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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6장

이때 이태리가 응접실 밖에 있는 문을 두드렸다. “회장님, 제 사무실로 오십시오.”

시후는 문을 열고 "유나 씨는 갔나요?"라고 물었다.

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모님께서는 가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시후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태리와 함께 그녀의 사무실로 갔고, 동시에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왜 유나 씨가 왔죠?"

이태리는 "엠그란드 호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관한 것입니다. 사모님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가 완료되었으며, 감독관이 이틀 안에 승인을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시후는 "유나 씨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모님께서는, 정말 훌륭하게 프로젝트를 해내셨어요. 프로젝트의 시공 속도와 건설 진행 상황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요, 이것은 엠그란드 그룹이 지난 1년 동안 함께 협력했던 업체들 중 가장 뛰어난 하청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 자재나 기타 측면에서도 전혀 부실이 없는 업계에서 표본 중의 표본이라고 할 만해요..”

시후는 "그건 정말 다행이네요."라며 기뻐했다.

이때 이태리가 물었다. “그런데 회장님, 언제 돌아오셨습니까?”

시후는 "오늘 아침에요.."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듯 말했다. "블랙 드래곤의 사건을 듣고 원래는 최대한 빨리 안성으로 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가면 폐를 끼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남아서 엠그란드 그룹의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회장님께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럴 리가..?" 시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부회장님이 그렇게 하는 것이 맞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각자의 일을 떠나 나를 돕기 위해 달려오면 많은 일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겁니다. 블랙 드래곤 정도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라서.."

이태리는 서둘러 말했다. "그렇군요... 회장님께서 이 위기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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