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강보라의 얼굴을 봤고, 기자들 또한 강보라의 얼굴을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강보라는 그제야 얼굴을 가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특히 관객들은 최근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강보라의 무대를 보러 왔다가 베일 속에 가려진 얼굴을 보니 갑자기 속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와, 이렇게 못생긴 사람도 연예인이에요?”“정말 답이 없네, 내가 강보라한테 준 팁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정말 괘씸하네요! 저는 절세 미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못생겼네요. 제 환상이 무너졌네요. 이상형에 대한 환상아 완전히 무너졌어요.”“사기꾼! 강보라는 완전 사기꾼 이예요!”관객들은 모두 일어나서 강보라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관객들은 계속해서 강보라를 ‘사기꾼’이라고 비난했고, 기자들은 카메라 셔터 버튼을 끊임없이 누르며 난장판이 된 현장을 생생하게 찍고 있었다. 이것은 정말 큰 뉴스감이다. 비난은 약과였다. 강보라에게 테이블 위에 있는 그릇과 젓가락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었다!순식간에 강보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과 비난을 받았다. “아악~!!!”강보라는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수모를 견뎌냈다. 이때, 양자리가 달려와 강보라에게 향해 날아오는 계란을 한 손으로 ‘탁’하고 잡았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본 후 앞으로 몇 발자국 나아가 계란을 던진 입에 계란을 넣었다. “뭐 하는 거예요? 왜 이렇게 무례하...”관객의 말을 끝나기도 전에 양자리는 주먹을 휘둘렀다. 잠시 후, 양자리는 몇 초도 안 돼서 계란을 던진 관객 7~8명을 쓰러뜨렸다. 양자리는 정말 화가 났다. 양자리의 강보라에 대한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양자리는 강보라의 징그러운 오른쪽 얼굴을 봤어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 양자리는 강보라의 목소리와 강보라의 사극에 대한 열정을 사랑한다. 강보라가 아무리 못생겼을지라도 이 두 가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와, 영웅이 미인을 구하는 건가요? 참나, 곰이 못난이를 구하겠네요!”“여러분, 저 사람을 가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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