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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내일 점심, 오적을 처단하라

나주군은 안색이 가라앉고 말했다.

"내가 언제 이 원수를 갚지 않겠다고 했니?"

"그럼요?"

모두가 조용해졌다.

나주군이 말했다.

"다른 방식으로 우리 조주 나 씨네 집은 종래로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우리의 머리를 괴롭히는 것도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셋째가 죽은 것은 억울하다. 이 원수는 갚지 않을 수 없다."

"그를 데리고 오너라."

나주군의 명령과 함께 두 명의 사내가 오적을 데리고 홀에 왔다.

"무릎 꿇어!"

뒤에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지만 오적은 제자리에 서서 무릎을 꿇을 수 없었다.

"무릎을 꿇어라."

누군가가 뒤에서 오적의 발을 세게 걷어찼지만, 오적은 여전히 이를 참으며 꼿꼿이 서 있었다.

"녀석, 너는 기개가 좀 있다. 다만 너의 이 기개는 결코 너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

나주군은 위아래로 오적을 살펴보았는데 지난번에 이 녀석을 만났을 때 오적은 겨우 5살이였는데 그때 장원부와 나가네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었음을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 셋째 가장 사도청의 일 때문에, 쌍방은 이미 그렇게 쉬지 않고 소란을 피웠다.

"너희 나가네 셋째 가장은 내 백운 아저씨와 하천이 죽인 것이 아니다. 너희 나가네 사람들은 모두 바보인가?"

"나주군, 너 노망난 거 아니야? 이건 분명히 누군가가 너희 뢰의 집에 올가미를 씌운 거야. 너희들은 요 몇 년 동안 바다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바보처럼 굴었지, 이렇게 명백한 올가미를 너는 알아볼 수 없니?"

홀은 온통 소란스러웠고, 모든 사람들은 분노의 눈빛으로 오적을 바라보았다.

현장에 있던 아홉 명의 주인들은 모두 오적의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물며 지금 오적은 여전히 감옥에 갇혀 있다. 그가 뜻밖에도 감히 이렇게 많은 주인들 앞에서 나주군을 호통치다니, 정말 좀 미친 짓이다.

그러나 다시 말해서, 지금 오적도는 이미 도마 위의 생선이다. 그가 몇 번 불러도 아무런 결함이 없는 것 같다.

"방자해, 대당가도 너 같은 말괄량이 녀석이 마음대로 의심할 수 있는 거야?"

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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