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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5화 더 심한 일

좋지 않은 예감이 순식간에 그의 온몸을 덮쳤고, 그가 멍해 있을 때 문밖에는 하천과 조현군이 이미 수십 명의 육선문 멤버를 데리고 뛰어들었다.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

반응한 임송은 먼저 걸어갔고, 집 안의 임남도 바깥의 인기척을 듣자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

하천은 미간을 찌푸리고 얼굴이 셀 수 없이 차갑다.

그는 앞에 있는 임송과 임남 등을 훑은 다음 이쪽으로 달려오는 임씨 집 하인을 보고 간단하고 직접적이게 물었다.

"현군아, 어느 것이 임남이야?"

"저거!"

조현군은 임남 쪽을 가리키고 이를 갈며 말했다.

"하천, 조현군, 너희들이?"

임남은 매우 놀랐다. 그는 하천이 뜻밖에도 하린의 손에서 조현군을 구해낼수 있을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건 너무 의외 밖이였다.

"그래."

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직접 임남 쪽으로 걸어 갔다.

"뭐 하려는 거야?"

임송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무의식적으로 하천의 앞을 가로막았다.

"여기는 임씨네 집이가, 네가 함부로 할 곳은 아니다."

하천은 두말없이 한발로 임송을 몇메터 밖으로 걷어찼고 순식간에 그는 이미 임남의 앞에 왔다.

임남은 아직 몇 마디 더 할 겨를도 없이 하천의 손이 이미 그의 목을 졸랐다.

"너......무엇을 하려는 거야?"

하천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를 느낀 이 순간, 임남은 마침내 당황을 느꼈다.

찰칵!

낭랑한 찰칵 소리에 임남의 목은 이렇게 꺾어졌고 하천의 동작은 깔끔했다.

"아남아, 아남아."

임송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도 하천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그 자리에서 자기의 아들을 해치웠다.

"너, 감히 내 아들을 죽이다니, 내가 너를 가만 두지 않을거야."

임송은 하천을 가리키며 봉괴하게 울부짖었다.

"너는 그런 능력도 없어서 나를 죽이지 못할거야. 어차피 오늘 밤, 너희 임가 전체가 살지 못할거니까."

말이 끝나자 하천은 한발로 임송을 걷어찼다.

"추풍."

"예, 문주님."

"임가 전체를 처리하고, 네가 어떤 방법을 쓰든,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날이 밝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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