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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2화 강영미의 무덤

이튿날 저녁, 여전히 그 수렵장이었고 방금 멋진 공연을 본 하린은 원래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소식에 듣고 벌컥 화를 냈다.

라신풍 그들은 여전히 하천의 행방을 찾지 못해 하린을 분노케 하였다.

"병신, 병신들."

하린은 화가 나서 휠체어에서 일어날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의 두 다리는 완전히 폐기된 셈이라 평생 다시 일어설 기회가 없을 것이다.

라신풍 그들의 효율에 대해 류혜룡도 다소 화가 났지만, 현재 두 가족이 막 합쳐졌고, 그 사람들은 또 가족의 골간이기 때문에 그는 분노를 나타낼 수 없었다.

"아들아, 흥분하지 말고 그들에게 시간을 좀 더 주렴."

"어차피 지금 북방 전체가 우리의 천하이니 그들이 여기에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그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

하린은 류혜룡을 매섭게 노려보며 욕을 퍼부었다.

류혜룡은 먼저 멍해졌고, 뒤이어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아들아, 너는 어떻게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니?"

"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하린은 악랄하게 말했다.

"더 이상 찾아내지 않으면 그들은 모두 북쪽을 탈출할 것입니다."

"그들을 죽게 하는 것이지 도망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린은 험상궂었다. 그는 자신의 긴 다섯 손가락으로 끊임없이 이마를 문지르며 무슨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나쁜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나타났다, 하린의 입에서는 또 다시 그런 걸걸하고 괴상한 웃음이 나왔다.

"방법이 떠올랐어요, 걸걸걸!"

옆에 있던 류혜룡도 하린의 이런 광기에 다소 적응하지 못하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무슨 방법이 떠오르니?"

하린은 씩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그 하천이 겁쟁이로 될 거면 제가 그를 몰아낼 것이고, 그는 반드시, 반드시 올 것입니다."

"아들아, 무엇을 하려는 것이니?"

"하하하, 제가 뭘 하든 상관하지 마세요."

하린은 험상궂은 얼굴로 말했다.

"아버지, 당장 당신 수하의 모든 고수들을 불러서 하씨네 집으로 모이게 하세요,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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