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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7장

블랙 드래곤은 오랫동안 기지 건설을 갈망해 왔지만, 불행하게도 그들 조직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서는 그들이 자신들의 땅에 군사들이 머물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수만 명의 병력을 갖고 있는 조직인 블랙 드래곤일 지라도, 그들은 병사들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야 했고, 한 곳에서 추방되면 다른 곳으로 떠나 임시 정착하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렇기에 만약 그들이 고정된 기지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집을 갖는 것과 같은 일이 될 것이었다.

시후는 이렇게 말했다. "아 참, 성도민 씨? 내일 아덴만에 가서 전방 기지의 상황을 확인하고, 그와 동시에 핵심 팀원들과 함께 가서 전체적인 팀의 세부적인 분할도 논의하도록 하세요. 시리아의 일은 내가 직접 가서 협상하도록 하죠. 그 때는 당신도 함께 갈 겁니다.”

성도민은 즉시 정중하게 말했다. "예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시후가 다시 말했다. "떠나기 전에 블랙 드래곤에서 5스타 장군 중 한 명을 뽑아 그에게 10~20명의 강력한 팀원을 배정하라고 하고, 앞으로 그들은 한국 수도권에 상주하도록 하십시오.”

"알겠습니다. 은 선생님. 출발 전에 준비하겠습니다!"

이때 시후는 변지현으로부터 TS Shipping의 모든 선박 정보와 사진이 나열된 문서를 받았고, 이 문서에는 TS Shipping이 주문한 새 선박과 다른 회사에서 구입한 선박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시후는 성도민에게 파일을 넘기며 말했다. "이 선박들의 구체적인 정보를 보고, 해상 기지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선박을 선택하도록 해요.”

성도민은 파일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시후에게 말했다. "예,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3만 톤의 벌크선이 있는데.. 아무래도 갑판이 평평하고 면적이 넓어서 6대의 헬기 정도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대형 화물 창고이기 때문에 약간만 개조해도 최소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이 정도의 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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