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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화 전 도시에서 추적 당하다

뒤에 일행 세 대의 자동차가 하천 그들의 이 차를 뒤쫓고 있었다.

동시에 주위의 다른 일부 갈림길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자동차가 뚫고 나왔다.

이 차들은 모두 나가네가 파견한 차들로 사방팔방에서 그들을 향해 가로막았다.

"우리 차에 위치 추적이 있어요, 외진 곳을 찾아서 내려요!"

하천이 말했다.

“도망갈 수 없어, 쫓아오는 차가 너무 많아.”

백운탐화는 다소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운전 기술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이렇게 많은 차들의 포위 추격을 벗어날 수 없었다. 심지어 창밖에서도 늘 총알이 스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운전 할게요."

하천이 말했다.

"좋아."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 받았고 백운탐화는 안전벨트를 푼 뒤 마치 원숭이처럼 유연하게 이 차의 뒷좌석으로 갔다.

그리고 그가 넘어간 군간, 하천은 이미 운전석에 앉았다.

자동차가 1초 정도 통제력을 잃은 순간, 하천은 바로 운전대를 잡은 다음 가속페달을 밟아 앞의 길을 막은 차를 들이받았다.

그리고 그는 고급 선수처럼 매우 뛰어난 운전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 길에서, 이때 적어도 30대의 차가 하천 그들의 이 차를 포위하고 있었지만, 모두 하천의 신기한 운전 기술로 피했다.

약 30분 후, 하천은 이미 차를 매우 외진 위치로 몰았고 그 차들을 멀리 따돌렸다.

하천이 차를 멈추자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차에서 뛰어내렸다.

"이 차는 위치가 잡혔으니 그들은 10분 안에 따라잡을 거예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곳을 떠나야 해요."

두 사람은 상의하여 바로 앞의 낡은 건물을 지나, 그 후 또 십여 킬로미터를 우회하여 마지막에는 비교적 외진 해변에 도착했다.

전방에는 약 40~50m의 절벽이 있었고, 절벽 아래는 바다이며, 해상에는 녹이 슬어 얼룩덜룩한 폐기된 어선이 떠 있다.

"뛰어내리는데 문제가 있나요?"

하천은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백운탐화를 향해 물었다.

"괜찮아."

백운탐화가 대답했다.

"그래요, 먼저 그 어선에 숨어요. 나가네 사람들은 찾아올 수 없어요."

두 사람은 깊은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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