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599화

청룡이 몰래 동영에 잠입해 8대 천사 중 한 명을 죽인 것을 생각하면 목류는 약간 두려웠다.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목류천사는 살해당한 사람보다 실력이 낮았다.

그러니 청룡에 쳐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다.

이번에 현무를 죽일 수 있다면 좋은 것이고 만약 청룡을 만나 청룡도 죽일 수 있다면 금상천화다!

목류천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현무에 산 사람이 더 있었어?”

목류천사는 젊은 사람의 실루엣을 보고 현무 대원인 줄 알고 바로 뛰어가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건 최서준이었다. 남양에서 청주 현무 기지로 오는 데까지. 최서준은 몇 시간이 걸렸다.

아주 먼 거리니 최서준도 많은 기력을 소비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종사 정도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최서준은 맞은편에서 날아오는 목류천사를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날아올랐다.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목류천사는 바로 가루가 되어 바람에 흩날렸다.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벌떡 일어났다.

안보천사는 바로 소리를 질렀다.

“목류천사!”

하지만 옆의 임하천사가 그를 막았다. 그는 손쉽게 목류천사를 죽인 남자를 보면서 물었다.

“네가 최 현무야? 우리 동영 천사를 죽인 놈이 바로 네 놈이야?”

“현무 기지에 쳐들어왔으면서 내 얼굴도 모르다니. 웃기는 놈이네.”

최서준은 빠르게 세 천왕 앞으로 와서 동영인이 인질극을 벌일 수 없게 만들었다.

“어떻게 소식을 안 거야. 길에서 만난 사람은 없어?”

안보천사가 넌지시 물었다.

최서준은 대답하지 않고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바로 살기를 뿜어냈다.

“도변천사를 이미 만난 모양이군. 그런데도 돌아오다니. 우리가 누군지...”

“죽은 놈, 특히 개같은 동영인의 이름은 알고 싶지 않다.”

최서준은 노인이 말을 끝내기 전에 얘기했다.

“대하를 침입한 놈은 무조건 죽는다. 오늘 너희들 모두 죽게 될 것이다.”

이 동영놈들은 감히 현무에 쳐들어와 많은 사람을 죽였다.

최서준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다.

그래서
Заблокированная глава
Продолжайте читать эту книгу в приложении

Related chapter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