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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자유로운 군신: Chapter 2051 - Chapter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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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1화

강책이 말했다."에틸에테르입니다. 골목에서 에테르 냄새를 맡았어요. 범인은 에테르를 사용해 피해자의 의식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고, 현장에 단서를 남긴 거죠."성녀는 강책의 능력에 더욱 감탄했다. 그때, 갑자기 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응? 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부하가 다가가 문을 열자 거위 농장의 목수가 아이를 안고 문 앞에 서 있는 것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목수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성녀님, 빅뉴스입니다! 도현이 범인을 본 것 같습니다!” 이건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한 소식이었다. 성녀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확실한 증거가 있나요?” 목수는 ‘도현’이라는 아이를 툭툭 치며 말했다."방금 도현이 몸에 상처를 입은 채 거위 농장에 누워 있었어요. 피도 흘리고 있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목수는 도현을 밀었고, 도현은 벌벌 떨며 말을 이어 나갔다. “마스크를 쓴 남자가 갑자기 거위 농장에서 뛰쳐나오는 걸 봤어요. 깜짝 놀라서 그 사람한테 누구냐고 물었더니 무작정 저를 때리고 발로 찼어요. 다행히 삼촌이 제때 오셨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저는 그 마스크를 쓴 남자에게 맞아 죽었을지도 몰라요.” “그런 일이 있었다고?”성녀가 놀라며 말했다. 그들은 살인범이 거위 농장에 숨어 있다고 추측하고 있긴 했지만, 지금 도현이 거위 농장에서 공격을 받은 일로 인해 사건은 더욱 명확해졌다. 살인범은 급히 여자아이를 거위 농장으로 데려갔으나 그 과정을 우연히 도현에게 발견된 것 같다.만약 제때에 발견되지 않았다면 도현이도 목숨도 잃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성녀가 말했다."그러면 더 이상 기다릴 게 없네, 즉시 현장으로 가서 아이들을 찾아내야지. 조금도 주체할 수 없어!” "예!!!"성녀는 더 이상 많은 일에 신경 쓸 수 없었다. 그녀가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살인범은 점점 더 미쳐갈 것이다. 반드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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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2화

기다림은 길어졌다. 기다리는 동안 장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하품을 하며 입을 가리고 말했다."너무 졸려.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너무 졸리네요.” 그러자 강책이 웃으며 대꾸했다."그럼 먼저 쉬어도 돼요. 물고기자리와 내가 지키고 있으니 여긴 안전합니다.” "네, 저를 잘 지켜주셔야 해요.” 장유나는 자신의 이미지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바로 누워 잠이 들었다.그리고 10분쯤 지나자 물고기자리도 하품을 하기 시작했다."안 되겠어요, 총수님. 저도 어젯밤에 잠을 잘 못 잤는데 오늘도 하루 종일 바쁘게 보내서 졸려 죽을 것 같습니다. 저도 먼저 자야겠어요.” 그는 강책의 동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잠이 들었다. 강책은 힘없이 고개를 저으며 도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너도 졸리니?”그러자 도현은 눈을 비비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너무 졸려요. 아저씨, 저도 먼저 잘게요.” 말을 마친 도현은 강책의 무릎에 누워 잠이 들었다.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성수궁 안에서 유일하게 깨어 있는 사람은 강책뿐이었다. 5분 정도 더 지나자 강책도 졸음이 쏟아졌다. 그는 너무 졸려 눈도 뜨지 못하고 하품을 반복하다 결국 눈을 감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었다.하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조용히 한 사람의 그림자가 일어났다. 그것은 가늘고 키가 작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었다!도현, 그가 일어난 것이다.그는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띠고는 그대로 강책의 손을 뿌리치며 중얼거렸다.“이런 바보들, 하하, 다들 전부 속은 거야?”도현의 시선은 장유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그는 혀를 내밀며 입술을 핥았다."어떻게 이런 미인이 있을 수가.” "이런 미인을 가만히 둔다면 평생 후회하겠지. 한 번만 즐겨도 평생은 충분할 거야.” 열 살짜리 아이가 할 말 같지는 않았다. 성인 남자만 할 수 있는 말이었다.도현은 장유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고, 그가 장유나에게 손을 뻗었을 때, 순간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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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3화

도현의 눈에는 강책이 이때 깨어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강택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혀 긴장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단지 대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강책을 얕잡아 봤다. 그때, 강책은 성수궁의 향로로 다가가서 손을 뻗어 단추만 한 동그란 물체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마치 커다란 알약처럼 보였고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너, 이걸 이용해서 우리 모두를 재운 거지?” 도현의 표정이 즉시 바뀌었다. 강책의 손에 있는 물체를 보자 그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그는 이미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그의 앞에 있는 남자는 그의 정체를 깨달은 것 같다. 하지만......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는 분명히 깊숙이 숨겼다. 아무도 그의 비밀을 발견할 리가 없었다. "아저씨, 무슨 말씀이세요? 잘 못 알아듣겠어요.” "정말 못 알아듣는 거야?" 강책이 웃으며 말했다. "이 약은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향이 나는데, 불을 붙이면 강력한 최면 효과가 있어서 사람들을 단시간에 잠들게 하지. 특히 이미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한 사람들은 이 향의 영향으로 잠들 가능성이 더 높고 말이야.""네가 처음 들어왔을 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틈을 타 향을 피워 향로에 던졌어. 약의 연기와 향로의 연기가 섞여서 알아채기 어렵게 한 거지.” "그리고 성녀님이 사람들을 거위 농장으로 데리고 간 후에 장유나를 건드리려고 했겠지. 도현, 네 수법은 정말 대단해. 넌 매우 치밀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하마터면 나도 당할 뻔했어!” 도현의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다.그렇다, 그가 이 향을 피운 것이었다. 그는 강책이 어떻게 이걸 발견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여전히 발뺌을 하고 있다. "아저씨, 아저씨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직도 발뺌을 해?" 강책은 물고기자리와 장유나를 깨우더니 성녀의 부하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살인범 잡혔으니까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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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4화

열 살짜리 소년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납치 사건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이지? 그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근데 저 아이가 뭘 위해서? 이제 겨우 열 살인데,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단 말인가? 그러자 즉시 부락의 한 주민이 큰 소리로 외쳤다."이 사기꾼 자식아, 여기서 그딴 식으로 선동하지 말고 당장 부락을 떠나!”다른 사람들도 맞장구를 치며 소리쳤다. “꺼져! 썩 꺼져버려!” 그들은 강책과 같은 외부인이 부락의 '착한' 아이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다.하지만 강책은 그런 그들의 비난에도 개의치 않았다. 그의 얼굴은 매우 침착했다.이때 성녀는 천천히 손을 들어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강책 씨, 제가 당신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말은 너무 대담하군요. 이건 우리 성수 부락에 대한 모독입니다.”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십시오! 만약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다면 이곳을 떠나 주세요.” "성녀로서 순진하고 착한 우리 아이들을 비방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성녀는 자신의 부락의 주민들을 철저히 보호했다. 아무리 강책을 존경했어도 이런 근본적인 시비 앞에서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명확히 알고 있었다. 강책 또한 그녀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공식 해명에 앞서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강책은 사람들을 둘러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이 도현이라는 사람은, 당신 부락의 주민이 아니지 않나요?” ……모두가 서로를 바라보았다.성녀도 당황하며 얼굴을 찡그린 채 물었다. "사실입니다. 도현은 2년 전에 마을 밖에서 우리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죽고 혼자 밖에서 떠돌고 있었기에 우리 성수 부락이 거둔 겁니다.” "비록 도현은 우리 성수 부락의 원시 주민은 아니지만, 우리는 아이를 우리 주민으로 여깁니다!” "강책 씨, 불화를 심는 일은 하지 마세요!"그러자 강책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제가 불화를 심을까 걱정하기보다, 제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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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5화

도현이 서른에 가까운 성인이라고? 도현의 얼굴과 몸이 열 살짜리 아이와 같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누구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가 어떻게 어른이란 말인가? 긴 침묵 끝에 누군가 화를 내며 소리쳤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분명히 어린아이인데 어떻게 어른이란 말이지? 우리를 바보라고 생각하나?” 사람들은 수군대기 시작했고, 모두 강책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강책은 침착하게 말을 이어갔다.“제 말을 믿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부락 안에 분명 뛰어난 의술을 지닌 의사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그분이 직접 오셔서 검사만 해도 내 말이 맞는지 검증할 수 있겠죠.” 감히 이렇게 말을 하다니, 분명 자신감이 있으니 나오는 말일 것이다. 모두가 서로를 바라보며 침묵했다.성녀가 손을 흔들었다."당장 가서 호 어르신에게 알리고 도현을 검사하도록 해!” 호 어르신은 부락 내 최고의 의술을 지닌 노의사로 모두가 그를 존경하고 성녀조차도 호 어르신을 존경하며 모두가 그의 말을 신뢰했다. 곧 호 어르신이 현장에 도착했다. 어르신은 이미 길에서 자초지종을 다 들은 뒤였다. 사실 호 어르신도 매우 놀란 상태였다. 그는 도현이 어른일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평소에도 도현을 자주 진찰했고 한 번도 그가 성인이라고 의심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불려 와서 도현이 어린이인지 성인인지 확인해달라고 요청을 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다.그러나 이는 부락의 안전과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호 어르신은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도착 후 성녀는 호 어르신에게 정중하게 몇 마디 인사를 한 뒤 그에게 도현을 진찰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자 도현은 입을 삐죽 내밀고는 말했다."성녀님, 아저씨, 이러지 마세요. 저 무서워요.” 강책은 차갑게 미소를 지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연기를 하고 있다니, 하하, 정신력이 매우 대단한 친구로군! "도현, 안심하고 검사를 받아. 호 어르신께서는 널 헤치지 않아. 너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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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6화

성녀가 다급하게 물었다.“호 어르신, 이게 어떻게 된 일 입니까?”호민이 침착하게 대답했다.“도현은 선천천성적으로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부류 입니다. 왜소증은 나이가 들어도 신장이나, 외모가 10살쯤에 머물러 있있게 되는는 질병입니다 입니다.” “강 선생님께서 발견하지 않으셨다면 저도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제 소견검사에 따르면 도현의 실제 나이연령는은 30세로 판명 할 수 있겠습니다되었습니다.”밝혀지는 진실 앞에 도현은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다, 입가에서는 악마의 미소가 번져 있었졌다.사람들은 두려움과 동시에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았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뒤에 숨어 이 상황을 서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성녀는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도현, 네가 성인이라고?!”도현은 코웃음을 치며고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그게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어렸을 때부터 왜소증이 제 때문에 놀림거리가 될까 봐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한 적이 없어요없습니다. 지금 그게 죄라도 된다는 말인가 거에요?”그의 말이 틀린 말은것은 아니었다다.,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어린아이의 말투를 쓰며 말을 하던 그의 썼던 모습장면이 떠올라 더욱더 두려공포스러워졌웠다. 같은 시각,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놀기를 좋아하던는 여자아이들은 순식간에 트라우마가 생겨 버리고 말았다. 강책이 계속 말을 이어 나갔었다.“성녀님, 방금 전에 저에게 도현이 부락의 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여쭙지 않으셨습니까.”“사실 저 사람의 나이를 벌써 눈치 채고 있었는데,지만 먼저 여러분들의 태도를 지켜 보기 위해 잠시 침묵을 유지했던 것입니다.”그가 관찰한 결과, 성녀님과 다른 주민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그는 실종일관 10살 남넘짓한하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취했다. 성녀는 고개를 끄덕였다.“네, 그렇군요. 하지만 도현이 성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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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7화

강책은 도현이 사람들에 의해 끌려왔을 때, 살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초반에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지했지만, 도현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것을 보고 경악했다고 했한다. 곧이어 그는 이어서 인내심을 갖고 도현을 지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도현의 상처를 치료하면서 그의 뼈 연령이 성인이라는 되었다는 검사 사실을 확인하고결과를 보고 나서야 지난 시간 동안 뿜어져 나오던 그 살기의 출처가 어디였는 지 깨달았다고 한다.그러니까,즉, 도현이 바로 살기를 뿜던 ‘범인’ 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사람들을 설득 시킬 수 있는 증거가 없었다. 그는 결국 도현을그를 지켜보며면서 타이밍을 노리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완벽범죄를 이어오던 범인이 마지막 사건에서 증거를 남겼습니다. 이게 정말 실수라고 생각하십니까?”성녀와 다른 사람들은 대답하지 못했다.“아닙니다.니요, 실수가 아니라 일부로 증거를 남긴 겁니다. 거위 장으로 사람들을 몰리게 한 뒤, 성수궁에서 다른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입니다이지요.”도현은 성녀가 모든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거위 장으로 이동하고 난 후,나서 피상해자의 신분으로 성수궁으로 들어갈 계획이었다.성녀와 다른 사람들은 강책의 말을에 듣고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았다.“그렇다면 도현의 그 다음 계획이 무엇이란 말입니까?”강책은 그 말에바로 대답하지 않고 장유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사람들은 그의 눈빛만으로도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뜻인지 알 수 있었다. 도현은 수십 년간 여성을 납치하고 타락시킨 걸로도것도 부족해서 장유나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연쇄 실종사건 때문에 부락에는 더 이상 여성 관광객이 오지 않았고, 부락에 남아있는 여성 중에도 ‘예쁘고 젊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몸이 근질근질 했을 겁니다.” “그러던 중,이때, 장유나의 등장은 그의 시선을 사로 잡았을 것입았습니다. 제가 여러 번 살기를 느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종된 피해자는 앞서에 실종된 12명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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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8화

그 다음,으로 향으로 사람들을 기절하게 만들고 , 장유나를 납치한 후한다. 억울한 척 위장하면서 다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혐의를 피하는 것이 바로 그의 계획이었다. 도현은 단 한 번도 의심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줄곧 탓에 방심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말았다. 그는 강책의 등장을 만만하게 봤다.본 것이다, 강책그은는 도현의 행동을 모두 제지하는 동시에 ‘향’ 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범인의 행동은 치밀했습니다. 성녀님, 13명의 피해자들 모두 자신이 향 때문에 기절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을 겁니다.” “자신이 어떻게 납치되 되었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는 없습니다., 그와 동시에 동시에 피해자를 구출 해낼할 수록 범인은 해방감을 느끼게 될 것입됩니다.”그리고 또 다른 범죄를 계획하겠죠.할 겁니다.”“그렇다면 차라리 죽..”강책이 성녀의 물음에 대답했다.“차라리 죽이는 게 낫지 않냐고요? 13구의 시체를 처리하려면 큰 대가가 따릅니다. 자칫해서 사람들에게 들킬 가능성이 크죠.”큽니다,“게다가그리고 실종과 살인은 급이 다른 범죄죠죄 입니다. 살인범과 달리 다르게 납치범이란 존재는은 사람들의 머릿리속에서 쉽게 잊힐잊혀 것입 집니다.”강책의 말처럼 도현의 계획은 치밀했다. 성녀가 13번째 실종자를 구함으로써 손을 빼덜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대상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성수 부락 의 주민들은 도현이 범인이라고는 감히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만약 도현이 자신의 살기를 뿜어내지지 않고 줄곧 감추고 있었다면 강책도 그의 진짜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식여귀’는 다른 사람이름 아닌 10살로 보이는 ‘아이’ 였다. 정말이지 엽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었다. 성녀는 갈 곳 없는 도현을 받아주고들이고, 그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사실이 떠올랐는지라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은혜를 베풀고도, 벌은 받은 꼴이 되어 버렸다. 그녀는 곧이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도현에게 다가갔다.“이 짐승보다도 못한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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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9화

만약 도현이 30살 성인의 모습으로 성녀의 앞에 서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겉모습만 보고 잠시 방심한 탓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강책은 한숨을 내쉬었다., 분노 앞에서 인간이라는라는 존재가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간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진상을 알고 있었지만 거짓에 까맣게 속아버리고 말았다.이때, 도현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저 침 안에 들어있는 독을 해독하는 방법은 나밖에 몰라! 성녀를 죽이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내 몸에서 손 때고 나한테 예의 차려.예의차려, 그렇지 않으면 저 여자도 지옥으로 데려갈 테니까!”도현은 성녀의 신분과 위치를 정확히 알고 사람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사람들은 양의 탈을 쓴 도현의 모습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2년 동안 아이들이 다치고, 이유 없이 물건이 사라지고,거나 부락 안에 이상한 소문이 돌들았었던 이유의 원흉은 모두 도현이었다.도현은 자신이 저지른 일은 안중에도 없는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의 손에 성녀의 목숨이 달려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성녀의 상태를 확인하던 호민의 안색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독성이 너무 강합니다., 해독 할 수가 없어요.”부하가 옆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얼른 큰 병원으로 이송시켜!”도현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이 멈춰 있을 거야.”사람들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그를 노려 보았다. 그들 , 마음 한편에는 도현을그를 당장이라도 때려 눕히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었다. 하지만 정작 할 수 있는 말은 욕 몇 마디 뿐이다.“이 악마 같은 새끼, 똑같이 벌 받을 거야!”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던 중갈 때, 강책이 호민에게 다가갔다.“제가 진찰 해 봐도 되겠습니까?”사실, 성수 부락에서 성녀의 몸을 진찰 할 수 있는 사람은 호민 뿐이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서 규칙은 중요하지 않았다. 더구나게다가 강책은이 진범을 찾아 주었다.기 그래서때문에 마음 놓고 진찰을 맡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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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60화

강책그의 말 한마디는 상황을 역전 시켰다. 곧이어 그는 자신이 가진의 의술로 성녀 몸에 있는 독을 처리했다.도현의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이유는 강책을 만나서 부터 시작되었다. 만약 강책이 ‘어지럽히지’ 않았다면 악마는 계속 성수 부락을에서 떠돌면서 연쇄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을 것이다. 교활한 도현과 비교하면 성수 부락 의 주민들은 순수하기 그지 없었다.도현이 이를 악빨을 물며고 강책을 노려보았다.“이봐, 거짓말 하지 마! 내가 만든 독을 네가 어떻게 해독을 해?!” 강책은 도현의 말을 무시했다. 곧이어 그는이어서 사람들의 앞에서 편작신침을 꺼내 성녀의 몸에 꽂았다. 15분도 되지 않아 독이 빠져나갔고가고, 성녀는 다시 몸을 회복했다.“해독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십시오. 육류 또는 기름진 음식은 단 한 입도 드셔서는 안 됩니다.” 성녀가 고개를 끄덕였다.“조심하겠습니다.”성녀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야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와 동시에 동시에 도현에 대한 분노가 더 올라갔다. 도현은 절망하고 말았다. 만약 강책이 없었다면 자신의 완벽한 계획이 분명은 물 흐르듯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되었고고, 주민들의에게 웃음 거리가 되어 버렸다.“강책, 네가 내 모든 계획을 망쳐 놓았어. 넌 죽어도 싸!”강책이 침착하게 답했다.“만약 네 행동을 멈출 수 있는 대가가 죽는 거라면, 그렇게 해주지.”도현의 협박은 강책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때, 주민들이 오른손을 들며고는 이구동성으로 외쳤다.“지옥불!”부락의 주민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당장이라도 그에게 불을 붙여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성녀도 마찬가지 였다, 부락을 위험에 빠트린 범죄자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녀는는 이성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성녀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사람들에게 말했다.“지금 여러분들의 심정은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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