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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5화 고운성의 종말

말하면서 운성은 아래에 있는 고가네 고수들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너희들 아직도 멍청하게 서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 멍청이야, 귀먹었어?"

"가서 그들을 잡아, 나는 지금 고 씨 가문 가주의 신분으로 당신들을 명령한다. 즉시 고운범과 하천 그들을 잡아오라고."

"아니지, 잡는 게 아니라 죽여, 다 죽여버려."

"하하하, 난 고 씨 가문 가주야, 당신들은 그 누구도 내가 이 자리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어. 내가 바로 향성의 왕이야. 왕이라고.”

그러나 원래 운범과 하천 그들을 겹겹이 에워쌌던 고가네 고수들은 지금 망설이며 아무도 감히 경솔하게 앞으로 달려들지 못했다.

이 상황을 본 운성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너희들 모두 귀머거리야? 빨리 가, 가라고."

그러나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운성은 미친 듯이 욕설을 퍼부은 뒤 몸을 돌려 옆에 있는 꽃뱀과 황소 등을 바라보았다.

"너희들이 가, 가서 고운범을 죽이고 하천을 죽여."

그러나 이때, 남은 5명의 십이지신 조차 움직이지 않았다.

쾅!

상황이 급해지자 운성은 꽃뱀의 얼굴에 따귀를 내리쳤고 또 기세를 몰아 황소의 몸을 걷어찼다.

이어 그는 그들 한 명 한 명을 악랄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호통쳤다.

"너희들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왜, 내 명령을 거역하려는 거야?"

"그래, 그거 모두 내가 한 일이야, 그런데 뭐가 어때서?"

"지금 고 씨 가문 전체가 모두 내 것이야. 누가 감히 나와 맞서겠는가. 그리고 꽃뱀, 황소, 원숭이, 잊지 마, 너희들이 왜 나를 따르려고 했는지."

"내 뒤에는 북방의 하 씨 가문이 있기 때문이야. 너희들 지금 감히 나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너희들 모두 죽을 수 있어."

꽃뱀은 자신의 얼굴을 비비며 웃었다

"고운성, 당신은 아직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나? 당신은 정말 북방의 하 씨 가문이 계속 당신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뭐야?"

운성은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 듯 순식간에 안색이 변했다.

꽃뱀은 계속 말했다.

"레이님 그 사람들이 정말 당신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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