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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14화

“네, 알겠습니다.”

모지안은 강보라를 진료실로 안내했다.

양자리는 강책에게 물었다. “치료 방법이 있습니까?”

강책은 솔직하게 말했다. “아직은 치료 방법이 없지만 나랑 모 사장님이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볼 거야.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 하지 마.”

강책은 양자리의 어깨를 ‘툭’하고 쳤다.

강책은 양자리가 강보라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있다. 양자리는 지금 견디기 힘들 것이다.

앞으로 강책과 모한철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치료 방법을 찾을 것이다.

강책은 강남구 인지 병원 신자민에게 전화를 해 치료 방법을 물어봤다. 그리고 모한철 또한 의사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 치료 방법이 있는지 물어봤다.

두 사람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을 골라냈다.

밤 11시가 넘도록 열심히 찾아봤지만 결국 헛수고일 뿐 쓸만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다.

“아휴...” 힘이 빠진 모한철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밤이 깊어지자 두 사람은 잠시 쉬었다가 다음날 계속해서 치료 방법을 찾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양자리는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정보를 찾았다.

정보 판매원인 양자리는 대량의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

양자리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해서 강보라의 화상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 세상에 분명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었다.

새벽 4시, 닭들이 울부짖기 시작했다.

해가 뜰 무렵 양자리는 치료가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치료 방법을 찾아냈다.

흥분한 양자리는 강책의 방으로 뛰어갔다. “방법을 찾았습니다!”

강책은 졸릴 눈을 비비며 일어나 말했다. “뭔데?”

“운령산 산속 깊은 곳에 소나무 잔나비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나무 잔나비 버섯은 노인은 젊어지게 하고, 못생긴 사람은 예뻐지고 하고, 어떤 상처와 흉터든지 모두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나?

강책은 말했다. “듣기만 해도 아주 신비로운 소문이지만, 믿을 수는 없어.”

양자리는 말했다. “꼭 그렇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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