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속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예감이 있는데, 하영한데 사고가 날 것 같았다.자동차는 줄곧 조씨네 방향을 향해 갔다. 중도에 시내를 지날 때 하천은 호텔을 찾아 간단하게 목욕을 한후 호텔의 약품으로 자신을 몸을 싸매고 나중에 또 준우더러 깨끗한 옷 한벌을 사게 한후 옷을 바꿨다.이렇게 거둔 후에 하천은 적어도 보기에는 그렇게 무섭지 않아 보였다.사실상 하천은 내상을 좀 입었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저녁 9시가 다 되어갈 무렵, 그들은 거의 조씨 집에 도착할 무렵, 추풍에게서 전화가 왔다."사람은 찾았어?" 하천이 제일 먼저 말했다.그러나 전화기 너머로 추풍의 말투는 매우 나지막했다."문주님, 사람은 확실히 찾았지만..."말이 반쯤 나오자 추풍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것 같았다.하천은 갑자기 상황이 좀 이상한 것 같다는 것을 깨닫고 물었다, "무슨 일이야? " "사망했습니다!"추풍이 대답했다."오늘 오후 한 미쉐린식당에서 뛰여내려 죽었는데, 시체는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뭐? "이 순간 하천의 표정도 굳어졌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휴대전화의 볼륨을 낮추려 했지만 모든 것이 늦었다.차 안은 조용했고 조현군은 하천 수화기에서 흘러나온 모든 것을 들었다.그녀는 물끄러미 하천을 바라보았고, 눈물은 벌써 쏟아져 나왔다.하영이 뜻밖에도 죽다니. 이는 대학시절 자기랑 가장 좋은 절친이였다. 게다가 이번에 하영의 사망도 조현군일과 관계가 있을것이다.한순간 조현군은 모든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마침내 그는 마음속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하천의 품에 안겨 울었다.하천은 피하지 않고 조현군을 안았다. 아무런 감정도 섞이지 않았으며 동시에 하천의 마음도 끝없는 분노를 일으켰다."준우야, 차를 돌려라."운전하던 준우는 멍해졌다."형, 곧 목적지에 도착할 것인데. 또 어디로 가려고 해요 , 지금 몸에 상처가 있으니 함부로 하지 마세요.""돌려."하천은 추풍으로 하여금 그 병원의 위치를 보내게 하고는 직접 준우에게 내팽개쳤다. 그의
하천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말했다. "너희들은 왜 시체를 훔치러 왔니?"장님이 말했다."하영이 건물에서 뛰어내린 후 임남은 가화 먼저 소식을 봉쇄하고 공식 인맥을 동원했으나 그때는 대낮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보았기 때문에 구급차에 시신을 병원으로 보내야 했습니다.""우리는 방금 시신을 화장터로 운반하러 왔고 지금은 당신들에게 잡혔습니다.""화장터까지 운반해서 시신을 훼손한다?" 하천은 이를 갈며 말했다.장님은 무서워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임남은 시체를 태워 재로 만들면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다고 말한 후 하영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설령 하영의 가족이 와서 소란을 피운다고 해도 그는 기껏해야 수천만 위안을 배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이 짐승같은 놈."하천뿐만 아니라 한쪽의 추풍과 준우도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목숨을 풀같이 여기는 사람이 다 있단 말인가."추풍." 하천이 소리쳤다."예, 문주님.""공식측에 연락하여 우리 육선문과 함께 행동하여 임가를 철저히 조사한다.""또한, 경찰 측의 일인자에게 직접 연락하고, 이 일과 관계가 있고, 비호하는 사람은 방임하고, 엄격히 조사한다.""나 하천 이 북 육선문주인은 비록 어떤 관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체면은 관변에서도 나에게 줄 것이다.""예, 문주님!"추풍이 몸을 돌려 떠나자 장님 등은 겁에 질린 얼굴로 말했다."어르신, 제가 아는 것은 모두 여기에 있으니 우리를 좀 풀어주고 우리를 좀 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풀어달라?'하천은 또 장님의 가슴을 발로 차며 말했다."하영의 사건, 그 임남은 주모자이고 당신들은 공범인데. 내가 만약 당신들을 풀어준다면 어떻게 사망자에게 자백할것인가?”“여봐라, 이 녀석들을 경찰서로 보내고 엄벌을 요구해라."예!"약 30분 후, 추풍은 직접 수십 명의 육선문 멤버들을 병원 쪽으로 집합시켜 하천의 명령을 기다렸다.이때 조현군은 여전히 매우 슬퍼했다. 하천
좋지 않은 예감이 순식간에 그의 온몸을 덮쳤고, 그가 멍해 있을 때 문밖에는 하천과 조현군이 이미 수십 명의 육선문 멤버를 데리고 뛰어들었다."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반응한 임송은 먼저 걸어갔고, 집 안의 임남도 바깥의 인기척을 듣자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하천은 미간을 찌푸리고 얼굴이 셀 수 없이 차갑다.그는 앞에 있는 임송과 임남 등을 훑은 다음 이쪽으로 달려오는 임씨 집 하인을 보고 간단하고 직접적이게 물었다."현군아, 어느 것이 임남이야?""저거!"조현군은 임남 쪽을 가리키고 이를 갈며 말했다."하천, 조현군, 너희들이?"임남은 매우 놀랐다. 그는 하천이 뜻밖에도 하린의 손에서 조현군을 구해낼수 있을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건 너무 의외 밖이였다."그래."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직접 임남 쪽으로 걸어 갔다."뭐 하려는 거야?"임송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무의식적으로 하천의 앞을 가로막았다."여기는 임씨네 집이가, 네가 함부로 할 곳은 아니다."하천은 두말없이 한발로 임송을 몇메터 밖으로 걷어찼고 순식간에 그는 이미 임남의 앞에 왔다.임남은 아직 몇 마디 더 할 겨를도 없이 하천의 손이 이미 그의 목을 졸랐다."너......무엇을 하려는 거야?"하천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를 느낀 이 순간, 임남은 마침내 당황을 느꼈다.찰칵!낭랑한 찰칵 소리에 임남의 목은 이렇게 꺾어졌고 하천의 동작은 깔끔했다."아남아, 아남아."임송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도 하천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그 자리에서 자기의 아들을 해치웠다."너, 감히 내 아들을 죽이다니, 내가 너를 가만 두지 않을거야."임송은 하천을 가리키며 봉괴하게 울부짖었다."너는 그런 능력도 없어서 나를 죽이지 못할거야. 어차피 오늘 밤, 너희 임가 전체가 살지 못할거니까."말이 끝나자 하천은 한발로 임송을 걷어찼다."추풍.""예, 문주님.""임가 전체를 처리하고, 네가 어떤 방법을 쓰든,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날이 밝기 전에
이때 위층의 한 방안에 하린은 쇠사슬에 묶여 그 철침대의 선반 위에 있었다.이때 하린은 사람 전체가 보기에 확실히 좀 무서워 보였다.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고 두 눈에는 큰 다크서클을 이고 얼굴색은 창백하고 혈색이 없었다.어젯밤에 그는 밤새 자지 않았다."하천이 왔구나, 헤헤헤!"하천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하린의 입에서 헤헤하는 괴상한 웃음이 나왔다. 그는 목소리가 잠겨서 여러 날 감기에 걸린 것 같았다."하천, 네가 나를 잡으면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 뒤에는 하씨네 집 이다. 너도 나를 여기에 가둘 뿐 전혀 나에게 불리한 일을 할 엄두가 없다.""네가 감히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너희들 모두 봉변을 당할 거야, 하하하하."하린은 웃으면 웃을수록 미쳐갔다. 그는 하천이 감히 그를 건드리지 못한다고 여겼다. 왜냐하면 그는 하가의 현재 유일한 도련님이고 하가의 후계자이며 하가는 북방의 제1호족으로서 이곳에서 하느님도 감히 그를 건드리지 못하기때문이다.강라가 달려들어 하린을 때리려 했지만 하천에게 저지당했다."하린, 너 꽤 재주가 있구나." 하천에 담배를 피워 하린의 입에 쑤셔 넣었다."퉤, 누가 너 같은 쓰레기 담배를 피워?"하린은 담배를 뱉어냈다."하천, 네가 나를 건드리려면 어제 벌써 움직일 것이고 지금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너도 엄살을 부리지 마라, 지금 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네가 나를 잡아으면 어때, 곧 너는 또박또박 나를 내보내야 할것인데.""그렇게 자신있어?"하천은 어깨를 으쓱거리더니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졌다."하린, 너는 정말 내가 이렇게 말하기 쉬운 줄 아는거 같은데, 내가 진짜 무섭지 않다고 생각해?""그때의 일은 우선 안따지 더라도, 지금, 너는 형제의 정을 돌보지 않고, 나의 골수를 뽑고, 나의 목숨을 요구하려고 하는데, 너는 나의 손에 넘어가서도 아직 내가 너를 좋게 대해야 한다는 망상을 하고 있는데, 이 세상에 이렇게 좋은 일이 어디 있겠니?""말하자면, 우리도 이복형제라고 할 수
다만 마크 박사는 이 유전이 아버지로부터 나온 것인지 어머니로부터 나온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다.동시에 마크 박사도 말했듯이, 아마도 그의 아버지나 형제의 골수를 뽑아서 그에게 보내 연구해 볼수도 있다.그리고 이제 하린은 하천에 잡혔고, 무서운 생각이 바로 하천의 머릿속에 떠올랐다."하린, 너는 줄곧 나의 골수를 원했잖아. 그말을 내가 그대로 돌려주지, 네가 나에게 어떻게 하면 너도 너에게 그렇게 할것이다."이 말이 나오자 줄곧 날뛰던 하린은 갑자기 공포를 느꼈다."하천, 너 뭐 하려는 거야?""박사." 하천은 소리쳤습니다. "골수를 뽑는 데 아주 능숙하실 건데. 어떤 설비가 필요한지 열거해 주세요. 제가 가서 사오라고 할게요."박사는 황급히 말했다. "절대 전공입니다.""그럼 더 좋다, 설비가 다 준비되면 하린의 골수를 뽑고 네가 뽑고 싶은 만큼 뽑아라.""예, 문주님!"인계를 마친 하천은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방을 떠났다.이때의 하린은 마침내 두려워했다. 이 골수 뽑기는 일반인에게 있어서 아마도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없지만 하린은 자신의 골수가 다른 사람에게 뽑히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았다. 그는 금지옥엽이다.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재난이다."하천, 너 나한테 이렇게 나오는 것이 아니야.""나는 하씨네 후계자야. 네가 감히 나에게 그렇게 한다면 나는 반드시 너를 죽일 것이다. 너를 죽일 것이야!"하린이 아무리 울부짖어도 이곳에는 아무도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그날 오후, 하천은 박사에게 필요한 모든 설비를 찾아오게 했다.이와 동시에 하천에는 박사가 직접 그린 그 초도를 강라에게 주어 그들에게 가장 짧은 시간내에 하린이 북방에 있는 이 붉은거미의 산업사슬을 철저히 제거하라고 명령하였다.붉은 거미를 완전히 근절할 수는 없지만 이 주요 산업 사슬을 뽑으면 나머지는 나중에 추풍에게 맡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이튿날 아침, 하천이 일어나자마자 강라쪽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박사가 이미 하린의 골수를 성공
그날 오전, 하천은 사람을 파견하여 박사를 한국에서 떠나 해외로 가서 마크 박사와 합류시켰다.이와 동시에 하천도 특별히 마크박사에게 하린의 골수를 보내라고 당부했다. 일단 그들의 연구에서 무슨 발견이 있으면 반드시 제일 빠른 시간내에 그에게 알려야 한다.마크 박사도 승낙했다.이를 마친 강라는 가화 먼저 하천 앞에 와서 물었다."형님, 지금 고민이 많으시죠?""고민이라니?" 하천이 되물었다.강라는 말했다."엄살 부리지 마세요. 그래도 이복 동생인데. 그처럼 절정할 수 있을가요. 만약 직접 손을 댈 수 없다면 내가 대신할게요.”"죽일 것입니까?"하천은 오히려 웃었다."그를 죽이면 오히려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강라가 물었다.“안 죽이면 돌려보내렵니까?”“돌려보내?”하천은 갑자기 험상궂어지고 차갑게 말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지금 하린은 내 손에 있다. 나는 오히려 하준용과 노파 그들이 이 소식을 들은 후에 도대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궁금하다.""그들의 마음은 아플까?""하하하하하!"............이와 동시에 용성 아탑산, 3천300개 계단이 줄곧 아탑산의 산기슭에서 산꼭대기까지 뻗어졌다.산꼭대기 위에는 북방 이쪽에서 가화 유명한 불궁인 아타궁이 자리잡고 있었다!아타궁의 제도 스님는 북방 제일의 불종 선사로 유명하다.매년 이곳에 와서 참배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두 이 북방 세대의 고관 현귀이다. 제도 스님은 마치 스타와 같다. 그의 신도는 절대다수는 모두 권력과 세력이 있는 사람이다.그리고 하씨네 집의 어르신 동계영이 그 중의 하나이다.당시 하씨네 집은 하곤륜과 하행풍이 잇달아 떠난후 여러차례 큰 재난을 당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동계영은 아무런 대응책략도 하지 않고 도리여 모든것을 미신에 돌렸다.그 후 제도 스님는 직접 하씨네 집에 가서 그녀에게 집안의 재앙의 별을 지적하여 하천은 하씨네 집에서 쫓겨났고, 심지어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말하자면, 하천이 이런 액운을 겪
"너를 참 난처하게 했구나."동계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 하준용도 참. 너는 곳곳에서 그를 위해 생각하지만, 그는 항상 너를 불쾌하게 느끼지. 내가 보기에 그의 그 하씨네 집주인도 역할도 곧 끝날것 같다.""2년이 더 지나 하린이 성화한 후에 그에게 하가가주의 자리를 기린에게 양보하게 합시다."지금의 노태군은 정말 연옥에게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그녀가 보기에 하준용이라는 아들은 그녀의 마음속에서 이미 아무런 지위도 없다. 그녀는 심지어 그 당시 하천을 싫어하던 것처럼 하준용을 싫어하기도 한다.그녀의 마음속에 연옥과 하린이야말로 그녀의 진정한 가족이였다.3천 3백개 돌계단, 연옥은 무려 4시간 가까이 걸려서 마침내 아탑산 정상에 무릎을 꿇었다.연옥이 이 삼천삼백 계단의 돌계단을 꿇었을 때, 그녀는 거의 허탈할 뻔했다.이 연옥은 사실 약간의 무예 기초가 있다고 봐야한다, 만약 일반인으로 바꾸어 이 임무를 완수한다면, 심지어 도중에 기절할 수도 있다."고생했어, 옥아."동계영은 직접 연옥을 땅에서 일으켜 세웠고 옆에 있던 하인도 가화 빠른 시간내에 수건과 포도당을 건네주었다.한참이 지나서야 연옥은 조금 회복되었다."어머니, 저는 괜찮아요. 당신을 위해 분담할 수 있어서 제 마음도 기쁩니다.""좋은 며느리야, 너는 정말 좋은 며느리야."동계영은 연옥에 대해 마음속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그녀는 용마마와 다른 하인들에게 연옥을 데리고 옆의 한 불전으로 가서 쉬라고 분부했다. 그리고 그녀 자신은 혼자는 꿇고 빌면서 주전 쪽으로 향했다.아타궁은 매우 화려하고 웅화하게 건설되었는데, 이 중에는 많은 건축물은 모두 하씨네 집이 돈을 내서 건설한 것이다.이 십여 년 동안, 동계영이 이 아타궁 위에 쓴 돈은 적어도 백억은 넘었고, 그래서 이곳의 스님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알록달록하여 매우 비범해 보였다.동계영이 오늘 제사를 지내러 온다는 것을 알고, 이 아타궁의 주관인 제도 스님는 이미 그 주전 안에 기다리고 있었다.아타궁 전체가 불음으로
말하면서 제도 스님은 손에 든 불주를 빠르게 돌렸다."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하가는 피동적인 국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일에는 절대가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어떤 기회도 잡아서 반드시 계속 재앙의 별이 인간세상을 해치게 해서는 안 됩니다.""예......제도 스님이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재앙의 별만 제거하면 모든 것이 쉽게 풀릴 수 있습니까?""음." 제도 스님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두 손을 모으고 읊었다. "아미타불."나한당을 떠나자 동계영은 또 일일이 이 불전의 모든 보살에게 향을 올려 제사를 지내고 한참이 지나서야 아타궁을 떠났다.동계영과 연옥 그들이 산을 내려갈 때, 제도 스님은 줄곧 아타궁의 산문 앞에 와서 그들이 멀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이 순간 제도 스님의 얼굴에는 한 가닥의 고민이 스쳐 지나갔다.그는 본래 불문 고승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살인을 사주하니 어찌 고승의 모습이 조금나마 있겠는가.그는 마음속으로 깊히 자책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앞까지 동계영 일행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제도 스님은 몸을 돌려 불전으로 돌아갔다.다만 그가 여래금신 앞에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불경을 읽는 것이 마치 여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천명하는 것 같았다.바로 이때 검은 옷을 입은 대머리 사나이가 문 밖으로 들어오고 입에서는 하하 웃는 소리가 났다.이 소리는 경박하기 그지없다. 이 불전의 위엄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마치 이곳의 어떤 부처도 눈에 들지 않은 것 같았다.더욱 웃긴것은 이 까까머리의 정수리에 구계향흉터가 있었는데 이는 그도 일찍 스님이였음을 말해준다."제도, 벌써 10년이나 속았는데, 설마 지금까지도 너는 차마 참을 수 없는 건 아니겠지?""너는 이미 그 당시의 그 고승이 아니야. 당신이 그 노파를 속인 첫날부터 당신은 영원히 아비지옥에 떨어질 운명이다. 부처님은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하하하, 그렇다면 너는 어째서 나와 같이 소요하는 주육스님이 되지 않느냐?"말이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