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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7화 백호 마을의 젊은 영주, 백홍주!

최은영은 즉시 소기민을 보호하며 총을 꺼냈고, 순간 무서운 기운이 방 전체를 가득 채웠다.

그녀는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최은영은 처음부터 이 방에 있는 사람들을 관찰해 왔다.

그녀는 앞에 있는 호위병들이 모두 제복을 입고 맞춤 제작된 무기를 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 방의 주인이 관료 가문이거나 백호 마을에서 매우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호위병들에게 제복과 맞춤 제작된 무기들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수련 수준은 아주 높았으며, 눈에는 살의가 가득했다.

그러나 은영이 이전에 만났던 이 방 주인은 친절하고 소기민에게 호의적이었으며 실제로 죽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소기민이 계속 요리 기술을 홍보하도록 허락했다.

"아가씨, 드디어 일어섰군요. 당신의 수련 수준은 낮지 않은 것 같군요. 똑똑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당신들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어린놈의 새끼를 당장 여기서 데리고 가세요. 여기에 다시 나타나면 그때는 정말로 죽여버리겠습니다."

선두 호위병은 20대 초반의 청년이었고, 그의 무기는 이상한 곡도였고, 그에게서 나오는 공포스러운 짙은 살의는 최은영을 극도로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상대방의 수련 수준을 간파할 수 없었다.

쌍방이 대치하고 있던 가운데, 마침내 방 주인이 입을 열었다.

"어허, 물러서거라. 생선국에서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이 어린 소녀는 아주 성실해서 요리 실력을 계속해서 홍보하고 있구나. 그럼 이 아저씨한테 생선국 좀 맛보게 해 주렴. 좀 가져와주거라."

목소리의 주인은 커튼 뒤에 앉아 있었고, 희미한 모습만 보였을 뿐, 실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소기민에게 맞춰 주기 위해서 최은영은 소기민의 불합리한 이유와 행동을 거의 다 받아줬다.

그녀는 이 방 주인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소기민이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지만 상대방은 살의를 보이지 않았다.

이 방 주인의 신비함이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를 둘러싼 호위병들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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