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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조규빈이 사람을 시켜 알아보라고 했다.

"C룸 안에 있는 사람은 남양 실세 최우빈입니다!"

"남양 실세든 뭐든 감히 내 비둘기를 잡아먹다니."

남화 도장은 독한 눈빛을 하고 말했다.

"경매가 끝나면 제일 먼저 죽일 거야."

그와 동시에 C룸 안에서 최우빈은 참지 못하고 재채기를 했다.

"이상하다, 이미 여러 해 동안 재채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 방의 냉기 때문인가?"

그를 본 최서준은 자기도 모르게 주의를 주었다.

"요즘 너한테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일어날 거야, 조심해."

"네?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요?"

최우빈은 얼굴빛을 바꾸더니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었다.

"분명 오주현이 저를 모함하고 있는 거예요. 경매가 끝나면 그는 살아서 여길 떠날 수 없을 거예요!"

최서준은 답이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런 싸움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었다. 물론 최우빈이 정말 위험하다면 가만히 있진 않을 것이었다.

곧 경매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로 경매에 오른 것은 백 년 된 자연산삼 한 포기였다. 무대 아래가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몸값이 비싼 사람들이었고, 백 년 된 산삼을 못 본 사람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은 백 년 된 자연 산삼이었다. 그것은 자연이라는 단어가 있기에 좋은 것이었다. 후자는 약효든 희소성이든 인공적으로 재배된 산삼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백 년 된 자연 산삼이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100년 자연 산삼, 시작 가격은 1억 원이고 가격을 올릴 때마다 매번 100만 원 이상 올려야 합니다. 그럼 경매 시작!"

사회자의 말과 함께 경매가 시작되었다

"1억 100만!"

"1억 200만!"

"1억 400만!"

불과 몇 분 만에 이 백 년 된 산삼은 1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되었다.

"도련님, 경매에 참여할까요?"

최우빈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아니."

최서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백 년 산삼은 소중하지만, 우리에게는 쓸모가 없어. 우리의 목표는 영필이야."

곧 이 백 년 된 산삼은 한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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