를 품에 안고 행복하게 말했다. "고마워 은 서방!!”유나는 서둘러 말했다. "엄마, 이것은 시후 씨에게 주어진 보상이에요! 그만 내려 두세요!”윤우선은 불만스럽게 투덜거렸다. "유나야, 이건 은 서방이 나에게 준 선물이야! 이것이 은 서방의 마음이라고!
그날 밤, 윤우선은 시후가 선물해 준 골드바 두 개를 결코 손에서 놓지 않았다.한 편, 호텔 프로젝트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유나는 요즘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시후는 돌아오자마자 다시 솔선하여 그녀를 직장에 데려다 주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시후는 유나를 호텔 건설 현장으로 데려다 주었고, 안세진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안세진은 전화로 성도민이 약 100명 정도 되는 블랙 드래곤 군사들을 버킹엄 호텔로 데려왔다고 말했다.시후는 이 말을 듣고 안세진에게 물었다. "행정동은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까?"안세진은 서둘러 말했다. "예, 어젯밤에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원래 투숙하던 투숙객들은 객실 요금의 두 배로 보상을 받고 다른 건물로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좋아요." 시후는 만족스럽게 말했다. "그럼 행정동에서 기다려달라고 하세요. 저도 바로 거기로 가겠습니다.""예 도련님!"버킹엄 호텔의 행정동 자체는 대규모 비즈니스 연회와 고급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장소로, 많은 고급 객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연회장과 수많은 컨퍼런스 홀도 갖추고 있었다. 그 중 연회장은 1,000~2,0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실내 기자간담회도 가능할 정도로 큰 규모였다.시후는 안세진에게 행정동을 정리하고 향후 블랙 드래곤의 국내 본부 기지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시후가 버킹엄 호텔에 들어서자, 안세진은 이미 로비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시후가 오는 것을 보고 직접 차문을 열어주었고 그를 행정동의 연회장으로 데려갔다.이때 블랙 드래곤 100여 명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안세진이 연회장 문을 열자, 시후가 들어섰고 성도민은 즉시 반사적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직후 나머지 100명에 가까운 병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시후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경외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시후가 블랙 드래곤 병사들 앞에 도착하자 성도민은 앞장서서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말했다. "은 선
시후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부모님을 다시 매장해드렸다고 하니, 앞으로는 더 이상 부모님을 귀찮게 하지 말아요. 또한 매년 부모님의 묘에 인사 드리는 것도 잊지 말고.." 시후는 한숨을 쉬며 약간 애틋하게 말했다. "사실.. 내 상황도 당신과 매우 비슷했어요. 난 거의 20년 동안 내 신분과 얽혀 있는 문제 때문에 부모님의 묘에 인사를 드릴 수 없었지.. 지난 20년 동안 저는 나는 매우 부끄러웠고, 자책감도 느꼈어.. 그러니 당신도 이런 감정을 직접 경험했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 만회하기를 바랍니다.”성도민은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해외에 있었기에 저는 부모님의 기일마다 극도로 고통스럽기도 했고 자책감이 상당했지요..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시후는 짧게 답한 뒤 그에게 물었다. "내가 노르웨이로 파견한 블랙 드래곤 병사들은 돌아왔나요?"성도민은 "아직 아닙니다.. 한 시간 정도 전에 세 사람을 안전하게 시리아에 있는 하미드에게로 무사히 보냈다고 연락을 받았으니, 아마도 지금쯤 이미 돌아오기 시작했을 겁니다.”"알겠습니다." 시후가 말했다. "시리아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어요.”성도민이 말했다. "은 선생님, 명령이 있으시면 이 부하들에게 의견을 물을 필요가 없으십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저희들은 100%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시후는 손을 저었다. "아니요. 이 문제는 블랙 드래곤의 향후 발전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당신의 의견뿐만 아니라 다른 블랙 드래곤 구성원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시후는 다시 말했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블랙 드래곤이 발전해야 할 방향성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성도민은 즉시 정중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말씀해주십시오. 귀를 기울이고 있겠습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
시후가 블랙 드래곤을 합법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처음 언급했을 때, 성도민은 속으로 크게 기뻐하며 즉시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과연 블랙 드래곤이 변화한 뒤에 수익성이 과연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그는 지금 돈을 벌 생각은 딱히 하지 않았지만, 블랙 드래곤에는 여전히 지원해야 하는 수만 명의 군인들이 있었다. 이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는 엄청났다. 그렇기에 만약 블랙 드래곤이 성격을 바꾼 뒤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는 부하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었다... 하지만, 시후가 말하는 블랙 드래곤의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자, 그는 곧바로 자신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시후에게 말했다. "은 선생님, 혹시 국제 안보 인력의 급여와 관련된 상황을 알고 계십니까? 앞으로 블랙 드래곤에 필요한 대략적인 소득 변동을 계산하고 싶습니다.”시후는 "자세한 내용은 나도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한 번 체크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변지현에게 전화를 걸었다.변지현은 원래 국제 해상 운송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제 TS Shipping의 CEO가 되어 회사를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세부 사항을 더욱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변지현은 흥분을 감 추지 못하고 물었다. "시후 오빠! 한국으로 돌아오셨나요?""돌아왔어요." 시후가 그녀에게 물었다. "지현 씨, 뭔가 하나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현재 아덴만 쪽에서의 해상 운송 기업에 채용된 국제 보안 인력들이 받는 급여가 대충 얼마인지 아나요?"변지현은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아덴만이라면.. 일반적으로 상선에 3~5명 정도 되는 보안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보안 회사의 헬기가 일단 선박이 아덴만에 진입할 때 보안 인력을 직접 파견하죠.. 선박이 안전하게 아덴만을 통과한 뒤에, 헬기는 선박을 떠나는데.. 아마도 이에 따른 비용은 일반적으로 20만 달러 정도가 될 겁니다.”"20만 달러?
시후는 다시 물었다. "지금 아덴만에서는 해적들의 활동이 빈번한 편인가요?"변지현은 "네 아주 활발하죠."라고 답했다. "해적들은 결코 활동을 멈추지 않아요. 해상 운송 시장이 핫해지면 핫해질수록 그들은 더 활동적이 되겠죠. 그들은 선박을 납치하고 배에 있는 사람들을 탈취하고, 선주에게 몸값을 요구할 거예요. 일반적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최소 수백 만 달러에서 때로는 수천 만 달러에 달하기도 하죠. 하지만 선주들은 감히 그들의 요구를 쉽게 거부하지 못할 거예요. 왜냐하면 왕복 운행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낭비하게 될 거니까요. 운송에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면, 선주가 떠맡아야 하는 손실은 수천만 달러에 심지어 수억 달러에 달할 지도 몰라요. 따라서 그들은 안보 인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거의 모든 대형 선박들이 이 돈을 지출하고 있어요.” 변지현은 계속해서 말했다. "그런데, 엘에이치 그룹의 해상 운송 사업이 합병된 후 우리는 선박 운송을 정상적으로 출항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우리 선박에 대한 국제 보안 인력들도 채용할 겁니다.”시후는 이 말을 듣고 물었다. "지현 씨가 현재 보안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있나요? 그들의 메인 기지는 어디에 있죠?"변지현은 "세계 해상 운송 시장에는 최소 300개 이상의 보안 회사가 있어요. 물론 무장 보안 인력의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은 바로 아덴만이고요.. 따라서 모두가 인도양과 아라비아 해를 따라 해안 기지를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라고 답했다. “일부는 심지어 오래된 선박을 구입하여 헬기를 이착륙 할 수 있는 해상 기지로 만들기도 했어요.. 이제 보안 인력 회사의 전반적인 시장은 대부분 영국의 손에 있고, 그 뒤를 이어 미국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회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가격 측면에서 본다면 아시아 회사들의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기에, 시장 수용도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알겠어요."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지현 씨, 그렇다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