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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화 너무 극단적인 선택

1 대 1에서 2 대1 로 변했다. 1 대 1이라면 화봉과 궁기는 절대로 흑룡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자 흑룡은 인차 그들에게 밀렸다.

결국 화봉의 채찍 다리는 흑룡을 매섭게 쓸어내렸고 흑룡이 미처 반응을 하지 못할 때 궁기는 또 순식간에 폭발적인 힘으로 가득 찬 주먹으로 흑룡의 몸에 내리쳤다.

쾅!

거대한 소리가 울렸다. 궁기는 이 주먹에 거의 모든 힘을 더했다. 마치 백여 근이나 되는 큰 망치가 흑룡의 가슴에 떨어진 것 같았다.

커억!

흑룡의 입에서 수많은 피가 뿜어져 나왔고, 그의 갈비뼈는 궁기에 의해 적어도 세 개는 부러졌다.

궁기가 두 번째 주먹을 내리치려 할 때 흑룡은 고함을 지르며 궁기를 발로 걷어찼다. 그리고 그는 한쪽으로 물러났다. 그는 온몸이 땀투성이였고 비록 억지로 참고 있었지만 그의 표정은 그가 지금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하하, 하하하하."

운성은 또 한 번 크게 웃기 시작했으며 온 정원에는 그의 험상궂고 미친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고중덕, 넌 죽었어, 오늘 넌 반드시 내 손에서 죽는다."

"궁기, 화봉, 흑룡을 죽여요. 흑룡이 죽으면 그는 또 무슨 자신으로 나와 맞서는지 한 번 봐야죠."

궁기와 화봉은 다시 한번 호홉을 맞추며 흑룡한테 돌진했다.

그러나 바로 이때, 중덕은 멈추라고 소리쳤다.

"고운성, 내가 마지막으로 너한테 기회를 주겠어. 넌 일을 꼭 이렇게 극단적이게 해야만 하니?"

운성은 그가 웃기다고 생각했다. 고중덕은 지금 쫄은 건가?

그는 두려워서 이런 징그러운, 기회를 준다는 말을 하는 건가?

운성의 눈빛의 포악함은 더욱 뚜렷해졌다.

"고중덕, 이런 멍청한 문제를 물어볼 필요가 있겠어? 극단적인 것을 말하자면, 고중덕, 당신이 제일 아니겠어?"

"네가 내 아버지를 죽이고 내 어머니를 죽인 그 순간부터 나는 다짐했어. 언젠가는 직접 당신을 죽일 것이라고."

"요 몇 년 동안 나는 당신의 가문에서 그렇게 많은 치욕을 참은 이유가 바로 오늘을 위해서야. 오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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